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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미새 남편

ㅁㅁ 조회수 : 2,718
작성일 : 2025-06-09 15:56:57

남편이 3월부터 너무 이상한거에요..

 

그전에는 일만 하던 사람이라 룸싸롱이나 술집에가도

회사내 여직원들하고도 선을 딱 긋던 사람이거든요?

 

근데 변했어요.

회사에서도 여직원들과 사적인 농담을 하는것 같고

몰래 카톡 보니까 술집년들한테 너가 젤이쁘다고 보내질않나...언제가 시간 괜찮냐고 자기가 먼저 적극적으로 카톡을 보내더라구요.

주말에도 답답하다며 집근처 토킹바에가서 밤늦게 들어왔어요

성매매업소를 검색한것도 있구요

텔레그램으로 업소 여자들 프로필이 실시간으로 오는데 그걸 사무실에서도 봤대요.

최근 검정스타킹과 성인용품도 주문을 했더라구요

 

한바탕 난리치고 물어보니

재취업후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여유가 생겼고

나이가 들어서 이제 곧 남자로서 저물거같은데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조바심이 났대요

이게 무슨 개소리에요??

요즘애들말로 여미새 짓은 다 하는데

정말 늙을수록 추해지는게...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다짐을 받고 위치추적 어플 깔아놨는데 본인 핸드폰은 비번 잠궈놓더라구요

어떻게 단도리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75.119.xxx.15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9 3:57 PM (1.239.xxx.246)

    다시 안 그런다

    -----> 다시는 들키지 않겠다.

  • 2. 아...
    '25.6.9 3:59 PM (119.202.xxx.149)

    드럽고 추하고...
    경제적 정신적으로 여유가 생겨도 저러지 않아요.

  • 3. ...
    '25.6.9 4:00 PM (1.239.xxx.246)

    그동안은 선을 그은게 아니라
    돈 없어서 못하던거죠

    그리고 회사 여직원들과는 선 긋죠, 그런 사람들은 더더욱 그래요.
    술집여자, 성매매여성, 남들이 나와의 관계를 모르는 제3의 여성과 사고를 치죠.
    그러는 와중에도 회사 여직원들에게는 매너 있을겁니다.
    자기가 저지르는 짓이 어떤 짓인지는 아니, 자신의 대외적인 평판이 있을 곳에서는 세상 매너남이죠

  • 4.
    '25.6.9 4:04 PM (221.139.xxx.36)

    3개월간 참 부지런히 사셨나봐요.

  • 5. ..
    '25.6.9 4:05 PM (211.234.xxx.68)

    그래서 50~60대에 그렇게 외도가 많다더군요.
    딴 여자한테는 잘될까 싶어서.
    그럴수록 탐닉하게 되고 집착이 생기죠.

  • 6. 여미새 여기도
    '25.6.9 4:06 PM (221.168.xxx.73)

    그러거나 말거나 포기한 지 오래.

    몇년 전까지는 저도 핸드폰 훑어보고 했는데
    제 정신건강을 위해 내려놓았어요. 그 인간을요.

    차라리 대놓고 죽고 못사는 사랑을 해서 헤어져 달라고를 하든지,
    맨 찌질하게 검색어에 출장안마. 나이트 러시아 무희 등등

    노래방 도우미랑 주고 받은 문자(40대 초반)

    조ㄹ라 어디가서 ㅅㅁㅁ는 못하겠지 믿었는데 그것도 모를 일.

    50에 뇌동맥류 수술 받고 의사샘이 ㅂㅇㄱㄹ 같은 약 먹지 말라고 일반적인 주의 사항 안내했으니
    죽기 싫으면 그런 약 먹고 딴짓은 못하겠지 하고 속으로 짐작만 합니다.

  • 7. 원글
    '25.6.9 4:08 P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차라리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바람을 피면
    이혼하고 미련없이 보내주겠다 했더니
    바람피는건 너무 나쁜짓이라는거에요???
    그럼 이런 성매매나 여마새짓은 죄책감이 안드나봐요??

  • 8. 원글
    '25.6.9 4:09 PM (175.119.xxx.151)

    차라리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바람을 피면
    이혼하고 미련없이 보내주겠다 했더니
    바람피는건 너무 나쁜짓이라는거에요???
    그럼 이런 성매매나 여미새짓은 죄책감이 안드나봐요??

  • 9. 들은 얘기
    '25.6.9 4:14 PM (221.168.xxx.73)

    다 그렇다는 건 아니고
    일부 나이 먹은 남자들중에
    성매매나 껄떡거림은 나쁜 짓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 있더라고요.
    한 사람 정해놓고 몸과 마음 다 주며 집중해서 가정 흔들리게 하는것만 바람이다. 라는.

  • 10. kk 11
    '25.6.9 6:10 PM (114.204.xxx.203)

    50 내외로 바람 잘 나요
    안그런 남잔 없어요 기회가 없을뿐

  • 11. 에휴
    '25.6.9 7:43 PM (121.88.xxx.74)

    나이 드니까 잘 서지도 않고 남자로서 얼마 남지 않아 조바심..
    울집 미친놈이랑 똑같은 말 하네요. 하는 짓도 똑같고.
    저는 별거중인데 이혼하려구요.
    내 남편은 안그래서 다행이다 마시고 뒷조사 잘 해보세요.
    40 후반~ 50 대 특히요.

  • 12. 삼ㅅㅓㅇ
    '25.6.9 8:43 PM (223.38.xxx.27)

    아후 드러워
    지인 남편은 대기업인데 여자 상사ㄴ이랑
    바람나서 집이 풍지박산
    그 남편 키가 164정도에 박색도 그런 박색이 없는데;;;;
    오피스 와이프 허스번 하며
    그 ㅈㄹ했다고 이혼위기라네요

    인물 없고 성기능 나쁘다고
    바람 안 피지도 않더라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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