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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유로우면 자식 굳이 고생 안시키죠?

.. 조회수 : 2,428
작성일 : 2025-06-06 19:32:04

언니랑 형부가 둘다 의사고

딸 둘다 결혼시키는데 사위나 사돈 형편이 언니네보다 현저히 안좋으니..그냥 딱 눈감고(?) 우리보다 형편 좋길 바라는 것도 무리지 뭐..어쩌냐 하면서

그냥 아파트 증여해주더라구요. 증여세도 그냥 내주고..

사위들도 그러니 다 처가에 잘하고, 생색 안내고 잘해주니 다들 화기애애하고 좀 부러우면서도

 

조카들도 고생 안해봐서 너무 곱게 살았는데, 결혼해서도 친정덕에 또 고생안하는구나 싶은게 (옛날 어른들은 잘 살아도 그래도 헝그리정신 외치고 고생도 해봐야지 하는거 있잖아요) 넘 부러우면서도 저는 딸이 없어서 그런지 언니네만큼은 아니어서 그런지, 그래도 자식이 결혼하면 나중에 집 주더라도 처음은 알아서 살게 해야되나 싶은 마음도 약간은 있다가도, 요즘 같은 세상에 어차피 줄거 젊을때 편하게 즐겁게 살도록 해주는게 맞는거 같기도 하고 헷갈려요

 

IP : 39.7.xxx.2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6.6 7:33 PM (114.206.xxx.112)

    고생이 돈이 없는 고생만 있는게 아니어서요

  • 2. ....
    '25.6.6 7:33 PM (1.239.xxx.246)

    당연하죠
    왜 고생을 시키나요.

  • 3. ..
    '25.6.6 7:35 PM (39.7.xxx.248)

    저는 아들들 줄 조그만 아파트가 있기는 하지만 처음부터 주기보단 둘이 잘 사는 모습도 보고 알뜰히 사는것도 본후에 주고 싶다하니 언니가...니가 굳이 그아파트 주기로 한거면 애들 처음부터 편하게 살게하지 왜 사서 고생시키냐는데 맞는거 같기도 하고..애들이 다 크니 또 그에 맞는 스케일의 고민이 또 되네요.

  • 4.
    '25.6.6 7:36 PM (221.138.xxx.92)

    인성이 무난한거죠.

    못되먹은 사람들은 또 모르는 일.

  • 5. ...
    '25.6.6 7:38 PM (1.239.xxx.246)

    줄 수 있다면 왜 나중에 주려고 하시나요?
    출발이 무난하고 편안하길 바라는게 부모 마음 아닌가요?
    물론 그거 안 주면 비닐하우스에서 사는거 아니겠지만, 평가하고 그 후에 주겠다는건 좀 그래요.
    그게 원글님의 노후자금이라면 나중에 주는게 맞지만, 지금 줄 것이 있다면서요.

  • 6. ㅇㅇ
    '25.6.6 7:42 PM (114.206.xxx.112)

    집이 없으면 결혼을 한티어 낮은 상대랑 하니까요

  • 7. 현실
    '25.6.6 7:4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물론 다 사람나름이고 상황나름이나...
    아직까지도 여자가 집을 해가면 사위나 사돈이 할 말이 없는 상황이라 처가에 무척 잘합니다.
    그런데 남자는 집을 해가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해서 며느리나 사돈이 별다르게 생각하지 않아요.
    미리 주는건 내자식 레벨을 높여 그나마 조금이라도 나은 상대를 만나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겠죠. 저도 비슷한 사람만나게 미리 주려고 해요.

  • 8. ...
    '25.6.6 7:51 PM (106.102.xxx.180)

    돈이 없으면 기회가 제한되는 시대라 해줄수 있으면 해주는게 좋죠. 위 댓글 말대로 결혼도 좋아하는 상대가 집 없이 시작하는건 싫다고 해서 헤어질수도 있는 문제잖아요. 그런거 부모한테 다 표현하고 요구하는 애들도 있겠지만 혼자 접는 경우도 많겠죠.

  • 9. 자유
    '25.6.6 8:26 PM (61.43.xxx.130)

    딸과 아들 사위와 며느리는 생각이 다릅니다
    딸부모는 미리줘도 사위나 사돈이 고마워하지만
    며느리는 당연하게 생각하던데요2222
    남자가 집해오는걸 당연히 여김

  • 10. 시작부터
    '25.6.6 8:35 PM (112.167.xxx.92)

    여유 주는게 좋죠 돈이 곧 여유고 모두 여유가 있어야 가족간 웃음이 저절로 나오는 원천인걸요

    받은 자식들이 고마움을 알든 모르든 부모가 자식들에게 여유를 줬다는것에 의미를 둬야

  • 11. 어차피
    '25.6.6 9:09 PM (124.53.xxx.169)

    금수저로 태어 났는데
    고생할 일이 뭐있겠어요.
    고생을 안겪어본 여자들이
    대부분 곱고 착한긴 하더라고요.

  • 12. 아들이고
    '25.6.6 10:05 PM (118.235.xxx.163)

    딸이고 내가 줄수있으면 애들 고생 안시키죠
    사위며느리 위해서 주는것도 아니고..
    다만 그러면 자식들배우자들이 조금더 내자식한테 잘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죠

  • 13. 살면서
    '25.6.7 1:46 AM (1.222.xxx.117) - 삭제된댓글

    돈 고생 말고도 다른 고생 많은데

    굳이 일부러 고생 안시켜요.
    여유있는 집은 알바는 시켜도 거주지 안정 집 사주고 시킵니다

  • 14. 살면서
    '25.6.7 1:48 AM (1.222.xxx.117)

    돈 고생 말고도 다른 고생 많은데
    굳이 일부러 고생 안시켜요.

    여유있는 집은 잡 알바는 해도 거주지 안정인
    집 사주고 시킵디다.

    그런데 그것도 결혼하고나니 사위.며느리 봐가면서
    바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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