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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때문에 미쳐요

진짜 조회수 : 3,667
작성일 : 2025-06-08 16:00:55

애도 아니고, 이제 다 컸는데도

잘 먹지도, 잠도 늦게자서 늦게 일어나고, (반수중)

모든 생활이 엉망이에요. 

애인생이니 내버려 둬야 할까요? 

애가 체력도 약해 손아귀 힘도 없는지, 

물병 따는 것조차 어설프고ㅠ 

걱정이 되다못해 짜증나요. 

 

그런데다 음식도 안먹으려하니 미쳐요. 

아침 10시넘어 깨워서 그릭요거트에, 빵한조각, 방토3개 

먹은터라, 

1시되어 더이상 뭐 안먹으려해서

간단한 튀김우동 컵라면이라도 먹자고 해도 싫다하고ㅠ

2시에는 저희 일정이 있어서 간신히 튀김우동 컵라면 

저랑 반 나눠 먹었어요. 

 

못먹고 사는 시대도 아닌데, 

애가 비실거리는데 뭐 먹는거 자체를 안좋아하니 

걱정이에요. 

그냥 두나요? 

신생아도 아닌 애가 잘먹고, 잠만 잘자도 소원이 없겠어요. 

IP : 168.126.xxx.22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돼먹은영애22
    '25.6.8 4:02 PM (49.174.xxx.170)

    근데 다 큰 성인을 왜 같이 데리고 살면서 스트레스 받는 거예요?

  • 2.
    '25.6.8 4:05 PM (121.185.xxx.115)

    누가보면 초딩인줄 알겠어요
    반수라면 성인인데 왜 그렇게 아기처럼 돌보세요?
    알아서 살게 냅두거나 독립시켜야죠

  • 3.
    '25.6.8 4:06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놔두세요. 영양 결핍으로 쓰러질 거였으면 진작 쓰러졌어요. 입에서 안 넘어가는데 계속 음식 강요당하는 거 얼마나 괴로운지 모르시잖아요.

    [아침 10시넘어 깨워서 그릭요거트에, 빵한조각, 방토3개

    먹은터라,

    1시되어 더이상 뭐 안먹으려해서]

    이것부터가 너무 힘들어요. 10시 넘어서 저거 먹고 끽해야 3시간뒤잖아요. 저도 안 먹고 싶어요. 저 시간텀이면요. 너무 원글님 본인 위주로만 생각해요 항상.

  • 4.
    '25.6.8 4:07 PM (218.159.xxx.228)

    놔두세요. 영양 결핍으로 쓰러질 거였으면 진작 쓰러졌어요. 입에서 안 넘어가는데 계속 음식 강요당하는 거 얼마나 괴로운지 모르시잖아요.

    [아침 10시넘어 깨워서 그릭요거트에, 빵한조각, 방토3개

    먹은터라,

    1시되어 더이상 뭐 안먹으려해서]

    이것부터가 너무 힘들어요. 10시 넘어서 저거 먹고 끽해야 3시간뒤잖아요. 저도 안 먹고 싶어요. 저 시간텀이면요. 너무 원글님 본인 위주로만 생각해요.

  • 5. 무명인
    '25.6.8 4:09 PM (211.178.xxx.25)

    딸인가요? 우리 딸이랑 100프로 판박이네요. 반수생인것 까지 뭐 어쩔 수가 없네요 대학가면 나아지길 바래요 ㅠㅠ 물병 못 여는 것까지 똑같네요

  • 6. ..
    '25.6.8 4:09 PM (180.69.xxx.79)

    다 큰 성인인데 좀 냅둬요. 아무도 욕 안해요. 스스로 지옥 만들지 마시구요.

  • 7. 진짜
    '25.6.8 4:12 PM (168.126.xxx.229)

    아들이에요ㅠ 그래서 체력약해 어쩌는건지 군대도 걱정이고요ㅠ
    몸무게 50도 안된다고 몇번 글 올렸었는데,
    더 빠져서 47-8도 되나봐요ㅠ
    밥이 싫다고 해서 , 밥도 못주겠고ㅠ
    그렇다고 먹는게 전보다도 못먹고
    제가 환장하겠어요

  • 8. 00
    '25.6.8 4:14 PM (124.49.xxx.188)

    그래도 대학 갓나보네여..

  • 9. 와우
    '25.6.8 4:18 PM (122.37.xxx.66)

    우리집 아들이랑 똑같아요. 175-47
    안먹어요 안먹어
    반수할건데 맨날 누워서 핸폰만해요.
    그냥두고 있어요.

  • 10. 여기도요
    '25.6.8 4:18 PM (114.204.xxx.203)

    한두끼 먹고 밥은 아예 안먹고 곤약이나 먹고
    38키로까지 나가다가 이제 44 키로
    살쪘다고 난리에요
    포기했어요 나중에 골병들어 원망하면 가만 안둔다고 하고요

  • 11. 에구
    '25.6.8 4:31 PM (124.49.xxx.188)

    우리집 우량아들 다 살빼야해서... 참 공평하지 못하네요ㅡㅡ 살을 어찌뻬야할지..

  • 12. 에고
    '25.6.8 4:57 PM (175.196.xxx.62)

    그래도 먹고 싶다는 것이라도 계속 사주세요
    영양제 같이 먹이시고요
    운동이라도 하게 헬쓰장이나 탁구장이라도 보내보세요
    걱정이네요
    그러다가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져서 3수는 기본입니다 ㅠ

  • 13. ...
    '25.6.8 5:16 PM (211.234.xxx.174)

    운동을 해야되는데 ㅜㅜ
    식욕촉진제라도 처방해달라해서 먹여보세요. 트레스탄이라고 있어요.

  • 14. ..
    '25.6.8 10:31 PM (175.223.xxx.120)

    대학안간다고
    고졸 아들 43kg 결국 공익 ㅠ

    안먹고 날새고
    안자고 컴하고 // 그래도 그냥살다보니
    지금은 제 할일하고 잘 삽니다.

    힘내시고 응원해주세요
    불평하믄 사이만 어그러져요 ㅠ

  • 15. 진짜
    '25.6.8 10:54 PM (221.168.xxx.78)

    ㄴ 윗님, 그러면 지금은 살 좀 붙었나요?
    아니면 여전히 안먹고 하나요?
    나중에는 잘먹는 닐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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