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화나요

그게 조회수 : 2,180
작성일 : 2025-06-08 22:48:14

남편이 처자식은 안중없이 , 늘 본인 위주인데, 

그래도 살아오길 그래서 그렇겠지 

무수히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갈수록 본질이 그게 아닌거 같아서 속상하네요. 

어디까지 설명을 해야할지, 

설명으론 되는게 아닌 도돌이표

 

아이 학교관련으로 

남편 직장 서류를 내야하는데, 

두가지 조건이 있어서 제가 누누히 말해와도 

회사에서는 전산으로 이렇게 밖에 안된다는 식으로

더이상 알아보지도 않고, 떡하니 

제시한 조건 무시하고  회사전산처리대로 뽑았는데, 

 

주변에서는 아빠들이 회사에 담당자와 알아보고 

(해당 담딩자가 따로 있어 가능하게) 

조건대로  했다는데, 그것도 10년넘게 해 온 건데도, 

늘 남편은 저런지 답답하고, 

저래서 회사생활은 어찌하나 싶고, 

오로지 관심은 본인일만 중한지, 

자기 일이 아니라 저러는 지 화가나요. 

그래서 같은 회사 다른 분은 해당 조건대로 받았다고  전하니

그걸 사진찍어  보내래요. 

말이 되나요? 남의 서류를. 

제가 해당 담당자 알려줘서  알아보라고 했는데. 

본인이 담당자와 알아봐야지, 

진짜 이 인간 회사생활 문제 없는건지 의심도 되고ㅠ 

 

자식 입시가 달린 일인데, 

어쩜 저러는지 조용히 말해오니 저러나 싶어

한판해야 하나요? 

님들은

이럴때 어찌하시겠어요? 

 

IP : 221.168.xxx.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8 11:03 PM (112.152.xxx.61)

    에휴 개빡치죠
    제 남편도 비슷한 과에요.
    그동안 님이 너무 알아서 잘 챙겨온 것도있으실거에요.
    부인이 좀 무심하던지, 덜 꼼꼼하면 남편들이 오히려 잘 챙긴다고 하더라고요

  • 2. 그렇게
    '25.6.8 11:03 PM (118.218.xxx.85)

    가족한테 성의없는 남편이 있어요
    한파,두판 아무리해도 고쳐지질 않네요

  • 3. ...
    '25.6.8 11:18 PM (218.159.xxx.228)

    자식도 본질적으로 자기입장에서 남이여서 그래요. 극단적으로 혹시 자기 부모에 관련된 서류이다? 저렇게 남일처럼 처리 안 할 겁니다.

    원글님 뽑기 잘 못 하셨어요. 저런 유형의 남자가 있어요. 평생을 자신의 감정적 가족이 자기 부모와 형제자매에서 확장되지 않아요. 남편 고칠 생각도 마세요. 그런 노력은 결국 분노로 돌아올 겁니다.

  • 4. 그게
    '25.6.8 11:29 PM (122.96.xxx.3)

    ㄴ 네 맞아요. 확장이 인되고, 처자식은 본인
    부모형재 위해서 갈아넣듯 희생하려해요.
    자라오길 세뇌받았나 생각들고 ㅠ
    저도 헷갈려서 여기에 무수히 글쓰면 . 남퍈 역성들길래
    제가 예민한가 했는데, 모든일이 도돌이리서
    이젠 제가 지쳐요

  • 5. ...
    '25.6.8 11:43 PM (218.159.xxx.228)

    무수한 글에서 댓들이 남편쪽에 무게가 기울었다면 그 의견도 잘 수용하세요. 관계에서 꼭 한사람만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니까요.

  • 6. ㅇㅇ
    '25.6.9 1:23 A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저는 원하는 바를 글로 적어서 보냈어요.. 남편은 분명 해결 잘 못할거라는걸 아니깐요.. 아이 학교에도 마찬가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477 눈밑지방재배치 후 눈밑주름 흔한가요? 2 .. 2025/06/09 1,084
1724476 이경규 약물운전 양성인데 54 ... 2025/06/09 21,046
1724475 파김치 추천해달라는 글에 4 ... 2025/06/09 923
1724474 수도권 집팔고 현금화해서 생활비하면 16 ㅇㅇ 2025/06/09 2,779
1724473 남편 바지 브랜드랑 색상 좀 추천 해주세요. 5 ddd 2025/06/09 506
1724472 진미채가 왜 이렇게 비싼거죠 12 ㅇㅇ 2025/06/09 3,680
1724471 "재명이가 잘해야 하는데... 13 이대통령 은.. 2025/06/09 2,224
1724470 스위치온 다이어트 1주차가 끝났어요. 5 2주차 2025/06/09 1,302
1724469 이재명대통령의 5년이 다른 대통령들의 5년과 다를 수 밖에 없는.. 7 펌글 2025/06/09 1,102
1724468 내란조작장 해산청구!!! 4 ㄱㄴ 2025/06/09 445
1724467 잇몸약은 정말 효과가 없나요? 8 2025/06/09 1,341
1724466 김치..한번에 많이 조금씩 자주? 13 ㅣㅣ 2025/06/09 1,234
1724465 부조금 얼마하시나요? 15 사돈 2025/06/09 2,005
1724464 린넨 100프로 홈쇼핑 티셔츠 12 양털꺅는줄 2025/06/09 2,342
1724463 어쭙잖은 선민 의식, 너 뭐 돼? 68 2025/06/09 4,095
1724462 이정도 비서관 좀 살살하시유 7 뭐래 2025/06/09 2,145
1724461 중고 다이아는 매입 안하나요? 4 다이아 2025/06/09 942
1724460 청소 어플 이용해보고 싶은데요 5 .. 2025/06/09 643
1724459 서울또는경기도 집팔고 고향가신분 후회없으세요? 13 궁금 2025/06/09 2,134
1724458 상법개정안 통과만 되면 1000포인트 그냥 올라간다는데 6 ... 2025/06/09 1,330
1724457 베이컨 감자채볶음 재활용 6 요리 재활용.. 2025/06/09 736
1724456 남들보다 잘하는 능력이 한가지씩은 있으신가요? 9 능력 2025/06/09 947
1724455 빚을 늘리면 안되는 시기에 도리어 빚이 늘고 있으니... 2 ... 2025/06/09 1,235
1724454 기레기들 시작했네 - "하루 600만원씩 벌었는데…&q.. 17 123 2025/06/09 3,150
1724453 미지의 서울에서 남자동창이 왜 사귀자고 한거에요? 6 ... 2025/06/09 2,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