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 아니고, 이제 다 컸는데도
잘 먹지도, 잠도 늦게자서 늦게 일어나고, (반수중)
모든 생활이 엉망이에요.
애인생이니 내버려 둬야 할까요?
애가 체력도 약해 손아귀 힘도 없는지,
물병 따는 것조차 어설프고ㅠ
걱정이 되다못해 짜증나요.
그런데다 음식도 안먹으려하니 미쳐요.
아침 10시넘어 깨워서 그릭요거트에, 빵한조각, 방토3개
먹은터라,
1시되어 더이상 뭐 안먹으려해서
간단한 튀김우동 컵라면이라도 먹자고 해도 싫다하고ㅠ
2시에는 저희 일정이 있어서 간신히 튀김우동 컵라면
저랑 반 나눠 먹었어요.
못먹고 사는 시대도 아닌데,
애가 비실거리는데 뭐 먹는거 자체를 안좋아하니
걱정이에요.
그냥 두나요?
신생아도 아닌 애가 잘먹고, 잠만 잘자도 소원이 없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