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세상에 나만 남은거 같아요..

한심 조회수 : 2,942
작성일 : 2025-06-08 13:14:46

이상하게 꼬여서 잘 지내던 친구들  중에서 나만 나오게 됐어요.

한 성깔하는 친구가 오해하고 단톡에서 나가버렸는데 그 이유가 나였던거고 나는 같이 싸울 힘도  변명할 힘도 없이 떨궈져 나왔는데..

그 한 성깔은 나중에 다시 잘 지내보자고  톡도 보냈는데 더 이상 다들 보기가 싫어졌어요.

 

근데 참 외롭긴 하네요.

인간사가 이런가..

내가 재산도 쪼그라지고 남편도 아프고 좀  예전보다 못하다 싶으니 더 저런가 싶은 마음도 들고..

 남편과 산에 다니고 다른 모임에도 다니는데도 가슴이 휑 하네요.

IP : 121.144.xxx.2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8 1:17 PM (211.235.xxx.238)

    남편이 있는데 왜 혼자라 생각하세요
    제일 중요한 배우자가 옆에 있네요
    부럽네요 제 입장에선...

  • 2. 의미없다
    '25.6.8 1:21 PM (140.248.xxx.1)

    내 가족이 최고고 내 건강이 최고죠
    남은 남일뿐..

  • 3. ..
    '25.6.8 1:31 PM (106.101.xxx.6)

    미련갖지 마세요.
    먼훗날 그모임 소식 들으면 그사람들도 이래저래 모임 깨져있을수도 있어요.

  • 4.
    '25.6.8 1:33 PM (118.235.xxx.180)

    제목만 봐서는 싱글이 쓴 글인줄

    재산만을 자신의 존재 가치로 보는건가요?
    그럼 재산만 늘리면 되는데 뭐가 문제

  • 5. 원글
    '25.6.8 1:40 PM (121.144.xxx.220)

    나 자신이 스스로 초라한 마음이 드는가 봐요.

    자존감이 약한 거겠죠?
    엄마가 자존감이 좀 약한 사람이었는데 저도..ㅋ
    쓰고보니 부끄럽네요 나이도 70 가까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엄마타령 ㅜㅜ

  • 6. 디도리
    '25.6.8 1:43 PM (110.13.xxx.150)

    시간이 지나면 그사람들 기억도 안나요
    가족도있으시면서 뭐 그런사람들땜에 신경쓰시나요
    영원한관계는없어요

  • 7.
    '25.6.8 1:50 PM (118.235.xxx.199)

    나이 들어 마음이 약해진 거에요.
    자존감 강한 사람들도 나이 들어 체력 떨어지면
    마음 약해집니다.

    그러니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행복하고 감사하게 시간 보내세요

  • 8. ...
    '25.6.8 2:04 PM (219.255.xxx.142)

    모든 모임에서 배척당한것도 아닌데
    너무 극단적으로 받아들이시는것 같네요.
    그만큼 소중했던 모임이면 소외감이
    클수는 있지만
    세상 하나뿐인 단짝하고 멀어진것도 아니잖아요.

  • 9.
    '25.6.8 2:09 PM (121.167.xxx.120)

    70 가까워지면 인생 되집어 보고 정리하고 남은 여생 어떡게 살까 계획하는 나이 같아요
    원글님은 정리했고 잘 했어요

  • 10.
    '25.6.8 2:15 PM (124.49.xxx.188)

    70다되셧는데 아직요..? 에이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477 옛날에 먹었던 수박이 먹고싶어요. 18 . . . 2025/06/08 4,031
1724476 노인들은 기본값이 리박이예요 8 ... 2025/06/08 1,474
1724475 샌달, 슬리퍼 신으면 먼지가 너무 껴서 찝찝한데요 2 . . 2025/06/08 1,479
1724474 중학생 소아청소년 정신과 상담 6 ㅇㅇ 2025/06/08 1,343
1724473 남편한테 화나요 5 그게 2025/06/08 2,168
1724472 건강에 매우 유익한 천연 항산화 물질 레스베라트롤 2 정보 2025/06/08 1,935
1724471 삶이란 18 혼자서 2025/06/08 6,194
1724470 교사 남녀 성비에 관해 26 2025/06/08 2,938
1724469 말티즈 키우시는 분들,사료 추천 부탁 드려도 될까요? 9 ..... 2025/06/08 508
1724468 걷기운동 하실때 뭐 신으세요? 19 ㅇㅇ 2025/06/08 3,600
1724467 왜 명문대 출신 대통령은 20 trepo 2025/06/08 4,873
1724466 오늘 열대야인가요 12 ... 2025/06/08 4,300
1724465 내일은 대통령 뭐할지 너무 궁금햐 7 ..... 2025/06/08 1,466
1724464 요상한 성남시 간부회의 1 이뻐 2025/06/08 1,856
1724463 거품염색 좋은데 11 ... 2025/06/08 2,591
1724462 89년 사립대 등록금 67만원, 과외20 8 과외 2025/06/08 1,378
1724461 짧은 점심 시간 식사 6 ... 2025/06/08 1,414
1724460 엄마가 방송에서 의사들이 그랬다면서 레몬즙을 자꾸 물처럼 먹음... 3 아고고 2025/06/08 4,466
1724459 엄마가 입원하시고 흰죽만 드셨는데… 6 2025/06/08 2,117
1724458 dj doc 김창열 아들 잘생겼네요 6 ... 2025/06/08 5,147
1724457 근데 참 이상해요, 79 지수 2025/06/08 11,445
1724456 재종학원은 일년에 얼마나 드는지~요. 3 재종학원 2025/06/08 1,662
1724455 제습기 좋은가요? 14 필요 2025/06/08 1,944
1724454 챗gpt 길게 쓰니 오류 잦네요 4 .. 2025/06/08 1,252
1724453 늦은 나이에 공부하느라 개피곤. 12 나옹맘 2025/06/08 2,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