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가 국제학교 어떤가요?

[나비]

안성에 있는 비인가 국제학교.(기숙형) 관심있어서 알아보고있어요

광고아니예요ㅜㅜ

동남아 국제학교보낼려고 알아보고 유학원상담 받았어요

사춘기아이랑 둘이 가야하는데 이 상황에서 같이 갈 의욕이 없네요

힘든시간보내고있어 저는 무기력증이온거 같고

내일 정신과 방문예정이예요

아무것도 하기싫고살림도 손놓고있어요

음식먹어도 헛구역질이나서 버리게되고

무기력.우울.분노가 한번에 다 온듯

사춘기심하게  온 아이보면서 저까지 이렇게변한 상황인데

가족상담.정신과약 다 하고있어요

아이는 지금환경에서 분리가 필요한데

(친구영향등)

동남아 유학은 아니듯해서 알아본게 기숙형 국제학교에요

안성에있는 비인가 국제학교 학비.기숙사비는 상담받은나라 .학교랑 예산이 비슷해서 

기숙형 보내고 주말에 데리고 오는게 나은듯한데

비인가 국제학교는 생각못했던곳이라

아이가 보내는분들은  만족하세요?

중고등 과정후 미국대학이라

한국입시는 필요없으니 검고는 안봐도 되는건가요?

미국 유학생입국이 까다롭고 어려워서 미국입시쪽으로 준비해도 입국등현지에서 버티기어려워서 국내입시가 나을까요,

LA쪽 영주권있는 사촌이있긴해요

혼자보딩은 겁난다는아이..국내 비인가 국제학교 괜찮을까요

[비추요]

어떤 곳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제 친구 올케가 그런 비인가 국제 학교에 보냈다가 돈만 버리고 죽도밥도 안 돼서 엄청 후회 한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그 올케가 바보도 아니고 부부가 다 의산데 도요. 결국 한학년 버리고 미국으로 보냈더라고요.

우리나라 비인가 국제 학교는 일단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미국 교사 자격증인가 ? 뭐 그런 것만 하나 있으면 설립 할 수 있고. 그래서 바지교장 하나 내세워서 일반 교사들은 검증도 안하고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는 외국 사람 싸게 써서 애들 제대로 가르치 지도 않고 방치하는 곳이 많더라고요. 오히려 나쁜걸 배우기도…
제 친구가한남동에서 10년 이상 영어 유치원을 하는데 비인가 국제학교 절대 보내지 말라고 하면서 알려 준거예요
암튼 우리 아들은 중학교 졸업전에 미국 보딩스쿨 갔어요. 공부 하라고 한 적도 없는데 자기는 미국 가서 꼭 공부 해야겠다고. 돈이 너무 나가서 허덕거리기는 하는데 지가좋다니까 ㅜㅜ 사교육은 일도 안 시켰는데 영어는 자기 혼자 독학으로 잘 하더라구요. 암튼 조심하시길요

[약을]

드실 정도로 힘드신 상태면 아이 대학 걱정 보다 엄마 스스로를 좀 돌봐 주시는 건 어떨까요? 응원 드립니다.

[저는]

비인가국제학교 재단이 중요하다고 봐요

[…]

죽도 밥도 안되는 경우 맞죠 기숙사요? 그건 그냥 사춘기 아이랑 떨어져 지내고 싶은 부모 맘이죠 안보면 나으니깐
일반 자사고나 국제고 외고등 기숙사 있는 학교들 많자나요
저희 애 중학교에 고등선택 관련 설명회 오신 외고진학담당샘이 오셔서 하는 말이 어머님들 아이들 기숙 학교 보내는거 아이 성향 잘보고 보내라하면서 모든일은 기숙사에서 이루어진다고 했어요 일반 학교에서도 이런데 비인가에서 관리나 대처가 제대로 될까 싶네요 졸업장이라도 제대로 받는 학교 보내시고 엄마도 상담 받고 아이도 상담 받고 관계 개선이 우선르로 보여요

[나비]

1.네이버 카페 가입해서 검색했어요
다 좋은 후기만있어서 그 카페는 관리가 잘되서 광고성후기는 많이 없는듯해요
혹시몰라 여기계신분들께 여쭤봤어요
2.저도 비인가는 그래서 시간.돈 낭비 결국 제탓이 될까봐 알아보고있어요
3.아이만보면 화가나서 약물.심리치료받음 나아지겠죠

[ㅇㅇ]

미국에서 부모없이 와 있는 아이들 종종 봤어요
결론만 말하자며 잘하는 아이들은 부모랑도 잘 지내던 아이들이예요
미국 유학 생활 많이 외롭습니다
부모와의 정서적 교감 없으면 힘들어요

[.....]

비인가는 보내지 마세요. 하루아침에 없어지고 사고나도 이상한게 없는 곳이에요. 미성년자인데 부모없이 혼자 보딩은 당연히.무리이고 보내서도 안되구요. 기숙사학교 전학이 필요하다면 더 알아보세요. 좋은 곳이라고 이름난곳도 기숙사학교 쉽지 않아요. 아이만 보내야 하는데 집에서도 힘든 아이가 기숙학교에서 적응 한다는 게 너무 힘들어보여요

[..]

미국 유학은 아이가 야무지거나 머리가 비상하거나 꿈이 강한게 아니면 결국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어요.
어머니가 우선 잘 맞은 정신과 약 찾으시고 복용하셔서 힘내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