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가는 김밥집, 다신 안가려고요

안사요 조회수 : 4,008
작성일 : 2025-06-07 12:53:02

참치깁밥을 좋아해서 가끔 가는 집이에요. 

간호중이라 점심 한끼 떼우려고 포장하러 갔는데

처음보는 아저씨가 주문을 받더니 김밥을 싸는데

(여긴 김밥 싸는데가 홀에 있어요)

참치를 밥숟갈로 반도 안되게 푸더니 깻잎과 함께

어설프게 싸길래 제가 웃으면서

아저씨 참치가 너무 적게 들어간거 아니에요?

하니 주방에서 갑자기 여자분이 큰 소리로 

"참치 많이 들어가면 느끼해요!!"하고 꽥

사람 면박을 주더라고요.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손님들이 있어서 

그냥 계산하고 나왔는데 지금 병원 휴게실에서

먹으려고 보니 참치가 있는둥 마는둥 

평소에 먹던 맛이 아니에요. 

다신 안가려고요. 우쒸...

 

IP : 211.235.xxx.1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가지마
    '25.6.7 12:55 PM (187.190.xxx.35) - 삭제된댓글

    ㅈㄹ맞은 집들은 다 문 닫길
    지가 뭐라고

  • 2. 왠열
    '25.6.7 1:00 PM (221.144.xxx.81)

    그런집은 안 가는게 답이죠

  • 3. 소리친
    '25.6.7 1:05 PM (221.147.xxx.127)

    그 여자가 그 남자(아마 남편 또는 친인척?)에게
    참치 많이 넣지 말라며 쥐잡듯 가르쳤나 보네요
    퍼주고 망한 장사 없다는데
    그 여자분은 순한 단골 한 명 잃었군요

  • 4. 그정도
    '25.6.7 1:07 PM (218.155.xxx.35)

    참치양이면 펼쳐 놨을때 참치 흔적도 없겠네요

  • 5. ..
    '25.6.7 1:09 PM (211.212.xxx.29)

    자영업 힘들죠.
    웬만하면 엄지척으로 기운 북돋워주지만
    그런 저질 음식점은 영수증리뷰 남깁니다

  • 6. 위로
    '25.6.7 1:1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너무 순하시군요...
    아줌마가 소리치시면....
    -무슨소리하는거냐, 내가 자주 사먹어서 알아요. 이제 재료 아끼시나봐요.-
    큰소리로 다들 듣게 말해줘야해요.
    그런 집들 결국 오래 못가서 접게 되더라구요.

  • 7. ...
    '25.6.7 1:21 PM (223.39.xxx.38)

    되나안되나 소리부터 지르는
    화 많은 사람은 피해가는게 상책.
    무안하셨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005 민주당에서 무서운 탱커 그 자체인 거 같은 김병기 의원 12 더쿠펌 2025/06/07 3,508
1724004 달걀 상한걸까요? 3 질문 2025/06/07 1,155
1724003 1찍하면 진짜 맘편하지요. 왜 고생을 사서할까요? 5 ... 2025/06/07 820
1724002 인덕션 저만 그런가요? 7 ... 2025/06/07 2,466
1724001 제육볶음 3kg 10 비타민 2025/06/07 2,658
1724000 이재명 대통령 외환죄로 고발당했네요 42 ... 2025/06/07 22,845
1723999 김혜경 여사 친 카메라기자 생각할수록 열받네요 26 .... 2025/06/07 3,162
1723998 삶은 계란이 유난히 닭똥냄새나는 건 왜일까요? 5 ㅇㅇ 2025/06/07 2,207
1723997 요즘 오윤혜 잘 나가네요 51 시사 2025/06/07 14,433
1723996 저는 좀 잘사는 동네가 체질에 안 맞나봐요 (엄마들의 소리없는 .. 13 dd 2025/06/07 5,558
1723995 오늘 저녁 관저에서 민주당 지도부 만찬 중, 현장조사 하나요 8 00 2025/06/07 3,289
1723994 SSG배송 시켰는데... 37 이마트몰에서.. 2025/06/07 5,790
1723993 강남역 데모 뭔가요 8 아이 2025/06/07 4,396
1723992 팔아버린 집 쭉쭉 오른 경험 16 forwar.. 2025/06/07 4,615
1723991 강유정 대변인 102 2025/06/07 16,237
1723990 이준석 제명 청원 30만이 넘었답니다 20 ... 2025/06/07 2,555
1723989 나이드니 남편과 주말에 둘이네요 14 2025/06/07 4,986
1723988 AA건전지 저렴히 사는법 3 무지개 2025/06/07 1,947
1723987 리박이들 새로운 지령 - 이런 글 쓰는 인간들 캡처해서 포상받아.. 10 일제불매운동.. 2025/06/07 1,036
1723986 파에 심이 생겼어요 2 어떻게해요?.. 2025/06/07 1,099
1723985 일부러 크게 이름 불러주시는 대통령 으앙 ㅠㅠ 4 갬동 2025/06/07 4,112
1723984 7시 정준희의 토요토론 ㅡ 이재명 시대 개막 , 100일 동안 .. 1 토요토론 2025/06/07 772
1723983 밥이 너무 되어요. 5 된밥 2025/06/07 964
1723982 g7 초청과 트럼프 전화해서 젤 좋은 이유는? 15 솔직히 2025/06/07 2,464
1723981 급합니다 서울 야간 명소 제발요~~ 14 ㅜㅜ 2025/06/07 2,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