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가는 김밥집, 다신 안가려고요

안사요 조회수 : 3,765
작성일 : 2025-06-07 12:53:02

참치깁밥을 좋아해서 가끔 가는 집이에요. 

간호중이라 점심 한끼 떼우려고 포장하러 갔는데

처음보는 아저씨가 주문을 받더니 김밥을 싸는데

(여긴 김밥 싸는데가 홀에 있어요)

참치를 밥숟갈로 반도 안되게 푸더니 깻잎과 함께

어설프게 싸길래 제가 웃으면서

아저씨 참치가 너무 적게 들어간거 아니에요?

하니 주방에서 갑자기 여자분이 큰 소리로 

"참치 많이 들어가면 느끼해요!!"하고 꽥

사람 면박을 주더라고요.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손님들이 있어서 

그냥 계산하고 나왔는데 지금 병원 휴게실에서

먹으려고 보니 참치가 있는둥 마는둥 

평소에 먹던 맛이 아니에요. 

다신 안가려고요. 우쒸...

 

IP : 211.235.xxx.1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가지마
    '25.6.7 12:55 PM (187.190.xxx.35)

    ㅈㄹ맞은 집들은 다 문 닫길
    지가 뭐라고

  • 2. 왠열
    '25.6.7 1:00 PM (221.144.xxx.81)

    그런집은 안 가는게 답이죠

  • 3. 소리친
    '25.6.7 1:05 PM (221.147.xxx.127)

    그 여자가 그 남자(아마 남편 또는 친인척?)에게
    참치 많이 넣지 말라며 쥐잡듯 가르쳤나 보네요
    퍼주고 망한 장사 없다는데
    그 여자분은 순한 단골 한 명 잃었군요

  • 4. 그정도
    '25.6.7 1:07 PM (218.155.xxx.35)

    참치양이면 펼쳐 놨을때 참치 흔적도 없겠네요

  • 5. ..
    '25.6.7 1:09 PM (211.212.xxx.29)

    자영업 힘들죠.
    웬만하면 엄지척으로 기운 북돋워주지만
    그런 저질 음식점은 영수증리뷰 남깁니다

  • 6. 위로
    '25.6.7 1:1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너무 순하시군요...
    아줌마가 소리치시면....
    -무슨소리하는거냐, 내가 자주 사먹어서 알아요. 이제 재료 아끼시나봐요.-
    큰소리로 다들 듣게 말해줘야해요.
    그런 집들 결국 오래 못가서 접게 되더라구요.

  • 7. ...
    '25.6.7 1:21 PM (223.39.xxx.38)

    되나안되나 소리부터 지르는
    화 많은 사람은 피해가는게 상책.
    무안하셨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793 25만원 걱정하는 이대남 어케 설명해야 할까요 26 ㅇㅇ 2025/06/07 2,799
1724792 남편하고 외출나왔는데 싸우고 저한테 짐맡기고 가버림 19 ........ 2025/06/07 4,227
1724791 저 지금 이거먹고 잘때까지 안먹을꺼애요 3 다아어터 2025/06/07 1,158
1724790 넷플 개인 저렴하게 구독하는 법 아시나요 7 넷플7천원 2025/06/07 1,048
1724789 이대통령 “댓글부대 신고시 크게 포상” 54 진짜머리좋다.. 2025/06/07 5,467
1724788 40대초 싱글인데 아파트투자vs 꼬마상가 투자 7 00 2025/06/07 1,639
1724787 외국에서 현금으로 결제해도 택스 리펀하려면 본인 신용카드를 준비.. 2 ..... 2025/06/07 370
1724786 넷플 광장... 존윅 생각나요 5 까페 2025/06/07 1,672
1724785 일자리가 없긴 없어요 4 ... 2025/06/07 2,282
1724784 남친이 몇번째 여친이름을 잘못부른대요 ㅎ 18 ... 2025/06/07 3,307
1724783 노래좀 찾아주세요ㅠㅠ 7 노래찾아삼만.. 2025/06/07 406
1724782 G7 공식 초청이 엄청난 일인 이유.(Feat. 미국 vs 캐나.. 17 외교전략 2025/06/07 4,388
1724781 넷플 오징어게임2 아무리 찾아도 없는데 8 . . 2025/06/07 1,108
1724780 토마토가 싸져서 쥬스용으로 끓였어요 16 2025/06/07 2,413
1724779 지금 MBC 음중에 김장훈 5 어머 2025/06/07 2,657
1724778 한때나마 이자를 좋아했다는게 치욕스럽네요 4 안사요 2025/06/07 4,050
1724777 이번 정권에서 언론을 꼭 바로잡아야 하는 이유.jpg (feat.. 14 다모앙 2025/06/07 1,397
1724776 티비 보면서 욕을 했더니 5 ㅓㅗㅓㅗ 2025/06/07 1,418
1724775 관저, 집무실에 비품 없는거 8 .... 2025/06/07 2,586
1724774 G7 가던말던 16 ㄱㄴ 2025/06/07 2,643
1724773 강동구 아파트를 팔지말지 고민중이에요 14 .... 2025/06/07 3,018
1724772 윤썩열한테 정말 치가 떨리는게 이놈은 11 ㄱㄴㄷ 2025/06/07 2,006
1724771 G7 가도 쉽진 않겠네요(북한 암호화폐 논의) 27 ... 2025/06/07 2,090
1724770 매실청 담그시나요? 7 매실 2025/06/07 1,098
1724769 서촌 맛집 4 2025/06/07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