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우울감도 호르몬 치료로 좋아지나요

힘들다갱년기 조회수 : 1,632
작성일 : 2025-06-08 17:04:01

올해부터 우울감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작년에 사업이 안좋아지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고 살아남기 위해 정말 노력했어요

올해 그나마 유지하고 있는데 워낙 에너지를 다 써서 그런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일을 그만두고 싶기만 하네요

 

유아들 대상이라 일부 부모들이 까다롭기도 해서 이제 거리에서 아이들을 그냥 보는 것도 힘들게 느껴져요

그동안 즐겁게 해왔고 해외 자료로 공부도 열심히 해서 정말 노하우가 많이 쌓인 상황이라

그만두긴 아까운데 

올해는 왜 이리 우울할까요 

다 의미없게 느껴집니다. 

 

 

열감이나 근육통, 심한 체력저하 등이 있는데 이게 기분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갱년기(50초반) 때문이라면 호르몬 치료를 받아볼까 싶은데 

이 우울감도 사라질까요

IP : 221.147.xxx.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8 5:07 PM (223.38.xxx.52)

    약은 안 먹어봐서 모르고
    햇빛 쏘이고 걷기가 좋았어요
    집 근처 산이라도 다니고
    소소한 취미나 덕질도 도움

  • 2. ..
    '25.6.8 5:08 PM (218.153.xxx.32)

    저는 호르몬치료 하면서 성격이 한결 안정적으로 변했어요.
    그 괴로움이 홀몬의 장난이었다니..놀라웠지요.

  • 3. ...
    '25.6.8 5:12 PM (58.143.xxx.196)

    그만두기 아까우니 잘 유지하시거나
    정 어려우면 머리쓰는일말구 다른일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아까운직장이라니 잘버티시더라도
    사이드로 윗님처람 소소한취미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두 아주큰 갱년기 낙신감 내지는 우울감
    있는데 살기위해서인지 어려서부터 좋아하던
    생물기르기를 시작 에너지를 쏟으니 좀 살만합니다
    아이도 좋아해서 기쁨2배구요

    뭔가 좋아하는거 소소히 해보세요 식물등
    너무크게말구 소소하게 감당힐만큼의 풍성함으로요
    지금은 푹빠져서 정신을 못차리고 지내는데 아직까지는
    즐거워요 평생 이렇게 살구 싶어요

  • 4. 원글이
    '25.6.8 5:24 PM (221.147.xxx.20)

    집에서도 일 생각으로 꽉 차서 쉬지를 못하네요
    제가 하는 사업체다 보니 직원들 실수나 성과도 다 제 책임이라...
    벗어나고 싶은가 봅니다.

    소소한 취미와
    호르몬 치료 다 고려해 보겠습니다.
    감사해요!

  • 5. ㅌㅂㄹ
    '25.6.8 5:37 PM (117.111.xxx.94)

    훼라민큐 드셔보셨나요

  • 6. ..
    '25.6.8 6:53 PM (211.208.xxx.199)

    저는 호르몬제 먹고 효과봤어요.

  • 7.
    '25.6.8 7:43 PM (58.120.xxx.31)

    저는 50중반.
    몇년간 여러가지 일들로 스트레스가 극심했고
    근육통 무기력 우울감등으로 정신과를 가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했어요.
    호르몬 치료 먼저 받아보자해서
    호르몬 먹은지 한달반.
    정서가 안정됐고 근육통이 1/10정도로
    감소했어요.
    원래 좀 감성적인 타입이긴한데
    인간이 호르몬의 노예인가 생각하는중요~

  • 8. 원글이
    '25.6.29 3:46 PM (221.147.xxx.20)

    저도 호르몬 치료 시작했습니다.
    일주일째, 집에서 혼자 울거나 하는 건 좀 줄어든 것도 같고요
    아직은 무기력하고 뭔가 하고싶은 맘이 안드는 건 같네요
    윗님 한 달 반 드셨다고 하니 두 달 정도 지나면 무력감도 나아질지 기다려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164 민생보조,우리카드 결제가 안돼요 ufg 11:02:44 12
1740163 아셨어요?초록마을을 정육각이 인수했고 부도내고 도망? 1 ........ 10:59:46 205
1740162 바둑이나 체스 배우면 어떨까요 1 취미 10:55:07 65
1740161 총기사고 신고접수했는데 70분만에 도착이라니 2 댓글 마냥 10:54:40 264
1740160 무기력한 아이. 어떻게 해주면 될까요? ㅠㅠ 10:52:03 138
1740159 뉴스에 김건희 여사라는데 여사 빼면 안되나요? 9 근데요 10:50:05 276
1740158 며칠뒤 휴가라 놀러가는데요 1 덥다, 더워.. 10:49:07 206
1740157 첫째 둘째는 다른부모를 경험한다 1 행복하다 10:48:01 323
1740156 민주당 까대기 지령내렸나 4 10:47:56 89
1740155 이때다싶어 의사까는거지? 원래 열등감이었지? 7 .. 10:47:35 105
1740154 급)안경점에서 선글라스 구입하려고 해요. 1 체크 10:47:19 147
1740153 아이가 다섯살때 2 지금 고3 10:45:16 167
1740152 의사들 다음번에는 더 강한 파업하려고 계획하네요 6 ㅇㅇㅇ 10:44:48 401
1740151 오늘 다 집에 계세요? 9 날씨 10:42:11 629
1740150 부가세신고 세무서 어느지역으로가든 상관없나요? ㅇㅇ 10:39:09 71
1740149 이 정도 날씨면 충분히 견딜만하네요 8 ㅇㅇ 10:38:24 524
1740148 영화관람지원금 끝났을까요? 2 가끔은 하늘.. 10:38:23 360
1740147 췌장에 물혹이 있다는데요 4 ... 10:35:06 383
1740146 전교권이었는데 수능밀려서.. 17 ... 10:34:39 852
1740145 82 공지 잘 지키시나요? 1 ... 10:30:09 104
1740144 의료대란 말만 들었지 내게 닥칠줄은 21 ... 10:29:45 914
1740143 정청래가 강선우 옹호한 이유 19 ㅇㅇㅇ 10:27:36 1,148
1740142 우리나라는 정말 경이로와요. 4 한국흥해라 .. 10:27:25 679
1740141 남양주 현대 스페이스원 1 맛집 10:21:35 378
1740140 또다른 '자손군' 댓글팀 ...100만원씩 포상금 13 뉴스타파 10:21:06 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