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졸업하고 6개월 사회생활 하다가 대학원을 외국으로 나가게 되서요, 26살인데도 외둥이라 그런지 너무 아직 아이같은 데 불안하고 걱정이되네요. 우선 airbnb로 이주정도 머물다가 인스펙션후에 방을 구한다고 하는데, 밥은 먹을지, 혼자서 외로워서 어찌 보낼까 걱정이 많습니다ㅠ . 남편은 지방출신이라 자기때는 고등학교때부터 도시로 나가 자취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사서 걱정이라고 하더라구요. 독립하는 자식을 위해 제가 해줄수 있는건 지금처럼 직장다니며 돈벌어 보내주는 거 밖에 없으려나요. 에구 매일 새벽기도 다니셨던 옆집 언니맘이 이해가 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 유학보내신 분 조언구합니다
1. ㅡㅡㅡ
'25.6.8 7:51 AM (218.147.xxx.4)내 사서 걱정 맞아요 ㅜㅜ 남편말 믿으세요
2. 2001
'25.6.8 7:52 AM (39.120.xxx.20)2001년생 저희집 아이도 갈건데....
처음부터 지원부터 비자면접까지 헌자 준비하고 하는걸보니 충분히 알아서 잘하겠다는 믿음이 생기더라구요.
알아서 잘 할겁니다. 배고프면 알아서 챙겨먹고 새로운곳에가서 친구도 새로 만들거고
그 나이때 원글님은 어땠나 생각해보세요
다 하게 될거에요 부모만 걱정하고 애달아 할뿐3. 네
'25.6.8 7:52 AM (221.138.xxx.92)돈이 친굽니다..
4. ...
'25.6.8 7:55 AM (61.43.xxx.71)사서 걱정 맞습니다
그 나이에 그 정도를 못 해내면 자식 잘 못 키운 거죠5. 저기
'25.6.8 8:06 AM (223.38.xxx.102)미국은 아니지요?
미국은 여행도 숙소 안 구하고 들어오면 불법 취업으로 의심 받아서 구금 되었다가 추방 당한다고 하던데요.6. ..
'25.6.8 8:23 AM (123.254.xxx.27)대학 졸업후 6개월사회생활하고 대학원 유학을 걱정하는 엄마글에 고등학교때 유학보낸 엄마로서 엄마맘은충분히 공감하지만 별 걱정을.. 싶어 댓글을 안쓰려다
미국은 아니지요?
미국은 여행도 숙소 안 구하고 들어오면 불법 취업으로 의심 받아서 구금 되었다가 추방 당한다고 하던데요.
이글보고 글씁니다.
대학원입학허가나서 대사관에서 영사인터뷰후 f1비자받고 일개 단순방문자도 아닌 유학생신분으로 입국하는데 무슨 불법취업으로 의심을 받고 구금 추방이란말입니까?
학교근처는 학생들 수요가 많아서 6월부터 미리미리 알아보는게 좋아요.
혼자쓸건지 투베드룸이나 원베드룸에 거실로 룸메이트를 구해 쉐어를 할건지 한인학생회나 학교 외국인학생도우미센터 구글등을 통해 지역 정보를 얻고 미리 알아봐야해요.
미국이면 zillow.com 추천합니다.
구체적인 지역이나 학교를 알려주시면 여기서도 도움을 구하실 수 있을 겁니다.7. 걱정뚝
'25.6.8 8:30 AM (149.167.xxx.11)생각보다 아이들이 잘 합니다
그러니 걱정마시고 그냥 믿어주세요
외국나가면 외국학생 많아요8. 원글
'25.6.8 8:31 AM (1.235.xxx.173)댓글들 감사합니다. 미국 아니고 호주 퍼스쪽 공대에요, 대학원졸업후 기술이민 가려고 혼자서 알아보고 준비했더라구요. 한편으론 대견하고 또 불안한마음도 크네요ㅠ
9. 음
'25.6.8 8:35 AM (124.5.xxx.227)05년생도 혼자 가서 잘 살고 있어요. 걱정마세요.
10. ..
'25.6.8 8:35 AM (123.254.xxx.27)혹시 자제분이 룸메이트와 집을 쉐어할거라면 담배 동물 등등 조건도 면밀히 보세요.
냄새에 민감하면 가급적 인도인은 피하시고요.11. ..
'25.6.8 8:46 AM (14.41.xxx.61) - 삭제된댓글저희는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어렵네요.
7월중순에 나가서 발품을 팔아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저와 남편은 26살에 결혼해서 갔는데
그때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없어요.
지금 막상 아이 혼자보내려니
어린것 같고 걱정이 태산이예요.12. 호주교민
'25.6.8 9:14 AM (122.150.xxx.155)옛날과 다르게 퍼스도 한국교민 꽤 많고 도시에요.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13. ...
'25.6.8 9:17 AM (211.235.xxx.71)외로우면 어쩌죠????? 밥은 어찌 먹는지?
허.....정신차리세요. 26세 애한테...
진짜 사서 걱정 하시네요14. 저는
'25.6.8 9:21 AM (118.235.xxx.192)15세였나 에도 갔는데요... 원글님이 외로운 걸 투사하시는듯
15. ㅇㅇ
'25.6.8 9:25 AM (157.130.xxx.38)님 아이는 엄마한테서 떨어져야 어른이 될 거에요.
16. ...
'25.6.8 9:40 AM (211.234.xxx.214)아이가 날개펴고 날아갈 준비하네요. 대견하고 또 대견하네요. 불안감은 엄마로서 어쩔 수 없지만 넌 누구보다도 잘 할거야라고 응원 많이 해주세요.
17. ㅇㅇ
'25.6.8 9:42 AM (49.185.xxx.129)우리 아이 호주에서 혼자 대학졸업하고 취업했는데요
독립기술이민 준비중이에요
독립기술이민 생각중이라면 점수 잘 나오는 직업 선택하세요
요즘 호주 너무 까다로워요 ㅠㅠ
남자아이인가요
우리 아이는 외동 딸아이라 진짜 걱정 많았고 내 자식이면 더 어리게 느껴지잖아요 근데도 알아서 잘 해 나가더라고요
집 알아볼때 동선 잘 고려해서 위험하지 않은곳으로 하라 하세요
그게 제일 중요한듯요18. 원글
'25.6.8 9:50 AM (1.235.xxx.173)윗님 감사합니다. 저희애는 전기공학쪽인데 대학원졸업후 바로 기술이민으로 주정부 영주권신청하려는 계획이에요. 따님이 정말 대견하시겠어요, 제가 불안도가 높아서 그런지, 계속 걱정이 되네요. 성인이니 잘 하겠거니 믿어주려 노력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