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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가는 김밥집, 다신 안가려고요

안사요 조회수 : 3,904
작성일 : 2025-06-07 12:53:02

참치깁밥을 좋아해서 가끔 가는 집이에요. 

간호중이라 점심 한끼 떼우려고 포장하러 갔는데

처음보는 아저씨가 주문을 받더니 김밥을 싸는데

(여긴 김밥 싸는데가 홀에 있어요)

참치를 밥숟갈로 반도 안되게 푸더니 깻잎과 함께

어설프게 싸길래 제가 웃으면서

아저씨 참치가 너무 적게 들어간거 아니에요?

하니 주방에서 갑자기 여자분이 큰 소리로 

"참치 많이 들어가면 느끼해요!!"하고 꽥

사람 면박을 주더라고요.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손님들이 있어서 

그냥 계산하고 나왔는데 지금 병원 휴게실에서

먹으려고 보니 참치가 있는둥 마는둥 

평소에 먹던 맛이 아니에요. 

다신 안가려고요. 우쒸...

 

IP : 211.235.xxx.1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가지마
    '25.6.7 12:55 PM (187.190.xxx.35)

    ㅈㄹ맞은 집들은 다 문 닫길
    지가 뭐라고

  • 2. 왠열
    '25.6.7 1:00 PM (221.144.xxx.81)

    그런집은 안 가는게 답이죠

  • 3. 소리친
    '25.6.7 1:05 PM (221.147.xxx.127)

    그 여자가 그 남자(아마 남편 또는 친인척?)에게
    참치 많이 넣지 말라며 쥐잡듯 가르쳤나 보네요
    퍼주고 망한 장사 없다는데
    그 여자분은 순한 단골 한 명 잃었군요

  • 4. 그정도
    '25.6.7 1:07 PM (218.155.xxx.35)

    참치양이면 펼쳐 놨을때 참치 흔적도 없겠네요

  • 5. ..
    '25.6.7 1:09 PM (211.212.xxx.29)

    자영업 힘들죠.
    웬만하면 엄지척으로 기운 북돋워주지만
    그런 저질 음식점은 영수증리뷰 남깁니다

  • 6. 위로
    '25.6.7 1:1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너무 순하시군요...
    아줌마가 소리치시면....
    -무슨소리하는거냐, 내가 자주 사먹어서 알아요. 이제 재료 아끼시나봐요.-
    큰소리로 다들 듣게 말해줘야해요.
    그런 집들 결국 오래 못가서 접게 되더라구요.

  • 7. ...
    '25.6.7 1:21 PM (223.39.xxx.38)

    되나안되나 소리부터 지르는
    화 많은 사람은 피해가는게 상책.
    무안하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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