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중에 자식들 사이좋은거 싫어할수도 있나요?

.. 조회수 : 2,081
작성일 : 2025-06-07 01:15:50

저도 이해안가긴 한데

우리 친정 엄마보면

저랑 형제사이좋고 따로 만나고 하는거 싫어하는 느낌?이 있었어요. 당시엔 눈치못챘는데 본인이 소외된다 느낀건지 가운데서 배우자까지 이간질 해서 싸우게 하고

지금은 이래저래 싸운후로 형제랑 따로 연락잘안하고

부모님도 형제네랑 저희네랑 따로 보는편인데

본인이 중심에 서는 상황이 좋은가싶기도...

너무 특이한 경우인가 싶어서요. 

전에 싸운것도 그냥 엄마페이스에 말린건가 싶기도 하네요.

IP : 223.38.xxx.2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6.7 2:01 AM (73.109.xxx.43)

    저희 엄마요
    굳이 표현하자면 사이좋은 걸 싫어하는게 아니라
    본인 입장이 중요해서 우애를 망가뜨리는 결과를 낳거나 본인이 관계의 중심에 있어야 된다는 거죠
    친구나 남친과의 관계도 개입하고 친했던 사촌들은 못만나게 되고
    다행히 친형제와 조카들은 그걸 알아서 항상 서로 조심하고 살아요

  • 2. 우리엄마
    '25.6.7 3:03 AM (175.197.xxx.229)

    엄마라고도 부르기 싫은 사람...
    자식들 사이 이간질 해서 다 갈라놔요
    진짜 집요하게 이간질해요
    그러면서 너네는 왜이렇게 사이가 안좋냐 형제끼리 잘지내야한다고 착한척.
    진짜 역겨워요
    나르시시스트랍니다
    연끊었어요

  • 3.
    '25.6.7 6:13 AM (118.235.xxx.163)

    저희엄마가 그래요
    자기빼고 만나면 큰일이라도 나는것처럼..

  • 4. 미투
    '25.6.7 6:31 AM (59.7.xxx.50)

    저희도 그래요. 사이사이 다 갈라놨네요. 그래놓고 우애가 없다고 징징… 이간질, 여왕벌 , 왕따놀이가 집안에서 일어나요. 형제들도 나이드니 엄마랑 성격이 같아지네요.. 안보고 살아요.

  • 5. 자기애
    '25.6.7 6:40 AM (172.225.xxx.137)

    강한 엄마인데 저래요
    지방에 친정집에 언니랑 가서 친구들 만나러 나가면 그리 싫어해요
    본인웨주 챙김 받기 원함.....

  • 6. ....
    '25.6.7 7:54 AM (172.225.xxx.230)

    그런 생각과 감정을 가질수도 있나봐요ㅠ
    저는 시어머니가 딱 그러세요
    거기에 본인 불쌍한건 옵션이구요
    딸들은 못벗어나고 거기에 호응하는데 저는 안 잡히죠...그래서 열받아 하시는데 그럴수록 더더욱 무대응 무반응으로 나갔었어요..
    이제야 이유를 알겠네요
    그냥 그런 사람이었던 거였어요

  • 7. ..
    '25.6.7 8:33 AM (223.38.xxx.196)

    저도 글쓰면서도 너무 특이해서 이런 부모가 또 있을까 싶었는데 댓글보니 희한하네요.
    자기애강하고 나르시시스트는 맞거든요
    맞아요 예전에 싸우기전에 사이좋아서 따로 만나서 놀고왔다고 하면 엄마 반응이 좀 이상했어요
    본인이 다 중심에 서야하고 으 소름
    지금 사이안좋아져도 맘 아파하는것도 없고
    아무렇지않게 이번주는 얘네 다음주는 쟤네 골라가며 만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738 종로구 인사동 식당 ㄸ락이 리박이 거였대요..ㅎㄷㄷ 18 왠닐 2025/06/07 4,209
1723737 국힘지지자들은 당과 본인들에게 엄격하기를 5 .. 2025/06/07 438
1723736 미시펌)김혜경 여사가 이재명 대통령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여주는 .. 51 ........ 2025/06/07 16,730
1723735 그런데 대체 용왕굿이 뭔가요? 1 ... 2025/06/07 829
1723734 대구시 떼돈 벌 방법 15 이뻐 2025/06/07 2,545
1723733 출근을 안하는 대통령에서 퇴근을 안하는 대통령 4 놀며놀며 2025/06/07 1,249
1723732 MBN 카메라맨 임채웅 13 파묘 2025/06/07 3,647
1723731 윤석열-홍장원 비화폰 기록, 국정원장-경호처장 통화 직후 삭제됐.. 1 좋빠가 2025/06/07 1,402
1723730 관저 물사용ㅡ양평고속도로·도이치 이슈 때 펑펑 4 ㅡᆢㅡ 2025/06/07 1,639
1723729 지간신경종은 안낫는 병인가요ㅠ 13 ㅜㅜ 2025/06/07 1,243
1723728 비행기 좌석 뒤로 젖히는 규정이요(고속버스) 10 ㅇㅇ 2025/06/07 1,787
1723727 청원 부탁드립니다 3 즐거운맘 2025/06/07 412
1723726 취임식 못한건 일도 아닌.. 4 .. 2025/06/07 1,881
1723725 젊은 사람들 극우화 심각하네요 56 하아 2025/06/07 5,575
1723724 이게 대통령 책상이라니! ㅜㅠ 29 ㅡᆢㅡ 2025/06/07 19,268
1723723 분란글 올라올때 10 ... 2025/06/07 620
1723722 한동훈 근황 /펌 17 2025/06/07 4,041
1723721 이재명대통령이 잘 생겨 보입니다 30 자꾸 2025/06/07 2,140
1723720 암센터 진료후기 3 갑상선암 2025/06/07 2,625
1723719 3월 내란중에도 골프여행한 수박들 잊지말자! 3 검증 2025/06/07 1,120
1723718 남을 맘 상하게 한만큼 자신도 당할까요? 4 ... 2025/06/07 1,240
1723717 경찰 “조태용 국정원장, ‘정치인 체포’ 보고받고도 미조치…내란.. 5 ㅇㅇ 2025/06/07 2,153
1723716 왜 경상도 인구가 23 ㄱㄴ 2025/06/07 4,561
1723715 어느날부터 남편이 딸하고1년동안 말안하더니 내보내라하네요 127 고민 2025/06/07 32,220
1723714 李대통령, 트럼프와 통화…방미 초청 받아 2 하도전화타령.. 2025/06/07 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