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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상글입니다(변두리카페에서생긴일)

아래글 조회수 : 3,014
작성일 : 2025-06-07 15:32:53

유지니맘니무글 읽고

일상글 써본지 너무 오래되었고

오늘의 소감을 남기고자 글을 씁니다. 

제가 하는 카페는 경기도 모처에 있습니다. 

경춘선 역에서 버스를타고 30분은 들어와야하는, 차 없이는 못 오는 국도변의 카페에요. 

그럭저럭 장사가 되었으나 12/3계엄 이후 코로나보다 더 가라앉은 매상을 보여주어, 대학생두명을 공부시켜야하는 저는 마음고생을 한참 하고 있었습니다. 

주말에 집회에 참석하고싶어도 가게를 지키고 영혼만 보냈더랬지요. 

 

언제나 선거때면 손님들이 후보에 대해 말씀들을 많이 나누십니다. 이렇더라 저렇더라 하는. 

대선이 끝나고 며칠 되지 않았습니다만, 국힘 표밭인 이곳에서도 변화가 느껴집니다.  손님들의 대화 내용이 이대통령은 행정가니까 잘 하실꺼다,  내란일당들은 봐주면 안된다는 이야기 자주 들리고요.  무엇보다 손님수가 늘어요. 사람들이 다녀요. 내란이후엔 도로에 차가없았는데연휴에 사람이 많이 다닙니다. 손님이 계속 오세요. 

 

마무리는 어떻게ㅜ하는걸까요^^
모두가 일상을 회복하고 열심히일하면 먹고살만한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IP : 14.53.xxx.1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7 3:34 PM (182.220.xxx.5)

    정치글이죠. 일상글이 아니라.

  • 2.
    '25.6.7 3:34 PM (58.140.xxx.20)

    나라 경제도 살아나서 잘사니즘 꼭 오길 기원합니다

  • 3. ....
    '25.6.7 3:36 PM (118.235.xxx.143)

    원래 정치가 일상과 밀접하죠.
    카페가 더 잘 되시길 바라요. 이렇게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기뻐요.

  • 4. 에이
    '25.6.7 3:37 PM (106.101.xxx.215) - 삭제된댓글

    진짜 일상글인줄 알고 반가웠...

  • 5. 다행
    '25.6.7 3:38 PM (122.153.xxx.75)

    첫댓글은 어김없군요
    에혀! 이글 어디에 정치가 있냐

    원글님 다행이에요
    어딘지 알면 가보고 싶네요
    앞으로 경제가 살아나서 모두들 잘 살기를 기도해 봅니다

  • 6. ....
    '25.6.7 3:40 PM (211.252.xxx.147)

    주변분들만 봐도 소비에 대한 심리가 달라진 게 보여요.
    카페 손님들 더 많아지시기를 바래요.

  • 7. ㅇㅇ
    '25.6.7 3:42 PM (14.5.xxx.216)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도 좋아지고 모두 살만해졌으면합니다~

  • 8. 믿음가요
    '25.6.7 4:00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한결 맘이 편하지고 집회안가도되서 좋아요

  • 9. ..
    '25.6.7 4:09 PM (39.7.xxx.165)

    이렇게 마음이 가벼울 수가 없습니다!
    모두 살만해지기를 바랍니다.
    적극적으로 기쁘게 지갑을 열고 있어요.
    원글님, 카페도 잘되시길 빌게요.

  • 10. ㅎㅎ
    '25.6.7 4:10 PM (121.162.xxx.57)

    카페 잘 되시는 거 축하드려요 ^^ 이정도면 일상글이지 뭐. 정치 평론을 한 것도 아니고
    그리고 정치는 일상입니다. 우리 속의 정치혐오를 걷어내야 가장 나쁜놈이 권력을 못 잡아요.

  • 11.
    '25.6.7 4:16 PM (115.138.xxx.1)

    대박나세요!!!제가 좋은 기운 보내드립니다

  • 12. 저만
    '25.6.7 4:29 PM (121.88.xxx.74)

    이상한가요? 제 주변엔 전혀 변화 없어요. 시내도 아니고 변두리 매출이 달라질 정도의 변화가 있나요? 한달 두달도 아니고 단 며칠 사이에 무슨 지출 수준이 달라지겠어요. 서민들은 똑같습니다. 부자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 13. 어머
    '25.6.7 5:41 PM (118.131.xxx.100)

    어딘지 알면 정말 가고싶어요
    앞으로 더더더 번창하시길 바래요

  • 14. 유지니맘
    '25.6.7 6:53 PM (211.234.xxx.143)

    경춘선역 에서 버스로 30분 ..이라면 ..
    어드메
    어느 찻집에
    매일 매일
    조금씩 조금씩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많아 지시길요 .
    그러다가 아 오늘은 대기까지?
    뭐 이런 상황이 어여 오기를요 ..화이팅입니다

  • 15. 너~~~무
    '25.6.7 9:41 PM (31.17.xxx.39)

    잘됐네요. 많이 많이 번창하시길 바래요.

  • 16. 000
    '25.6.8 6:19 AM (49.173.xxx.147)

    경춘선 역에서 버스로 30분 ..
    왠지 낭만적인 70.80 카폐같은 느낌도 드는군요
    번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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