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진보든 보수든 진영은 언제든지 필요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두 진영의 목표는 부국강병으로 동일하잖아요. 상황에 맞게 그때그때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고 보고,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1. 상식적이냐
2. 인간다운가( 살아있는양심과 인간존중)
3. 합리적이고 실용적이냐
이겁니다.
이런 측면에서 볼때 국힘은 이 기준에서 아웃이에요.
그런데 생각보다 지지자가 많아요. 제가 40초라서 그런지 주변에도 보면 꽤 많습니다. 특히 30대-40초.
원래 알던 친구들이라, 아쉽지만 손절까지는 안 하고 그냥저냥 지내고있어요.
근데 계엄이후에도 여전히 지지하는 걸 보면서, 손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는데요.
댓글부대의 저질스러운 글들을 보니까 ...
감정 섞으면 안 되는데, 아 진짜 국힘 지지자 통째로 혐오감이 생기려고 해요.
밑에 이대통령 장남이 받아주는 한국인이 없어서 우르과이 여자랑 결혼한다며 조롱하는 글은, 본인이 얼마나 인종차별적이고 비상식적이고 인격모독적인 발언으로 본인 얼굴에 침을 뱉고 있는 줄 모르니까 저런 저열하고 수준 떨어지는 글을 쓸텐데.
수준떨어지는 저 개인의 문제일텐데도, 하도 저런 글이 많으니 개인의 문제로 봐지지가 않고,
국힘 전체에 대한 혐오가 생기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는 게시판에는
좀 생각이라는 걸 하고 글을 썼으면 합니다.
본인의 똥을 무지성으로 발설하지 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