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콘서트홀 개관 페스티벌로 조수미 공연이 있어 다녀왔어요.
잔디광장에 돗자리 깔고 앉아 시원한 바람 맞으며 공연 무대 위로 살짝 차오르고 있는 달 한 조각!
야외 공연이라 더 화려하고 쨍한 컬러 드레스 입고
더 과감한 무대매너로 노래 불러주네요
역시! 월드 클라스 조수미!! 여왕님이예요
작년 부산 공연에서보다 컨디션 더 좋아서
오늘 귀 호강 제대로 했고
앵콜곡으로 아베 마리아 불러주셨는데
저절로 눈물 날 만큼 감동이였습니다.
늘 대한민국을 걱정하며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이 잘 될까 생각한다는 멘트에
오늘 애들 저녁 굶기고 나온 저와 걱정거리가 차원이 달라서 ㅋㅋㅋ
모든 것이 감동이였습니다.
내일은 정명훈 지휘 오케스트라 공연과 선우예권 공연있다하니 관심 있으신 분 참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