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석상에서

흠.. 조회수 : 1,976
작성일 : 2025-06-07 15:35:04

절친이 자주 다닌다는 보석상이 있다길래 제가 구입할게있어서 따라갔어요

대충 보고나서 살까말까 고민하는데 사장님이 하는 말이

 

좋은 금액입니다

남편분께 애교 좀 떨어서 사달라고 부탁좀 해보세요

라고 하길래 기분이 확 상하네요ㅜ

 

이나이에 무슨 애교를 떨어서 보석을 사달라는 말을 하다니..  제가 예민한건가 싶어졌어요

친구는 아무것도 안사고 나오는 제게 그러더군요

다들 그렇게들 보석을 사는거지

너처럼 네돈으로 척척 못사ㅜ

 

나이 육십넘어서 애교를 떨어서 보석을 사달라고들 해야하나봅니다ㅠ

IP : 175.209.xxx.1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7 3:36 PM (114.204.xxx.203)

    닭살이네요
    내 돈으로 사면 되지 무슨 애교요?

  • 2. 대부분
    '25.6.7 3:37 PM (58.29.xxx.96)

    남편이나 애인 불륜으로 얻으니까요
    자기돈으로 사는 사람이 그만큼 적다는거죠

    근데 저는 다이아반지도 제돈으로 샀어요
    자기힘으로 사는 사람이 진짜 부자에요.

  • 3. 애교 타령
    '25.6.7 3:38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옛날 사람인가봐요

  • 4. 뇌물도
    '25.6.7 3:38 PM (58.29.xxx.96)

    있어요..

  • 5. 흠..
    '25.6.7 3:38 PM (175.209.xxx.116)

    남편돈으로 사서 선물을 받든
    내가 내돈으로 사든
    애교를 떨어서 사달라고 졸라보라는데 참나 허걱 싶었네요
    기분이 확 나빠지더라구요ㅠ

    아니 여자는 무슨 애교동물입니까ㅜ

  • 6. 흠..
    '25.6.7 3:41 PM (175.209.xxx.116)

    내가 버는돈으로
    나에게 주는 선물로 크게 맘먹고 사는 다이아몬드라서 열심히 서치중인데 진짜 남편돈으로 사야하는거면 더더욱 기분나쁠뻔했네요ㅠ
    에잇
    뭔 놈의 애교ㅜ

  • 7. 그냥
    '25.6.7 3:4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장사하는 사람이 그냥 주관적인 경험으로 하는 말인데 그냥 의미없다 그런가보다 하고 보통은 넘기지 않나요.
    이게 그렇게 기분이 확 상할만큼의 일인지 잘 모르겠어요. 저도 그런것들 다 제 돈으로 사는 사람입니다만...
    제기준으로 예민하신것 같아요.

  • 8. 흠..
    '25.6.7 3:43 PM (175.209.xxx.116)

    좋은 가격이기는했지만
    결국 그집에서는 안샀어요
    그 가게는 장사 못한다 싶었네요ㅜ
    아무한테나 애교타령은 좀 아니죠

  • 9.
    '25.6.7 3:47 PM (222.154.xxx.194)

    세상에는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려야할 말들이 많아요, 너무 의미부여하지 마세요 누구나 말실수는 하지만
    거슬리는 말을 들으면 나는 그런식의 말은 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하면되지요.

  • 10. 가볍게
    '25.6.7 4:07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장삿꾼이 웃자고하는 소리를
    진지하게 들을 필요없어요.
    한귀로 흘려들으면됩니다.

  • 11. 자격지심
    '25.6.7 4:23 PM (121.88.xxx.74)

    저라면 "어차피 제 돈으로 사는건데요, 뭘!" 이러고 말아요.
    원글님은 능력있는 척, 쎈 척 할 뿐 사실은 그 정도의 능력이 없는거에요. 실제로 그 능력 이상이면 풋!하고 웃고말지 님처럼 부르르 하지 않으니까요.

  • 12. 내가
    '25.6.7 4:26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내게 그런말 했으면 ..말내용을 떠나서 ..축 치졌을거같네욕 속으로.

    독신도.미혼도 .이혼도 있는 세상ㅇ니ㅣ..당연히 남편 있겠거니 ..말하면 또 위축됩니다.

    미혼으로 늙어가 참 힘들어요.
    저런상황에서 부모라도 옢에 있ㅇ으면 부모님도 다운되고 속상해할거고. 전 더 힘들엏믈거같아요

  • 13. 흠..
    '25.6.7 4:57 PM (211.234.xxx.211)

    자격지심 이란 댓글에 크게 웃고갑니다 ㅎㅎㅎ
    개그감이 있으시네요ㅋㅋ

    저 능력있는척.쎈척 하고 다니지 않습니다
    저보다 엄청난 여 사장님들이 제 주변엔 셀수도 없거든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040 ㅋㅋ오늘자 광화문에서 열린 자유통일당 집회 근황.jpg 12 .. 2025/06/07 3,459
1724039 귀궁 소재 너무 좋은데 뭔가 재미가 21 ㅇㅇ 2025/06/07 3,897
1724038 리박이 무시하지 마세요. 17 .. 2025/06/07 2,424
1724037 서울인데 습도 73 이에요 3 2025/06/07 3,409
1724036 원룸 세들어 살때 계약된 세입자만 살수있나요? 5 원룸 2025/06/07 1,275
1724035 정대택님 돈 돌려받을수 있는지 4 ㄱㄴ 2025/06/07 1,620
1724034 노재팬인데 샤워가운이요 4 노재팬 2025/06/07 1,494
1724033 주말에 남편이랑 넷플 시리즈보다가 16 치사 2025/06/07 6,788
1724032 지귀연사퇴윤석렬김명신감방모든죄 받기 4 푸른당 2025/06/07 999
1724031 청바지와 건조기 2 일상글 가자.. 2025/06/07 1,480
1724030 이 조합 신선하네요!! 페퍼톤스와 조혜련 8 메카니즘 2025/06/07 3,849
1724029 돈이 많아도 직장생활하네요 21 ㅁㄵㄷ 2025/06/07 12,193
1724028 보통 동네에서 부촌 학군지로 이사왔는데 8 ㅇㅇ 2025/06/07 2,984
1724027 모공엔 어떤 시술이 좋아요? 4 .. 2025/06/07 1,951
1724026 친구없는 중2여아 챗지피티 깔아줄까요? 8 2025/06/07 1,458
1724025 젊은 사람들은 잘 알더라구요, 댓글부대의 글은 무시가 답 13 ㅇㅇ 2025/06/07 2,877
1724024 비스포크 키친핏 도어 색상만 골라주세요. 6 미즈박 2025/06/07 1,062
1724023 챗 지피티 상담능력 최고네요.. 상담사들 긴장해야겠어요 12 ㅇㅇ 2025/06/07 3,555
1724022 리박 장례식장 19 .. 2025/06/07 3,775
1724021 저녁 곤약밥먹을까요 수박먹을까요? 10 저녁 2025/06/07 1,037
1724020 키 평균키만 됐어도 재밌는 거 많이 해보고 30 YMKI 2025/06/07 4,242
1724019 민주당에서 무서운 탱커 그 자체인 거 같은 김병기 의원 12 더쿠펌 2025/06/07 3,502
1724018 달걀 상한걸까요? 3 질문 2025/06/07 1,151
1724017 1찍하면 진짜 맘편하지요. 왜 고생을 사서할까요? 5 ... 2025/06/07 815
1724016 인덕션 저만 그런가요? 7 ... 2025/06/07 2,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