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문제로 대국민 사과를 한 기자회견 이틀 뒤 골프 라운딩을 위해 태릉체력단련장을 찾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골프광으로 알려져 있는 트럼프 당선인과의 친교를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으나 야권에서는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대미 외교를 코미디로 만들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윤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 이틀 전인 지난 2일에도 골프장을 이용한 정황을 제시하며 대통령실이 거짓 해명을 했다는 취지의 주장도 나왔다.
대통령실 "尹, 트럼프와 골프외교 위해 8년 만에 골프채 잡아"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골프장을 찾은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지난 2일 국회 시정 연설을 이틀 앞둔 시점에도 태릉 골프장을 방문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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