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울면서 전화했어요.

알바 조회수 : 12,846
작성일 : 2025-06-08 09:24:38

대2 아들이 학교앞에서 자취하며 알바 2일째인데, 울면서 전화했어요, 어제밤에.

햄버거집 알바인데, 패트굽기, 감자튀기기, 햄버거 만들기,포장, 청소,계산, 배달이 일인데, 못한다고 욕먹고, 혼나고 비교당하고 비참하대요.

1일째는 전알바가 인수인계 겸 일 가르치면서 일해서 3인이 일했고, 어제는 2일째로 사장이랑 2인이 일하는데, 사장이 계속 한숨쉬고, 못한다고 욕을 진탕 먹은듯....  11시반에 끝나는데, 어제 욕먹으며 청소하느라 늦어서 전철을 한번 갈아타야하는데,  마지막 전철을 놓쳐서 2정거장을 걸어왔대요. 비참하게 갑자기 소나기까지 와서 홀딱 젖어서  자취집에 왔나봐요.

그만두고 싶다고 하는데, 주말 알바라 오늘도 일해야해요.  오늘 안가고 그만둘 수 있나요? 

 

사회성 좋은 아들이고,  동아리, 학회, 학교방송국등 두루두루 잘지내는데, 몸쓰는 일은 처음입니다.

사장이 계속 다그치고, 한숨쉬고 욕해서 자기가 쓸모없는 인간처럼 느껴졌다고 합니다.

어제밤은 저녁도 안먹었는데, 기름냄새때문에 아무것도 먹기싫다해서 컵라면 국물이라도 먹고 자라고 했습니다.

 

오늘 알바 못간다, 그만두겠다고 할 수있을까요?  저녁알바이니, 오후에  미리 이야기 해야할듯..., 그러면 2일 알바비는 받을 수 있나요? 

IP : 1.243.xxx.9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은
    '25.6.8 9:26 AM (122.32.xxx.106)

    돈계산 미리 하라고 해서 야무지게 받고 오라고만 하세요
    그만두건 계속하는건 아이가 결정하게 하는거고 아닐까싶은데

  • 2. ...
    '25.6.8 9:26 AM (106.101.xxx.136)

    어들보고 계약서 사진 찍어 보내달라고 해서 어떤 조항이 있는지 먼저 살펴보세요

  • 3. ..
    '25.6.8 9:26 AM (211.210.xxx.89)

    그사장이 잘못한건맞지만 그래도 사람 새로 뽑을때까진 해야하는게 책임감아닐까요? 오늘바로 가서 얘기하고 사람 새로 뽑으라고 하세요. 그동안만 일하겠다고~

  • 4. 그냥
    '25.6.8 9:27 AM (223.38.xxx.142)

    그만두라 하세요
    계속 그 길로 갈 것도 아니고 무슨 알바를 그렇게 전투적으로 하나요
    득보다 실이 많겠어요
    문자로 안간다고 통보 끝.
    사장 못되처먹었네요

  • 5. 햄버거
    '25.6.8 9:28 AM (112.162.xxx.38)

    알바가 처음에 진짜 힘들다해요.
    메뉴도 많고 소스다르고 추가로 나가는거 셋트 다 외워야해서
    메뉴판 들고와서 외우던데

  • 6. ...
    '25.6.8 9:28 AM (58.140.xxx.145)

    미친넘 일못하는거 같으면 그냥 자르지 어따대구 욕한대요
    그만두라고 하세요

  • 7. ...
    '25.6.8 9:29 AM (58.140.xxx.145)

    그냥 문자보내고 그만두라하세요
    책임감도 인간대우해줄때나 하는거져

  • 8. ㅇㅇ
    '25.6.8 9:31 AM (117.111.xxx.144)

    그만두라 하세요
    계속 그 길로 갈 것도 아니고 무슨 알바를 그렇게 전투적으로 하나요
    득보다 실이 많겠어요
    문자로 안간다고 통보 끝.
    사장 못되처먹었네요2222

  • 9. 영통
    '25.6.8 9:31 AM (220.85.xxx.206) - 삭제된댓글

    님이 객관적으로 보기에
    아들이 성격 일머리 일속도가 나쁘지 않으면
    그 알바 그만두고
    다른 데로 옮기게 하는 것도 나쁜 거 같지 않아요

    요즘은 회사도 어차피 경력 쌓아 옮기는 시대니까
    그런 행동에 부정적으로만 볼 건 아니라고 봐요.

    일터의 분위기 일터의 사람들의 종류가 다르다는 것도 배우는 것도 필요해서
    알바도 빨리 옮겨 다른 분위기도 느껴보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거기서 빨리 옮기며 떠나 버리기, 이 일터는 오래 버텨보는 게 낫다..이런 판단도 생기게 되구요

  • 10. ㅇㅇ
    '25.6.8 9:32 AM (49.185.xxx.129)

    저 20대때 부페에서 알바했는데 설거지를 하는데 거기 아줌마가 집에서 설거지 한번도 안해봤냐면서 성질냈는데 평생 트라우마에요 ㅠㅠ
    자존감 바닥치고 ㅠㅠ
    무책임하게 들리겠지만 저는 그냥 안 나갔어요

  • 11. 000
    '25.6.8 9:32 AM (39.7.xxx.181)

    알바비는,받고 관두라 하세요
    사장이 아주 못돼먹었네요.

    울아들 현장에 알바 소개해주고 싶네요
    인테리어 건설회사인데...학생일바 종종 쓰고
    분위기도 좋던데.

    그런곳으로 알아보라 하세요.
    외식쪽 전공아니면요.

  • 12. 울애
    '25.6.8 9:33 AM (58.239.xxx.220)

    맥***알바 카운터 포장 청소만 했는데도 바쁘고 넘 힘들었다 하던데요~굽는건 아줌마들이 하고요~일이 힘들어 후임들이 빨리 안구해진다고 예전에 그랬어요

  • 13. 영통
    '25.6.8 9:33 AM (220.85.xxx.206) - 삭제된댓글

    알바에 무슨 책임감을..
    알바가 그만 두는 게 겁나는 시대에
    알바를 엄청 우대할 필요는 없지만 무슨 정직원 승진 시키기 전에나 할
    혼내는 것을 하는지..

  • 14. 영통
    '25.6.8 9:34 AM (220.85.xxx.206)

    알바에 무슨 책임감을..
    알바가 그만 두는 게 겁나는 시대에
    알바를 엄청 우대할 필요는 없지만 무슨 정직원 승진 시키기 전에나 할
    혼내는 것을 하는지..

    님이 객관적으로 보기에
    아들이 성격 일머리 일속도가 나쁘지 않으면
    그 알바 그만두고
    다른 데로 옮기게 하는 것도 나쁜 거 같지 않아요

    요즘은 회사도 어차피 경력 쌓아 옮기는 시대니까
    그런 행동에 부정적으로만 볼 건 아니라고 봐요.

    일터의 분위기 일터의 사람들의 종류가 다르다는 것도 배우는 것도 필요해서
    알바도 빨리 옮겨 다른 분위기도 느껴보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거기서 빨리 옮기며 떠나 버리기, 이 일터는 오래 버텨보는 게 낫다..이런 판단도 생기게 되구요

  • 15.
    '25.6.8 9:34 AM (223.39.xxx.240)

    그만두시고
    더하더라도 녹음해성직괴신고하세요
    알바비는 당연히받아요

  • 16. ...
    '25.6.8 9:34 AM (121.136.xxx.84)

    아프니까 사장이다 보면
    알바가 말없이 잠수타거나
    당일 그만둔다는 문자 보낸다고 하소연하는글에
    무조건 사장 편 안들더군요
    알바한테 어떻게 대하는지 보더라구요
    알바생한테 그 정도로 대하는 사장
    다른 알바 구해도 오래 못가고 관둘거에요
    2일째 알바 신참 사장 둘이
    어제 주말 게다가 토욜
    세상에 그 많은 일을 커버 하나요?

    사장이 욕심도 많고 인성도 별로에요
    문자 주고 오늘 나가지 말라 하세요
    알바한테 그딴식으로 대하는데
    무슨 ㅉㅉ
    그리고 계약서 썼나 확인하시고
    알바비 하루치는 꼭 받으세요

  • 17. ㅇㅇ
    '25.6.8 9:34 AM (223.39.xxx.24)

    계약서 안 쓴 상황이면 다행이지만 그만둘때 이런저런 단서조항 계약서에 있을지 모르니 지금쓴 내용을 그만두는 사유로 문자로 보내라고 하세요. 알바비도 꼭 받구요.
    그런 곳애서 참으며 일하도록 두는게 아이에게 최악이라고 봐요.

  • 18. 아들이
    '25.6.8 9:34 AM (93.66.xxx.211)

    그만 두겠다고 하나요?
    그게 아니라면 더 다녀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난생처음 도전해 보는 "일"인데 욕만 먹다 그만 두면 안좋은 기억으로 평생 갈 듯

    처음 하는 일이 서툰 건 당연한 거죠
    욕먹고 혼나면서 점점 익숙해지고 인정도 받게 되고,

    이 기본적인 개념은 알바뿐 아니라 앞으로 취업을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라면 처음엔 누구나 다 그렇다, 넌 금세 배워서 잘 할 거다, 하며 하루 만에 포기하진 않도록 해주고 싶어요

  • 19. ...
    '25.6.8 9:38 AM (121.136.xxx.84)

    일하기전 계약서 안썼으면 사장 신고감이구요
    계약서 미작성 그거 큽니다
    사장 타격 받습니다
    썼든 안썼든 문자주고 그만두면 돼요
    이런저런 단서조항 신경 안써도 됨
    사장이 쉣이면
    말없이 잠수타는 애들이 천지삐까린데.

  • 20.
    '25.6.8 9:39 AM (58.140.xxx.20)

    알바 왜하는데요?
    학비때문에? 사회경험?
    돈때문이라면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타는게 백번낫죠

  • 21. 나는나
    '25.6.8 9:39 AM (39.118.xxx.220)

    이러쿵저러쿵 말하지 말고 문자로 그만두겠다고 계좌번호 남기라고 하세요. 근로계약서는 썼나 모르겠네요.

  • 22. 가끔
    '25.6.8 9:39 AM (112.168.xxx.241)

    어린애라고 만만히 보고 함부로 대하는 사장들 있어요. 대학1학년 딸이 첨 카페알바하는데 쉬는날도 본인필요하면 와라가라 외모지적에 카페 작업 메뉴얼집을 만들어 오라질 않나 갑질 장난아니더군요. 나이가 좀 있는 알바에겐 감히 그렇게 못하죠.

  • 23. ....
    '25.6.8 9:43 AM (211.234.xxx.53)

    언어폭룍도 폭력이라 근로기준법에 관련법이 있어요

    그만두라하세요
    경험이고 뭐고 좋은 사람들 속애서 사회경험 하는게 좋아요

    전에 뉸스들도 많잖아요
    똥까지 먹이던 상사와 동료들..

    당장 관두게 하세요

  • 24. ...
    '25.6.8 9:44 AM (39.125.xxx.94)

    살림 수십년 경력인 아줌마가 들어도 헉인데
    초보가 저런 일을 처음부터 빠릿하게 할 수 있나요?

    인원도 적은 거 같고
    근무환경이 안 좋네요

    저런 사장이면 그만둬도 될 듯.

  • 25. ....
    '25.6.8 9:44 AM (211.234.xxx.53)

    참고 견디면 더 무시하고 그게 권리인줄 알아요

    더하면 더했지 나아지지 않아요

  • 26. 행복한새댁
    '25.6.8 9:44 AM (125.135.xxx.177)

    그렇게 간큰 사장이 있어요? 그 집 곧 망하겠네요... 우린 못구해서 안달인데ㅜㅜ못해도 가르치면서 키우는거죠. 관두라해요.. 그러니 알바지요. 정직원도 아닌데 뭐하러 안달복달하나요..

  • 27. 사장새끼
    '25.6.8 9:54 AM (104.28.xxx.49)

    인겅이 저 모양인데 뭘 사람 뽑을 때까지 하나요??
    노동청에 신고를 해도 모자랄판에..

    옹호하는 댓글은 저런 사장같은 인간인가요??

    진짜 화나네요. 저런 되먹지도 못한 인간은 망헤야 정신차리죠

  • 28. ............
    '25.6.8 9:54 AM (211.195.xxx.189)

    사장인성이 ㅆㄺ 네요.
    일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사람을 저리 하대하면 다른알바도 남아날 사람 없을겁니다.
    저런 인성 ㅆㄺ사장한테 예의차릴 필요 없죠.
    그만두고 돈은 꼭 챙기도록 하세요.
    사람 봐가면서 대하는것도 애들이 배워야할 사회적응기술입니다.

  • 29. 그만둠
    '25.6.8 10:01 AM (211.234.xxx.120)

    그만두라고하세요. 직장에서 그런 대우받고 일해봐서 아는데 진짜죽고싶었어요.자존감 바닥치고... 그 기억이 계속 남아서 지금도 생각나요. 그런 기억을 가질필요는 없잖아요. 못해도 저런방식으로 혼내는 사람은 최악이에요.

  • 30. ...
    '25.6.8 10:01 AM (112.159.xxx.236)

    욕을 사장이 실제로 했는지 그냥 많이 혼났다는 의미인지 모호하네요. 저는 대2아들이 울면서 전화했다는 대목에서 좀 쎄해요.
    사장도 잘못한것 같지만 양쪽말을 다 들어봐야할듯.

  • 31. 그냥
    '25.6.8 10:05 AM (124.5.xxx.227)

    그만 하라고 하세요.
    최저시급한테 뭘 전문적인 걸 바라요?

  • 32. 그래도
    '25.6.8 10:08 AM (125.132.xxx.86)

    처음 하는 일이 서툰 건 당연한 거죠
    욕먹고 혼나면서 점점 익숙해지고 인정도 받게 되고,

    이 기본적인 개념은 알바뿐 아니라 앞으로 취업을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라면 처음엔 누구나 다 그렇다, 넌 금세 배워서 잘 할 거다, 하며 하루 만에 포기하진 않도록 해주고 싶어요 2222222

  • 33. ㅇㅇ
    '25.6.8 10:09 AM (106.101.xxx.70)

    무슨욕을했겠어요. 혼난거겠죠.
    양쪽말 다 들어봐야 합니다.

  • 34. ㅇㅇ
    '25.6.8 10:10 AM (211.204.xxx.78)

    그만두라고 하세요 그 사장 원래 짜증많은사람이네요 이제 들어온 초보알바가 서투른건 당연한건데~~정신을 좀 먹을인간 그냥 고만두고 이틀치임금 안보내면 신고하면됩니다
    근로계약서 안쓰면 위법이니 그것도 물어보세요
    나쁜ㅅㄲ 일한지 한달도 아니고 이틀된 애에게 저런다니 틀려먹은 인간입니다

  • 35. ...
    '25.6.8 10:11 AM (61.79.xxx.23)

    그만 두라 하세요
    아파서 못간다고 하시고
    알한 돈은 입금 하라고 하세요
    사장 못됐네요
    2일째 알바한테 욕을 진탕이라니요

  • 36. Sf
    '25.6.8 10:12 AM (121.142.xxx.174)

    이틀된 알바한테 숙련공을 원하며 ㅈㄹㅂㄱ하네..
    그만두라고 하세요. 82는 책임감 어쩌구하면서 악덕도 견디라고 말안되는 훈수 두는데 듣지마세요. 트라우마는 평생 못고칩니다. 저희 애도 여기에 비슷한 경우로 글 올린적있어요. 책임감, 슬쩍 아이탓 하는 댓글 달리더라구요. 대부분 그만두라하셨고.. 결국 그만뒀고
    바로 다시 취업해서 1년6개월째 좋은분들과 쭈욱 열심히 좋은평가 얻고 성실히 잘~ 다니고 있어요.
    평소 평판이 좋은 아이니 다른곳 가면 잘 다닐겁니다.

  • 37. dd
    '25.6.8 10:13 AM (180.229.xxx.151)

    아들이 그만두겠다고 한 거 아니면 가만히 지켜봐주시면 어떨까요?
    아들이 어른 되어 가는 과정이에요.

  • 38. oo
    '25.6.8 10:15 AM (211.109.xxx.32)

    알바비 문제가 아니라 그냥 아프다고하고 나오라고 하세요.TT 트라우마 생기겠어요.

  • 39. 아이고
    '25.6.8 10:15 AM (106.101.xxx.9)

    저도 30년전이네요 유명카페에서 알바했는데 사회생활경험 톡톡히 하긴 했어요
    근데 지금은 30년전이 아니잖아요 알바자리는 널렸구만 ㅜㅜ

  • 40.
    '25.6.8 10:18 AM (211.235.xxx.140)

    댓글들 ...
    한쪽 말만 듣고 감싸는 엄마들 같네요
    물론 악덕 사장은 문제지만
    사회가 다 그런 거에요.
    이렇게 우쭈쭈 해주면 사회 나가서도 반복됩니다.

  • 41. ...
    '25.6.8 10:24 AM (58.143.xxx.196) - 삭제된댓글

    이정도면 다른곳이죠
    카페등 사람많은곳이 나을거같은데요
    같은 알바생들끼리
    일자리에따라 사람이나 분위기 너무 달라요
    저라면 드런곳에 안둘거같아요

  • 42.
    '25.6.8 10:25 AM (118.219.xxx.41) - 삭제된댓글

    이건 우쭈쭈 그런거 아니라고 봅니다


    어머니께서 아드님께 대화를 해보세요
    그런 사장 밑에선 일 안해도된다
    이럴때 나오는 행동이 너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아끼는 태도다.

    넌 어떻게 하는게 나은거 같니?라고 물어보시고요

    그리고 일한 2일치는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아보세요
    부모가 할 일이 이거라고 생각해요
    법적 조언도 줄 수 있는,

  • 43. ㅇㅇ
    '25.6.8 10:26 AM (59.13.xxx.164)

    어디든 다그치고 욕하고 한숨쉬는 곳에선 박차고 나와도 됩니다
    알바포함 사회생활 20년 넘게했지만 그런곳 없었어요
    참고 다닐 이유없음

  • 44.
    '25.6.8 10:27 AM (118.219.xxx.41)

    이건 우쭈쭈 아니죠

    당장 그만둬야죠

  • 45.
    '25.6.8 10:28 AM (124.50.xxx.72)

    그런 사장은 고생좀해봐야함
    일당다녀서 진상사장들 많이 보는데
    학생들 착하니까 이름도 안부르고 새끼야 새끼야 부르고
    몰상식한 인간 많아요
    진상사장 많이 봐서 우리아들들한테도
    널린게 알바자리다 참지말고 관두라고 했어요
    평생 트라우마생김

    그냥 문자로 관두고
    한달지나도 입금이 안되면
    노동청에 가서 종이한장쓰연
    바로입금됩니다
    그런사장 봐줘가면서 평생 트라우마 생기게 하지마세요

  • 46. ㅇㅇ
    '25.6.8 10:29 AM (211.204.xxx.78)

    윗님 이건 양쪽 말 듣고말고가 없어요
    이틀된 알바에게 뭘 더 바라나요? 초보생 못 끌고가는 사장탓이지요
    일 못하는게 당연하지요
    경력자 뽑던지 가르칠 시간 확보해서 3명이서 며칠더 하고 둘이 하던지해야죠
    저런곳 욕먹으며 계속 있으면 자존감 낮아져요

  • 47. 제 아들이라면..
    '25.6.8 10:30 AM (124.53.xxx.88)

    알바라도 사회 첫경험인데 중요한 결정의 시기네요.
    견디기 힘들면 그만두되,
    당일아침에 전화로 퇴사 통보하며 출근 못한다고 하는 것은 업장에 엿먹이는 것 밖엔 안되지요.
    알바라도 근로계약서에 사직서 제출시기에 대해 명시되어 있을테고..
    그래도 너무 힘든상황이라면
    오늘 출근해서 바로 '내일부터는 사정상 출근 못하게 되었다'.. 라고 시키겠어요.
    알바자리 구할 때의 절실함은 어떤 일도 하겠다는 마음으로 업주에게 예의를 갖췄다면
    그만둘 때도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48. 저도
    '25.6.8 10:36 AM (211.206.xxx.191)

    해본 적 없는 일이이 당연히 힘들었겠죠.
    옆에서 사장이 잔소리하니 몇 배 힘들었겠고.
    아들이 결정하라고 하고
    저라면 정 힘들면 오늘까지 하고 마무리 하라고 하겠어요.
    만남도 중요하지만 헤어짐도 중요합니다.
    나는 내 할 도리를 하라고 조언하겠어요.

  • 49. ㅁㅁ
    '25.6.8 10:42 AM (115.41.xxx.13)

    이제는 본인이 결정해야 될것 같은데요

  • 50.
    '25.6.8 10:46 AM (118.235.xxx.67) - 삭제된댓글

    신고하라마라.
    하루죙일 정치글만쓰고 돈도안버는 잉여 줌마사이트아니랄까봐. 사회생활안해봄?

  • 51. 여기서
    '25.6.8 10:48 AM (118.235.xxx.67) - 삭제된댓글

    저 버거집 자식이 본인자식이었음 댓글저렇게 달렸겠나.
    그만두더라도 마무리 잘하고 끝내야 아이 자존감에도 좋음

  • 52. ..
    '25.6.8 10:49 AM (182.220.xxx.5)

    욕설 녹음하고
    알바 그만두겠다 통보하고
    며칠 시간주고 그만두하고 하세요.

  • 53. 비참함 느낄 필요
    '25.6.8 10:49 AM (39.119.xxx.4)

    없어요
    이틀차에 욕먹고 비교 당하고 한숨 푹푹 쉬면서 배울 것 없고요
    이럴거면 숙련자 경험자를 뽑았어야죠
    하루라도 빨리 그만두는게 그 업장에도 시간 낭비 안하고 나아요. 2일만에 큰 구멍 안나니 바로 나오라고 하세요.
    다른 곳 금방 찾을거고 좋은 사장님들도 많아요

  • 54. ㅇㅇ
    '25.6.8 10:53 AM (1.225.xxx.133)

    오늘만 가서 욕설은 녹음하고 그만둔다는 통보는 대면으로 하는게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 55. 에휴
    '25.6.8 10:59 AM (218.54.xxx.75)

    아들이 본인이 하기 어려운 알바를 구했네요.
    바쁘게 음식 만드는 현장은
    서투른 사람이 혼나며 배워요.
    그냥 조용히 그만두게 하세요.
    아들이 다컸으니 스스로 결정하게 두는것도 좋습니다.

  • 56. 영통
    '25.6.8 11:03 AM (106.101.xxx.153)

    위험해 보이는 댓글들 많네요

    상대가 존중 예의가 없는데 당한 쪽만 예의를 지키라고 가르치는 것
    구태의연한 시대 벗어난 거.

    인간이라고 다 같은 인간...다 같은 어른 아닌 거

    나이 들어서야 알게 되고
    이걸 좀 어릴 때 모르고 나를 낮추고 산 거 후회만 되고..

    이런 일은 앞으로 여러 형태로 일어나는데
    상대에 따라서는 자기를 우선으로 놓고 생각하고 대응해야 하는 것.
    그걸 알아야 해요

    심한 예이긴 하지만
    서이초 교사, 홀로 중증 장애아 8명 감당하다 안 좋은 결과로 된 특수교사
    너무 안타까워서 지금도 마음이 아픈..
    그렇게 너무 안 좋은 상황에서는 상대 배려하며 방법 강구보다는
    자기 중심적으로 보는 게 중요해요...
    자기 중심적일 때 안 보이던 방법이 보이거든요
    이건 사회 생활 너무 늦기 전에 아는 게 좋아요..

  • 57. 그만두라고
    '25.6.8 11:12 AM (223.39.xxx.26)

    하시구요.햄버거 2일째가 못하는게 당연하지 그만둔다고 며칠 여유 주면 그때까지 욕 먹을건가요?
    욕먹으면서 일할 생각 없다고 문자 넣고 입금계좌 문자로 바로 넣고 끝내면 되요

  • 58. 그만두게
    '25.6.8 11:23 AM (39.124.xxx.23)

    탈출은 지능순입니다!!
    참고 다닌 본인의 우유부단함이
    두고두고 더 트라우마가 됩니다
    전화해서 그만둔다 하세요
    그 사장 그런일 많아서
    대타 뛸 애들 연락처도 많이 확보해 놨을걸요

  • 59. 그리고
    '25.6.8 11:40 AM (223.39.xxx.26)

    사장이 일머리가 없네요.
    그동안 초보알바 많이 봤을텐데 메뉴가 달랑 하나도 아닐테고 습득하는데 시간 좀 걸릴거 알면서 연휴부터 초보알바를 투입해요?

  • 60.
    '25.6.8 11:44 AM (125.137.xxx.224)

    배달이요?
    버ㅇㅇ이나 맥ㅇㅇㅇ 롯ㅇㅇㅇ같은 대기업프랜차이즈아니죠? 근데 요새 개인이하는 버거집이 있긴한가...
    버0 0 은 우리집앞에 초등학교근처라
    주부알바 엄청많이뽑거든요
    아는언니 빠릿빠릿하지도않고 전업만하다가
    우연히갔는데
    처음엔 카운터만보다가 익숙해지면 중간중간청소
    그러다가 버거굽기 시키고 튀김기투입은 바로하지도않고
    그러다 나중엔 기계청소까지 진도나가고
    손목이아파져서 그만두긴했는데
    못하겠다소리안나오게 단계별교육 조곤조곤 하더래요
    배달을 직접요?
    전그게이상한게
    저는버거알바는아니지만 프랜차이즈도시락알바중인데
    배민 쿠팡 요기요 부릉 어플 연결다되어있어서
    그거 부르거든요?
    걸어서배달을가진않을거고
    오토바이면허가있어도 알바가배달가면 어째요
    저 일머리엄청없는데도
    진짜도시락포장 단순반복일시키고
    익숙해지면 재고파악
    매장청소
    도시락담기
    그램대로 밥푸기
    재료소분
    그러다 도시락이 눈에익으니
    도시락 싸기
    튀김기다루기 고기볶기
    이젠 진짜 전천후알바가됐죠
    카운터보다가 튀김봉지접고 주방가서 도시락담고 재료다듬고 이제 사장님 잠시 외출가면 혼자장사까지 두달걸렸어요
    저도 눈높이교육받았어요
    그매장이 이상한것같네요
    너무 힘들고 제가 여기도움이안되는것같아 그만둔다고하고
    다른데 알아보세요
    대기업 프랜차이즈는 직원교육잘해줘요
    저같은 어리버리아줌마도 못한다핑계못대게
    기초부터 천천히해요
    스벅은 좀 많이힘들다고들하고요

  • 61. ....
    '25.6.8 11:57 AM (119.200.xxx.182)

    이런 게 인생을 배우는거죠.

  • 62. ...
    '25.6.8 12:09 PM (112.157.xxx.245)

    인권을 무시당했는데
    후임까지 기다릴필요는 없을듯합니다
    저건 나약과는 달라요
    이럴때 대차게 나가는것도 훈련해야죠

  • 63. 그만두기
    '25.6.8 12:32 PM (58.234.xxx.182)

    알바초짜는 처음에 잘달래가면서 일시키는데 이틀째에 하필 사장과 단둘이 일하게 되다니.운이 없었네요.당장 그만두게 하시고 일한값 꼭 받게(계좌이체가능.현금으로 또 돈받으러 오라가라 할 수 있으니까 가지말기).돈 안주면 신고가능합니다..토닥토닥.
    아드님 좋은 알바자리와 영혼 깍아먹지 않는 사장 만나게 되길 빕니다.

  • 64.
    '25.6.8 12:35 PM (221.148.xxx.201)

    저일을 알바 2일차 대2가 한다구요??못하는게 당연하고 사장이 이상한거에요..당장 그만두라 하세요

  • 65. ..
    '25.6.8 12:51 PM (39.115.xxx.132)

    같이 욕해주시고 넘어져서 다리 접질렸다하고
    나가지말라고하세요

  • 66. ..
    '25.6.8 12:54 PM (125.186.xxx.181)

    본인이 결정하게 두셔야지요. 사회 나가면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잖아요. 예방주사라고 생각하고 너무 상심하지 말라고 괜찮다고 해 주세요.

  • 67. ...
    '25.6.8 12:56 PM (39.7.xxx.235)

    그만두라고하세요. 직장에서 그런 대우받고 일해봐서 아는데 진짜죽고싶었어요.자존감 바닥치고... 그 기억이 계속 남아서 지금도 생각나요. 그런 기억을 가질필요는 없잖아요. 못해도 저런방식으로 혼내는 사람은 최악이에요222

  • 68. 대 2
    '25.6.8 12:59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그러면서 성장도 하는거지
    금쪽이인가 봐요 대딩이 그 만한일로 울다니..

    몸 안쓰고 머리만 쓰는일은 세상에 없어요
    사회성좋고 두루두루 질지내면 굳이 엄마에게 그런전화 안해요

  • 69. 대 2
    '25.6.8 1:00 PM (183.97.xxx.35)

    그러면서 성장도 하는거지
    금쪽이인가 봐요 대딩이 그 만한일로 울다니..

    몸 안쓰고 머리만 쓰는일은 세상에 없어요
    사회성좋고 두루두루 잘 지내면 굳이 엄마에게 그런전화 안해요

  • 70. ...
    '25.6.8 1:03 PM (58.96.xxx.119)

    돈 버는 일이 어렵다는 걸 배우는 과정인데
    성인이 된 아들일에 관여하는건 아닌 것 같아요.

    징징거림도 받아주는 사람이 있어서 하는거죠.
    진정한 독립을 위해서도
    아들일에 관여 안하시는게 좋을 듯 싶어요.

  • 71. ㅇㅇ
    '25.6.8 1:05 PM (125.130.xxx.146)

    일주일은 3인이 일하면서 익혀야 초보가 제 몫을 할 일이네요.
    우리 아들 첫날 카페에서 알바하는 날
    손님으로 가서 주문했어요.
    사장이 첫날이라 옆에 있었고 제가 엄마인 거는 모르고요
    제일 복잡한 메뉴를 시켰는데 아들이 계속 틀렸나봐요.
    뭐라뭐라 지적하는 소리 들리고
    제 마음은 찢어지고.. ㅠ
    조리퐁이 들어가는 메뉴였는데 조리퐁없이
    큰 소리로 메뉴 나왔습니다 외치고
    사장은 옆에서 조리퐁! 나직하지만 고통스럽게 외치고..

  • 72. 트라우마
    '25.6.8 1:11 PM (112.162.xxx.11)

    인생 첫알바. 트라우마 오지게 생기겠어요.
    (너무 늦게 까지 청소하느라 환승지하철이 끊겨서 남은 두정거장을 소나기 맞으며 걸어왔더니 감기몸살에 꼼짝을 할수없어서 부득이 오늘부터 그만두겠습니다) 정확히 문자보내라 하고 가지말고 푹 쉬어라 하세요.
    보낸 문자내용으로 학생잘못 없는거 그대로 나타납니다.
    그정도는 해야 학생도 마음편하겠지요.
    다음알바 부터는 마음의 각오라도 하고 시작하겠지요.

  • 73. 누가
    '25.6.8 1:20 PM (223.39.xxx.26)

    누가 와도 2일째 받아칠수 있는 일이면 욕 먹으며 사회경험 쌓는다쳐도 아무도 능숙하게 할수 없는일을 애를 잡고 그 사장도 참.
    오래 일해봐야 뒤끝 안좋을거 같으니 다른데 고고

  • 74. 안 나가도 돼요
    '25.6.8 1:25 PM (175.115.xxx.192)

    일 하는 중간에 못 해먹겠다고 그만두고 뛰쳐나왔어도 되는데
    아드님이 참 착하시네요
    당장 나가지 말고 그만두라고 원글님께서 막으세요

  • 75. 오늘 그만둬도
    '25.6.8 1:26 PM (175.115.xxx.192)

    알바비 이틀치는 당연히 받을 수 있고요
    안 준다고 하면 고용노동부 신고하시면 되고요

  • 76. ㅡㅡ
    '25.6.8 1:38 PM (125.185.xxx.27)

    심하게혼내고 부글거리면조용히 앞치마 벗고 나오는게 복수인데 ㅎ

    오늘도 가서 그러면..그렇게하라하고
    조용히 계돠번호 적어주고 오든가.
    한마디하든가 하라하세요.
    아줌마들도 그거 다 못하겠네

    음식하는곳엔 다 승질더러버요
    주방은 특히
    주방서 일하는것들은 하다보니 그렇게된건지..그런인간들이 주방을하는지..

    정말 말을 함부로해요

  • 77.
    '25.6.8 1:47 PM (125.137.xxx.224)

    윗님 주방서일하는것들이라뇨
    말이심하네요
    그런것들이 해주는 밥은먹어요?
    아까 그집이이상하다고 쓴 알바인데
    제가일하는데는 바빠도 말함부로안하고
    덥다고 아이스크림 냉커피도 자주사주고
    신메뉴도 꼭 먹어보라고 싸주고
    괜찮다고 사양해도
    직원교육예요 사람들한테 먹어보고설명해줘요 하고
    일못아줌마도 좋게대해주고 잘해주세요
    좋은데도많아요

  • 78. ㅇㅇ
    '25.6.8 1:58 PM (116.125.xxx.126)

    요즘 배달을 시킨다구요? 어디가요?

  • 79. ......
    '25.6.8 2:05 PM (1.227.xxx.59)

    몸 아프다고 문자로 그만두라 하세요 알바비 계좌 입금해달라고 문자로 말하구요 굳이 자존감 떨어지게 거기서 일할 필요 없는 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024 오광수는 절대 안됩니다 30 ㅇㅇ 11:18:32 2,736
1725023 내가 몰라봐서 미안해요 4 11:17:36 753
1725022 예전 드라마 주인공들 이쁘네요 7 ㅡㅡ 11:11:15 1,073
1725021 제가 오광수 민정수석 반기는 이유 29 11:09:45 3,349
1725020 비인가 국제학교 어떤가요? 9 나비 11:07:56 947
1725019 오랑캐는 오랑캐로 토벌해야합니다. (Feat. 오광수) 18 ㅇㅇ 11:05:41 1,056
1725018 인스타그램에 새로생긴 기호?? 2 ㄱㄴ 11:03:14 645
1725017 이대통령 "세금으로 집값 잡지 않겠다" 9 잘하실거 같.. 11:01:50 1,787
1725016 감식초가 원래 달달한가요? 2 감식초 11:01:44 220
1725015 더 정확한 21대 대선 득표 지도 3 123 11:00:32 709
1725014 오광수 민정수석 이력이랍니다. 33 ㅇㅇ 10:59:51 4,548
1725013 리박이 작업치는거보니 오광수 잘된 인사일듯 9 ㅇㅇ 10:58:07 676
1725012 인사권은 대통령 직무 13 ㄱㄴ 10:53:50 883
1725011 본인이 제일 피해자인데 알아서 잘 하겠죠 4 ㅇㅇ 10:52:30 742
1725010 뒤늦게 옥탑방 잼프편 보는데 정형돈요 4 땅지 10:52:20 1,354
1725009 ㄷㄷ 이준석 하버드 입학 에세이 8 .. 10:52:02 2,547
1725008 댓글부대 글 과 이석로가 만든 연예인 유툽 노클릭 10:50:52 254
1725007 이제껏 살면서 한 일이 없는거 같고, 능력도 없어요... 23 자괴 10:47:03 1,347
1725006 감탄브라가 특정 브랜드가 아닌가요? 8 10:46:34 1,420
1725005 경기도 구리는 살기 어떤가요? 6 ... 10:43:41 1,073
1725004 근데 다들 오광수 잘 알아요? 32 ... 10:42:23 2,551
1725003 서울대병원에 치과가 없나요? 3 ... 10:41:50 809
1725002 매실청 매실 다들 어디서 사시나요? 5 .. 10:40:55 558
1725001 오광수가 된거 진짜 몰라요? 10 ㅇㅇ 10:39:29 2,634
1725000 습관적으로 코푸는 남편 9 000 10:33:31 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