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처자식은 안중없이 , 늘 본인 위주인데,
그래도 살아오길 그래서 그렇겠지
무수히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갈수록 본질이 그게 아닌거 같아서 속상하네요.
어디까지 설명을 해야할지,
설명으론 되는게 아닌 도돌이표
아이 학교관련으로
남편 직장 서류를 내야하는데,
두가지 조건이 있어서 제가 누누히 말해와도
회사에서는 전산으로 이렇게 밖에 안된다는 식으로
더이상 알아보지도 않고, 떡하니
제시한 조건 무시하고 회사전산처리대로 뽑았는데,
주변에서는 아빠들이 회사에 담당자와 알아보고
(해당 담딩자가 따로 있어 가능하게)
조건대로 했다는데, 그것도 10년넘게 해 온 건데도,
늘 남편은 저런지 답답하고,
저래서 회사생활은 어찌하나 싶고,
오로지 관심은 본인일만 중한지,
자기 일이 아니라 저러는 지 화가나요.
그래서 같은 회사 다른 분은 해당 조건대로 받았다고 전하니
그걸 사진찍어 보내래요.
말이 되나요? 남의 서류를.
제가 해당 담당자 알려줘서 알아보라고 했는데.
본인이 담당자와 알아봐야지,
진짜 이 인간 회사생활 문제 없는건지 의심도 되고ㅠ
자식 입시가 달린 일인데,
어쩜 저러는지 조용히 말해오니 저러나 싶어
한판해야 하나요?
님들은
이럴때 어찌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