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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재명 때렸다는 선생

금시초문 조회수 : 4,699
작성일 : 2025-06-07 03:16:58

언니에게서 처음 들었어요. 

대선 기간 중에도 이재명 일대기를 몇개의 에피소드로 미루어 짐작만 했죠. 

그것만으로도 부모 손에서 대학나오고도 평생 무기력하고 게으른 저는 부끄러웠어요.

그래서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한 사람들 얘기는 스스로가 챙피해서 피하게 되더라구요.

국민학생 준비물 좀 없고 그랬다고 뺨을 27대 를 때렸다던데 사실인가요?

그것두 옆에서 카운트 하라고 하면서. 그렇담 시대를 감안해도 완전 미친 선생 아닙니까?

그 선생, 지금 꼭, 반드시 살아 있기 바랍니다. 

본인이 가난하다고 업수이 여기며 잔인하게 폭행했던 학생이 이룬 것을 보고 반성하기 바랍니다. 

 

2,30 대들아 우리는 저런 선생들도 당당히 교단에 섰던 야만의 시대에 학교 다녔다

너희들만 젊은 시절이 힘든 거 아니다. 그러니 갈라치는 말에 너무 현혹되지 마라.

다들 마음에 삼천원쯤 있듯이 자기 세대만 갖는 애환이 다 있단다.

IP : 221.153.xxx.12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시절
    '25.6.7 3:27 AM (1.236.xxx.93)

    100문제 쪽지시험봐서 하나 틀리면 한대씩 맞았습니다
    그 여자선생 잘 있나 몰라!
    공부 못한 아이들 엄청 맞았음
    그시절 억울해요

  • 2. 육성회비
    '25.6.7 3:30 AM (183.97.xxx.120)

    못내면 불려나가던 시절도 있었지요
    중학교 때는 시험보는 시간에
    강당으로 불려나가기도 했었어요

    기성회비와 육성회비, 무슨 차이?
    문학뉴스
    http://www.munhak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2414#_PA

  • 3. ..
    '25.6.7 5:14 AM (211.251.xxx.199)

    그땐 그랬지
    초등 아니 국민헉교 시절
    똘똘허다고 담임선생님이 방과후 남아서
    여선생님들과 분재 배운다고
    삼부름시카는걸 영광인줄 알고
    수발 들었쥬 ㅎㅎㅎ 바부탱이들

  • 4. 진짜
    '25.6.7 5:21 AM (61.73.xxx.138)

    100년도 안된 우리 시대..
    너무 달라진 현실에 좋기도하고 서늘해지기도 하네요.
    그어린것들도 자존심이 있었을텐데
    반아이들앞으로 불러내서 앞에 서게해서 육성회비?가져오라고ㅜ 못주고,안주신 부모들도 안타깝고..

    우리시대는 공동학군이라게 있어서 중학교를 한시간넘게 차 타고 가게하는 제도도있었죠ㅠ
    지금시대는 아동학대라 하겠지요.
    만원버스ㅠ

  • 5. . . .
    '25.6.7 5:34 AM (121.165.xxx.45)

    그 시대에 같은 지역에 살았던 사람으로 저것보다 더한 일도 많았어요. 남자애들만 맞은게 아니라 여자애들도 맞았죠. 엄마가 동생을 출산해서 입학식에 못왔는데 만6살인 저는 따귀를 맞았어요. 너무 무섭고 슬퍼서 엄마한테 말했더니 몸도 못추리시고 봉투 준비해서 학교에 왔었죠.
    아직도 그 선생 잊지 못해요. 윤*정씨. 선생이라는 호칭도 붙이기 싫어요.

  • 6. 나쁜인간들
    '25.6.7 6:17 AM (140.248.xxx.0)

    그런 산생들이 교권하락 시발점이 된거죠
    그 당한 세대
    목격한 세대가 학부모가 된 시기부터요

    선생같지 않은 인간들이 많았어요

  • 7. 나쁜인간들
    '25.6.7 6:19 AM (140.248.xxx.0)

    경남에 과거 초등 선생하다 은퇴한 여자라는데 자기 예정에 스승의 날에 케틱은 거들떠도 안봤다며 무식하게 받은 선물 자랑을 하더라구요. 썩은 도덕성이 부끄러운지도 모르는 저런 인간이 선생이었네 싶던데요

  • 8. ㅇㅇ
    '25.6.7 6:56 AM (14.5.xxx.216)

    윗분글 보니 생각나네요
    선생님들 사적인 심부름 하는게 영광인줄 알았던 시기있었죠
    방과후 여선생들 모여 노는데 간식 사다 나르고 심지어 스타킹
    심부름도 했죠
    선생들이 자기 총애하는 학생들한테만 심부름 시키니까
    뽑힌애들은 또 그게 권력이되고요 ㅜㅜ
    담임이 대놓고 차별해도 속절없이 당하고 살았죠
    그러다 돈봉투 갖다 바치면 한동안은 대접이 달라지고요
    부도덕을 학교현장에서 배웠죠

  • 9. 불과
    '25.6.7 7:28 AM (175.193.xxx.206)

    불과 몇년전까지 급식비를 안내기 위해 가난을 증먕해야 했었어요. 밥안주겠다고 울던 시장.

  • 10. ....
    '25.6.7 7:38 AM (106.101.xxx.151)

    우리 땐 다 그랬죠.
    때리다가 넘어지면 밟던 선생 얼굴이 지금도 생생해요.
    그렇다고 해도 애들 때리려고 선생 되고 싶다는 생각은 보통은 안하긴 해요.

  • 11. ...
    '25.6.7 7:56 AM (125.180.xxx.142)

    팔굽히기 못해서 굵고 짧은 나무막대로 손바닥 열대 맞았어요
    여체육선생한테
    다른애들은 때린다니 다했는데 나는 팔이 얇고 약해 못했는데 그걸로 맞아서 평생 잊지못하네요

  • 12.
    '25.6.7 8:00 AM (14.38.xxx.186)

    급행비라고 안내면
    일이 안돌아 가던 시대지요
    회사도 마찬가지였지요
    명절이면 선물이 산을 이루고
    뒷돈 아니면 해결안되던 시절이었네요

  • 13. 선생들 중
    '25.6.7 8:02 AM (117.111.xxx.161) - 삭제된댓글

    정신 이상자들 참 많았죠
    지금도 미숙한 선생들 많고

  • 14. 선생들 중
    '25.6.7 8:03 AM (117.111.xxx.161)

    정신 이상자들 참 많았죠
    지금도 미숙한 선생들이 있지만 그 때는 진짜 야만의 시대

  • 15. ///
    '25.6.7 8:37 AM (14.5.xxx.143)

    학기초에 엄마가 학교에 안찾아온다고
    엄한핑계잡아 출석부로 내머리를
    온힘을실어 스매싱 했던 담임ㄴ
    부잣집딸 내절친은 시험점수도 조작해줬던 선생같지도않은 ㅆㄹㄱ들
    지금생각해도 ㅂㄷㅂㄷ

  • 16. 중학교때
    '25.6.7 8:43 AM (175.212.xxx.179)

    육성회비 못 낸 아이들 수업중인데
    집에 가서 육성회비 갖고 오라고 돌려 보냈어요.
    아침에 없던 돈이 생기나요. 훔처 오라는 건지..
    그생각하니 눈물나네요.

  • 17. ㅇㅇ
    '25.6.7 9:02 AM (106.101.xxx.100)

    지금 누리는 모든 게 당연한 게 아닌데
    다 당연하다고 여기니까 팸코 같은 게 있는 듯.
    진짜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는 자격도 안 되는
    미친 인간들이 선생 많이 했어요.

  • 18. 83년도
    '25.6.7 9:20 AM (119.204.xxx.215)

    초6때. 담임샘 출산으로
    옆반 총각남자담임한테 1달간 합반해서 배운적 있어요
    너무나 못사는것 같고 너무나 왜소했던 남자아이를 큭집어 수업중인데도 칠판 늦게 닦는다고 뺨을 수시로 휘갈기던 그 남자새퀴 ㄱㄷㅅ...
    그 남자애가 안타깝고 불쌍해서 아직도 생각나요.
    제가 본건 한달이지만 그앤 1년 내내 지옥이였어요
    중학교오니 왠 미친 50대 여자샘이 출석부가 너덜해질 정도로 아이들 머리통을 갈기고 있고ㅠ
    이외에도 진짜 예전 선생들 쓰레기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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