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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에서 드림 받았다가 봉변 당했습니다

당근 조회수 : 12,726
작성일 : 2025-06-07 17:40:00

당근에 냉풍기를 드림 받았어요

박스도 있는 새상품이라고 게시글에 써 있었고

제가 필요한 이유를 써서 신청했더니 챗팅이 왔어요

차를 운전해 가서 박스를 받아오고

바빠서 바로 못열어보고 있다가

이틀후 열었다가 봉변 당했습니다

찌든 기름때가 표면을 뒤덮고 있었고

뒷부분 필터에는 먼지 뭉치가 덕지덕지 붙어 있었어요

이런 쓰레기를, 박스도 있는 새상품이라며

나눔글을 쓰고 이웃에게 주다니 제정신인가 싶더라구요

스티커 사 붙여 버렸습니다

챗팅하던 방에 상황에 대한 설명을 하였는데

읽고 답변이 없네요

차갖고 가서 받아온 기름값과 시간이 아깝고

고맙다고 유용하게 잘 쓰겠다고 인사치레힌게 억울해요

딱지 사서 붙여 버리는 수고를 해야했던게 화가 나네요

당근에 새상품 나눔 많이 한 저인데

이런 황당한 봉변을 당하니 마음이 안좋아요 ㅠ

수준 미달인 이상한 사람들 상대하기 정말 괴롭네요 ㅠ

IP : 223.38.xxx.165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7 5:42 PM (58.140.xxx.20)

    당근에 신고 하세요

  • 2. ...
    '25.6.7 5:43 PM (124.50.xxx.169)

    이상한 상식이하인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 3. eHD
    '25.6.7 5:44 PM (211.234.xxx.46)

    와..진짜 .. 너무하네요 ㄷㄷ

  • 4. ㅇㅇ
    '25.6.7 5:44 PM (223.38.xxx.21)

    박스를 잘못 전달한 거 아닐까 싶은데
    연락도 없다니 고의 같네요

  • 5. ..
    '25.6.7 5:45 PM (117.110.xxx.137)

    고생하셨어요
    당근 온갖 진상이 있더라구요

  • 6.
    '25.6.7 5:46 PM (211.235.xxx.140)

    버리는데 돈 드니까 그랬네요

  • 7. 신고
    '25.6.7 5:46 PM (223.38.xxx.165)

    남편이 그냥 잊는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조언해서 그러기로 했어요
    필요하면 새상품 그냥 구입하면 될걸 왜 당근에서 나눔을 받아 이런 불필요한 일을 당했냐며
    당근어플도 지우라는데 그럴까 해요
    생각하니 또 화가 나네요

  • 8. 신고
    '25.6.7 5:46 PM (118.235.xxx.163)

    꼭 하시길 바래요
    그런것들 다 사라지게 해야해요

  • 9. 받는 자리에서
    '25.6.7 5:46 PM (118.218.xxx.85)

    박스 뜯어서 확인했어야지. 너무 신사적으로 했군요

  • 10. ...
    '25.6.7 5:48 PM (211.206.xxx.191)

    신고 해야 다음을 예방하죠.
    정말 못된 자들은 응징을 해야 합니다.
    사회를 위해.

  • 11. 그래서
    '25.6.7 5:48 PM (211.36.xxx.47)

    현장에서 꼭 확인해야되드라구요,
    저도 호되게 당한후로는,
    직거래시 다 열어보고 살피고, 확인해요.

  • 12. 원글님잘못
    '25.6.7 5:52 PM (59.7.xxx.113)

    아닙니다. 사람의 선의를 믿은게 잘못은 아니잖아요. 당근에 신고하셔요. 그런 인간은 거래정지 당해야해요.

  • 13. 이런걸
    '25.6.7 5:52 PM (222.113.xxx.251)

    이런걸 액땜했다고 하죠
    앞으로 올 액운을 이걸로 퉁~~

    이제 좋은 일이 곧 생길거예요
    힘내셰요 홧팅!!♡

  • 14. 그런걸
    '25.6.7 5:53 PM (114.204.xxx.203)

    그냥 버리지 왜 나눔을 하는지

  • 15. 저는
    '25.6.7 5:53 PM (114.202.xxx.145)

    반대로…………

    드림 한다고 하면 정말 10초안에 벌떼같이 답글 오고
    내 일정은 묻지도 않고 무조건 달려오는게 황당+신기하더라구요.
    비대면으로 어디어디 두고 연락한다 해도
    무조건 와서 전화걸고
    되도록 버리지말고 재활용하자 하는 입장인데

    대면으로 주는 경우도 요구르트한병 주는 사람 못 봤구요

  • 16. 세상에
    '25.6.7 5:54 PM (112.214.xxx.188)

    공짜없어요
    누군가가 호의를 베풀때엔 물론 넘나 감사하지만 뒤에 무슨 의도가 있는지도 생각해봐야 해요

  • 17. ㅇㅇ
    '25.6.7 5:54 PM (59.17.xxx.179)

    쓰레기처리한거네요그냥

  • 18. 근데
    '25.6.7 5:57 PM (223.38.xxx.211)

    가전은 돈 안내고 버릴수 있는데 굳이 번거롭게 당근에 올리고 건네주고 왜 했을까요

  • 19. 궁금
    '25.6.7 6:01 PM (222.113.xxx.251)

    가전은 돈 안내고 버릴수있나요?


    오마나 이거는 몰랐어요 저는.

  • 20. ...
    '25.6.7 6:01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저는 주고 받는 과정이 귀찮고 못믿기도 해서 이제 싸구려라도 사고 말지 당근 이용 안하는데
    남편은 가끔 이용해요
    돈 주고 산건 그자리서 개봉해보고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가져오더라구요
    전 아이옷을 세상에 손바닥만한 상자에 꾸깃꾸깃 넣어 보내고
    새거라는 이어폰 한쪽이 깜빡깜빡 안들리는거 경험하고 이용 안해요

  • 21. ..
    '25.6.7 6:03 PM (1.237.xxx.38)

    저는 주고 받는 과정이 귀찮고 못믿기도 해서 이제 싸구려라도 사고 말지 당근 이용 안하는데
    남편은 가끔 이용해요
    돈 주고 산건 그자리서 개봉해보고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가져오더라구요
    전 아이옷을 세상에 손바닥만한 상자에 꾸깃꾸깃 넣어 보내고
    새거라는 이어폰 한쪽이 깜빡깜빡 안들리는거 경험하고 이용 안해요
    이상하니까 지도 되판거죠

  • 22. 막돼먹은영애22
    '25.6.7 6:04 PM (49.174.xxx.170)

    그러게 뭐하는데 그런거 받아와요

    집 근처라면 모를까

    저는 차까지 운전해서

    받아오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그렇게 받고나서

    고맙다고 머리숙여 인사 몇번이나 하셨겠죠?

    공짜근성 좋아하면 안됩니다,

    그거 얼마 하지도 않는거 기름값으로 보태면 새거 사겠네요

  • 23. 현장확인
    '25.6.7 6:05 PM (211.234.xxx.113)

    아니면 두고온다

  • 24. 헐...
    '25.6.7 6:06 PM (1.227.xxx.55)

    진짜 쓰레기같은 인간들 많네요 세상에나.
    원글님 기분 푸세요.

  • 25. 49.174.xxx
    '25.6.7 6:11 PM (1.237.xxx.38)

    당근이면 한동네 같은 구에서 사고 파는거에요

  • 26. ..
    '25.6.7 6:36 PM (211.234.xxx.26)

    저도 소형가전 고장난 쓰레기 돈주고 산적있어서
    저는 채팅으로 따졌는데 판매자가 환불안해줘서
    그 집 앞가서 죽치고 버텨서 돈 받아왔어요.
    당근마켓은 쓰레기 버리는 곳 아니라니까
    적반하장으로 눈뒤집혀 화내던 그 사람
    아직도 생생하네요.

  • 27. 스티커
    '25.6.7 6:39 PM (118.235.xxx.75)

    사서 왜 버려요? 가전은 그냥 버려도 되는데요

  • 28. ..
    '25.6.7 6:40 PM (211.234.xxx.26)

    49.174같은 분은 사회스킬이 많이 미숙한분같아요.
    상처난곳에 소금 뿌리고있네요.
    게다가 논리적 사고도 미숙하신건지
    잘못은 그 나눔한분이 잘못인데
    엉뚱하게 피해자 탓을 하고계시네요

  • 29. 원글님
    '25.6.7 6:55 PM (223.38.xxx.137)

    다른 피해자를 막기 위해서라도 신고하시고 내용 올려주세요

  • 30. wmap
    '25.6.7 7:08 PM (106.101.xxx.175)

    저도 예전에 묵은지 나눔한다기에 받아오고 감사인사까지 작성했는데
    풀어서 담을때보니 구더기가 나와서....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 31. 돌려줘야죠
    '25.6.7 7:11 PM (180.68.xxx.158)

    그걸 왜 대신 버려주나요?

  • 32. 49.174님은
    '25.6.7 7:26 PM (222.120.xxx.110)

    당근거래야 원래 동네에서만 하는거잖아요. 부피가 있으니 가까워도 차를 갖고가는거겠죠.
    그런거 드림하는 사람이 나쁜거지 왜 공짜로 받아왔냐며 본질을 흐리는 님같은 분은 좀 밉상입니다.

    원글님 저라도 짜증나서 당근거래 하기 싫어질꺼에요.

  • 33. 다시
    '25.6.7 7:30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그집 가보셨을테니
    다시 그집앞에 갖다놔 버리세요
    A4용지에 이런 거지같은거
    나눔하지 말라고 써붙이시고요

    아니면 그라인 1층 엘베앞에
    갖다놀까요 ㅎㅎ
    몇층 몇호가 새상품이라며 이런걸 나눔했다고!!!

  • 34. ㄹㄹ
    '25.6.7 8:04 PM (112.154.xxx.18)

    냉풍기는 가전이라 버리는 데 돈 안들지 않나요?

  • 35. 어머나
    '25.6.7 10:04 PM (125.178.xxx.170)

    쓰레기 스티커 사기 귀찮고
    내놓기 귀찮아서
    새상품이라 속이곤
    드림했다는 거네요?

    살다살다 별 꼴을 다 보네요.

    성질 드러운 사람 만나 난리 치면
    어쩌려고 그랬을까요.

  • 36. 당근에
    '25.6.7 10:07 PM (180.71.xxx.37)

    신고하셔야죠

  • 37. 가전은
    '25.6.7 11:12 PM (182.210.xxx.178)

    그냥 버려도 되나요?
    선풍기 히터 스티커 붙여 내놨어요 ㅠ

  • 38. 소형가전은
    '25.6.7 11:12 PM (211.58.xxx.161)

    그냥 내놓음되는데요 스티커필요없는디

  • 39. 헐...
    '25.6.7 11:13 PM (39.123.xxx.83)

    막돼먹은영애22님
    말을 참 싸가지 없게 하시네요
    당신은 공짜로 뭔가를 누군가에게 배푸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겠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내가 필요치 않은 것을
    잘 쓸 사람이 있다면 서슴치 않고 마음을 냅니다.
    못돼먹은 마음 심보 들키지 말고 살도록.

  • 40. 당근
    '25.6.7 11:38 PM (220.117.xxx.35)

    온도 꼭 보세요
    그냥 있는게 아니죠

  • 41. ㅇㅇ
    '25.6.8 12:50 AM (61.80.xxx.232)

    당근에 진상들 너무많아요 질려서 당근앱을 지웠네요

  • 42. . .
    '25.6.8 1:00 AM (175.119.xxx.68)

    사진찍어서 후기에 그대로 쓰시면 되는데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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