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많이 읽으셨을텐데 이제야 보고 있는데
정말 한장한장이 묵직한 책은 처음이에요.
게다가 이런 문장들 번역하기도 쉽지 않았을거고 번역으로 그 감정을 오롯이 표현하고 독자가 느낄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번역된 책으로 노벨문학상을 탄 자체가 경이롭습니다.
다들 많이 읽으셨을텐데 이제야 보고 있는데
정말 한장한장이 묵직한 책은 처음이에요.
게다가 이런 문장들 번역하기도 쉽지 않았을거고 번역으로 그 감정을 오롯이 표현하고 독자가 느낄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번역된 책으로 노벨문학상을 탄 자체가 경이롭습니다.
그렇죠.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원서로 읽다니요.
너무나 참혹하고 가슴아픈 역사인데
현재 극빈국가, 혼란스러운 국가들 중 대부분은 그런 광주가 수십년간 지속되었다는 것이더라고요.
그래서 언어는 달라서
번역으로 읽어도
세계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킨것 같아요.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요.
정말 노벨상수상 시기도 기가막혔어요.
진짜 온 우주가 우리나라를 돕는다는 느낌적인 느낌!
호남에 감사해야 함
우리만큼은 아니겠지만 한번쯤 독재를 경험한 사람들이라면
문학의 보편성이랄까요.
독재하에서 시민들에게 가해진 국가권력의 피해를 자기 아픔처럼 받아들이는 측면이
있을 것 같아요.
소년공이 온다.. 로 들렸어요
저는 그 책 읽으면서 이상했던게
눈물이 나올 만한 장면이 아닌데
그냥 눈물이 줄줄 흐르더라고요. .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슬픔을 죽은 자인 영혼의 입장에서 담담하게 쓰니까 더 눈물이 나더라고요
첫장부터 눈물 참느라 혼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