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우울감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작년에 사업이 안좋아지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고 살아남기 위해 정말 노력했어요
올해 그나마 유지하고 있는데 워낙 에너지를 다 써서 그런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일을 그만두고 싶기만 하네요
유아들 대상이라 일부 부모들이 까다롭기도 해서 이제 거리에서 아이들을 그냥 보는 것도 힘들게 느껴져요
그동안 즐겁게 해왔고 해외 자료로 공부도 열심히 해서 정말 노하우가 많이 쌓인 상황이라
그만두긴 아까운데
올해는 왜 이리 우울할까요
다 의미없게 느껴집니다.
열감이나 근육통, 심한 체력저하 등이 있는데 이게 기분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갱년기(50초반) 때문이라면 호르몬 치료를 받아볼까 싶은데
이 우울감도 사라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