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 2학기 반장선거때 일화
반성적 10등안 학생이 자동 후보 되는 규칙
학교 방과후 보충수업 반배정은 전교등수로 배정했는데 반장선거 하루전 담임이 이문제 때문이란 이유로 학급 석차 전체를 프린트해 게시판에 붙임
담임 40대 중반 여자 였는데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종교와 성적으로 차별 심하고 약간 싸패기질있는 너무 싫은 꼰대스타일
학급등수 전체 공개로 다음날 있을 반장선거 후보가 누군지 알게됨
이당시 반친구들에게 내모습은 수업시간에 엉뚱한 질문해서 웃기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유머감각 운동 잘하며 보이시함으로 반친구들에게 인기가 좀 있었음
공부는 아주 잘은 아니고 5,6등 사이정도
1학기땐 담임이 1학년 성적으로 반1등 2등을 임원으로 지정
1학기반장 공부는 잘하는데 재수없고 이기적인 스타일 부반장 불쌍..
학급친구들 담임 모두 다 싫어했음
담임도 나를 그닥 호의적으로 보지 않았고 떠들고 까불고 철없는 학생으로 별로 좋게 안봄
학급친구들이 큰소리로 쉬는시간에 2학기 반장은 00로 이미 확정 이런 말들 하고.. 1학기 반장과 정반대 스타일 반장되면 우리반 되게 웃기겠다 이러고
담임이 지정한 반장과 우리가 직접 뽑은 반장
담임 표정 궁금 이런소리도 나오고.. 친구들이 선거전 축하한다 농담으로 본인들 줄반장이라도 시켜달라 이러고.. 나는 이미 전날 반장이 된것만 같았고 어깨뽕 들어가 있었음
다음날 선거전 소감? 이런걸 10명 모두 나와 한마디씩 하는데 어떤말로 웃낄까를 고민
10명 후보중 나만 모범생 범주에서 살짝 비껴나 있다고 해야하나 그런느낌
다른친구들 조용히 공부만 하는 전형적인 모범생들
담임이 제일 싫어할 반장 후보는 나일거란거 학급 친구들 모두 인식
드뎌 반장선거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