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향 정반대인 이웃

다른거라고요 조회수 : 1,299
작성일 : 2025-06-09 15:39:10

저를 포함한 보통 평범한 사람들 텐션이 "도"나 "레" 정도라면

제가 느끼는 그 이웃은 한 "솔" 정도 됩니다.

아무하고나 얘기 잘하고(듣기 보단 주로 본인 얘기 하기) 소리내어 웃기도 잘하고.

 

그 분은 본인의 성향이 있고 저는 저의 성향이 있는건데

저는 그분이 어떻다 저떻다 표현하질 않는데

그 분은 저한테 어려운 사람이네, 소통을 안하려고 하네, 곁을 안 주네 하며 평가? 진단?을 하네요.

본인은 세상 쿨하고 좋은 사람인거마냥 자화자찬에...

 

알아보는 사람 있을까봐 세세한 상황설명을 못하니 답답하네요.^^;;

(유명인 이란 건 아니고, 82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으시니 그 분이나 그분한테 들어서 알고 있는 다른 분 계실까봐요)

 

가수 양희은 님의 "그러라 그래" 를 되새기며 신경 끄고 싶은데

세상 쿨한척 하며 저는 어려운 사람이라 단정 짓는 게 기분 나빠서 끄적여 봅니다...

(단어가 "어려운 사람" 이지, 제가 느낀 기분은 까탈스럽고 깐깐하고 별난 사람이라 느꼈어요)

 

 

IP : 221.168.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9 3:53 PM (61.78.xxx.41)

    이웃을 주기적으로 만날 일이라도 있으신 건가요?
    저라면 조금씩 빈도를 줄여가다 인사만 하는 사이로 지내겠어요.
    서로 안 맞는 사람들도 있는거죠..

  • 2. 다른거라고요
    '25.6.9 3:59 PM (221.168.xxx.73)

    출근하는 평일은 매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예요...
    그냥 인사만 하고 지냈으면 좋겠는데 자꾸 선을 넘는것도 모자라
    진단을 내려주시네요 ㅋ

    저도 그분처럼 제가 느끼는 그분에 대해 진단 내려드리면 혈압올라서 쓰러질지도...

  • 3. 00
    '25.6.9 4:04 PM (182.215.xxx.73)

    지역모임이 많죠
    어학학원, 운동, 종교등 소모임은 어느곳이든 그렇게 나대는 사람이 있어요
    주변을 즐겁게도하지만 항상 풍파를 몰고다녀요
    본인 잘난맛에 사는데 인정욕구도 질투도 강한 자존감 바닥인 사람이더라구요
    그분은 님을 질투해서 그런거에요
    본인에게 없는 품위랑 우아함이 있어보이니까요

    저도 그래서 그 상대를 끊었는데 나머지 사람들하고는 개별적으로 잘 만납니다

  • 4. ---
    '25.6.9 4:08 PM (112.169.xxx.139)

    그 이웃에 대해 원글님처럼 불편감 느끼는 사람들 많을 거예요. 자기 맘데로 관계를 설정하고 타인을 통제하려는 욕구가 강한 사람이죠. 저도 비슷한 경험 한적 있는데, 그 사람이 나에 대해 뭐라 평가하든 말든 거리를 두고 가까이 지내지 않았어요. 본인은 사교적이고 이웃을 집에 자주 초대해서 대접하는 발이 넓은 사람이란거죠...그러거나 말거나.. 결국 본인도 지치고(상대가 기대한 만큼 반응하지 않으니까요), 다른 이웃들도 피곤해 했어요.
    당신과 맞는 사람과 친하게 지내세요. 라고 말해주세요.

  • 5. ...
    '25.6.9 4:22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서로 이웃일 뿐인데..
    부담스러운 이웃이네요

  • 6. ..
    '25.6.9 5:06 PM (121.188.xxx.134)

    그런 사람은 되도록이면 만나지 않는 것 외엔 답이 없어요.

  • 7. ㅇㅇ
    '25.6.9 5:24 PM (73.109.xxx.43)

    어떤 상황인데
    매일 봐야 할까요
    출근 시간을 바꾸거나 좀 냉랭하게 대하세요

  • 8. ..
    '25.6.9 8:39 PM (114.30.xxx.188)

    진단을 내려주세욧

    //

    혈압쓰러지긴 커녕
    타격도 없을 듯 ~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061 양악수술 과정 보니 무섭네요 15 0000 2025/06/10 3,859
1725060 아침부터 훅 덥네요 1 ... 2025/06/10 1,377
1725059 여름만 되면 손가락 껍질이 벗겨지는데 2 gㄴ 2025/06/10 1,047
1725058 지금 다른 곳도 이런가요?????? 23 와....... 2025/06/10 4,866
1725057 여행사 패키지 일찍 예약하면 더 쌀까요? 6 ... 2025/06/10 1,892
1725056 에피큐리언도마 바닥고무패킹에 곰팡이 생겼어요 5 도마 2025/06/10 682
1725055 오징어게임2 다시 봤더니 재밌네요 4 ..... 2025/06/10 1,141
1725054 김건희. 특검 인원 200명은 해야겠어요 11 사형 or .. 2025/06/10 2,515
1725053 이제 배달비도 가맹점이 알아서 정한다네요 3 ㅇㅇ 2025/06/10 2,784
1725052 해외에서 코레일 예약 못하는건가요? 3 인증 2025/06/10 867
1725051 82에서는 뉴탐사도 알바 취급 받을 듯 26 황당 2025/06/10 1,767
1725050 외국인이 서울에서 택시 타는 법 4 .. 2025/06/10 1,891
1725049 최은순이 4조2천억원 빼돌려 캄보디아 은행 인수해 - 봉지욱 기.. 73 쇼킹 슈킹 2025/06/10 22,421
1725048 개 키우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11 .. 2025/06/10 1,579
1725047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써보신 분 11 노이즈 2025/06/10 1,518
1725046 에어랩 110v 구매처 5 2025/06/10 668
1725045 우리는 안면피부가 두터워서 ..... 2025/06/10 2,088
1725044 엄청 더울때 면런닝을 입는게 더 덥나요? 6 더워 2025/06/10 2,524
1725043 이 사람 이력 때문에 난리네요. 21 키치 2025/06/10 19,355
1725042 영아들 용품은 어디서 사나요? 7 크아 2025/06/10 810
1725041 에어프라이어 가운데 철망이 벗겨져있는데요 1 .. 2025/06/10 568
1725040 더쿠펌)노무현 대통령의 개방형 브리핑제도를 거부했던 기자들 7 .. 2025/06/10 2,654
1725039 중3 수학 과외 어디서 구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3 ... 2025/06/10 765
1725038 최순실 태블릿급 터짐!!- 잠 안오는 분들 열공TV 보세요 11 ㄷㄷㄷ 2025/06/10 5,710
1725037 연말 쯤에 해외 여행을 어디로 갈지 8 2025/06/10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