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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맛을 되찾은 희한한 반찬~

오 신기 조회수 : 6,186
작성일 : 2025-06-06 13:26:41

오이지 난생 첨으로 만들어봤거든요

대성공해서 무쳐먹으니 진짜 꿀맛

 

개복숭아로 장아찌를 담가봤어요

간장 설탕 식초 물에 개복숭아 잘라넣고

몇시간후인 지금 밥이랑 먹으니

아삭아삭 너무 맛있네요

이걸 몇번이다 가져다먹었는지..

 

그리고 미나리  잔뜩 넣은 전  부쳤는데

이거는 뭐 원래 맛있으니까요

 

아무튼 입맛없어서 흰죽에다가

오이지 개복숭아장아찌 미나리전 ..

요렇게 두고서 두그릇 가득 맛있게 먹었습니다

 

반찬은 단촐한데 제 뱃속은 너무 편안하고

행복해하네요  ^^

 

오이지도 장아찌도 더 담가놔야될까봐요

이제 곧 매실도 해야는데..

 

시골와서 놀려고했는데 은근 할일이 참 많네요

 

 

IP : 222.113.xxx.25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6 1:27 PM (106.102.xxx.245)

    입맛 없는거 맞아요? ㅎㅎㅎ

  • 2. 개복숭아
    '25.6.6 1:29 PM (211.206.xxx.191)

    사기도 어려운 귀한 것인데
    장아찌 상상만 해도 맛있겠어요.

  • 3. ..
    '25.6.6 1:29 PM (39.115.xxx.132)

    저속노화 해야하는데
    맛있는게 많아서 큰일

  • 4. 원글
    '25.6.6 1:30 PM (222.113.xxx.251)

    오 개복숭아 이게 귀한건가요?

    그러면 혹시 이런거 선물주면 좋아할까요?

    여기 시골장터에서는 더 구할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 5. 저는
    '25.6.6 1:31 PM (223.38.xxx.168)

    생오이는 못먹는데
    오이지는 귀신 ㅋㅋ

  • 6. 근데
    '25.6.6 1:32 PM (222.113.xxx.251)

    오이는 몇개 못먹는데
    오이지는 작게 쪼그라들어있다보니
    혼자서 두개세는 금방이더라고요

    암튼 오이지의 매력 이제 인정합니다!

  • 7. 개복숭아
    '25.6.6 1:33 PM (211.206.xxx.191)

    일단 서울에서는 주변에 파는 곳이 없어요.
    경동 시장이나 가야 한 두 군데 있을까 말까.
    개복숭아 귀함을 아는 사람에게만 선물하세요.
    매실청 처럼 엑기스 담아도 귀한 것이니까요.

  • 8. 아항
    '25.6.6 1:35 PM (222.113.xxx.251)

    그러면 올해는 매실청 생략하고
    개복숭아를 더 담을까봐요

    이름에 개 자가 붙어있어서
    그리 귀한건줄 몰랐어요

    개복숭아 미안~

  • 9. 궁금
    '25.6.6 1:38 PM (125.177.xxx.34) - 삭제된댓글

    오이지 어떻게 했는지 좀 풀어주세요~

  • 10. 궁금
    '25.6.6 1:38 PM (125.177.xxx.34)

    생각만 해도 맛있는 조합이네요
    저도 이런메뉴 너무 좋아해요
    오이지 어떻게 했는지 좀 풀어주세요~

  • 11. 원글님
    '25.6.6 1:39 PM (211.206.xxx.191)

    개복숭아가 뼈에 좋다네요.ㅎ

  • 12. ㅇㅇ
    '25.6.6 1:43 PM (61.73.xxx.204)

    오늘 오이 50개로 오이지 만들었어요.
    소금 200미리 6컵 물 6L 로 만들면
    골마지 안 끼는 오이지 됩니다.

  • 13. 쓸개코
    '25.6.6 1:54 PM (175.194.xxx.121)

    네 맞아요. 개복숭아가 관절에 좋대요.
    개복숭아라니 향이 좋을것 같아요.

  • 14. 오이는
    '25.6.6 1:58 P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50개 주문했고요
    작년 늦가을에 작은 무 5kg 사서
    소금과 고추씨만 넣고 꼭 묶어 두었었는데
    며칠전 꺼내니 엄청 개운하고 아삭아삭 맛있어서
    며칠 그것만 있어도 밥한공기는 순삭.
    거기다 간장넣고 담근 무장아찌도 진짜 맛있어요.
    모두 작년 11월에 만들어 둔 건데 요즘 효자예요.

  • 15. 토종
    '25.6.6 1:58 PM (175.121.xxx.73)

    그 째깐한 복숭아도 어떻게 장아찌를 담으셨을까요
    어릴땐 그 쪼꼬만 복숭아를 박박 닦아 털들을 제거후
    뉴슈가 탄물에 담갓다가 먹으면 아삭아삭 달큰하니 맛났었는데요
    아..오이지 담아야겠어요
    울딸도 며느리도 오이는 안먹는데 오이지로 담아 무쳐주면 잘먹더라구요

  • 16.
    '25.6.6 2:00 PM (110.13.xxx.3)

    이런 어른반찬들 아직 어렵더라구요.

  • 17. ...
    '25.6.6 2:00 PM (14.42.xxx.34)

    개복숭아 안에 씨앗생기기 전에 와인식초에 절여 먹기도해요. 맛있더라고요. 저도 집 뒷산에 개복숭아 있어서 작년에는 청을 담궜었어요. 올해는 식초절임이나 오일절임하려고요.

  • 18. 그게
    '25.6.6 2:05 PM (222.113.xxx.251)

    장아찌는 청담그기에는 조금 못생긴 애들로 담았어요
    씨가 여물지 않아서
    그냥 대충 잘라서 간장물에 담갔어요

    개복숭아 씨앗에 있는 성분이 바로
    우리가 효능있다고 하는 그 성분이래요

    암튼 개복숭아는 씻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나머지는 다 쉬워요

    오이지도 되게 쉽게 담갔어요
    소금 식초 물에 담갔다가 건져서
    물엿으로 한번 더 수분뺐더니
    완전 쪼그라들어 대성공입니다

    근데 무쳐먹기 전에는 일케 맛있는지 몰랐어요
    오이지는 여기저기 나눠주느라 아주 인기만점ㅎㅎ

  • 19. 쓸개코
    '25.6.6 2:09 PM (175.194.xxx.121)

    저도 완경 후 다리가 좀 뻑뻑한 느낌이 들거든요.
    다리에도 좋고 맛도 좋다니 경동시장에 가서 사다 해봐야겠어요.
    원글님 댓글 보고 결정했음 ㅎ

    근데 개복숭아 세척방법 그냥 한알 한알 문대면 되나요?

  • 20. 그게
    '25.6.6 2:14 PM (222.113.xxx.251)

    쓸개코님. 이게 씻는게 관건이더라고요
    그냥 씻으면 열번을 씻어도 그 털북숭이가 산떨어져요

    요령은 3가지를 동시에..
    밀가루를 이용한다
    양파망 큰거에 넣는다
    손에는 면장갑을 낀다

    큰 다라이에 대충 때려넣고
    바락바락 씻음 됩니다

    면장갑 양파망 밀가루.. 요것들이 마찰되어 씻겨져나가더라고요

    저는 이번이 첨이라 몰라서
    그냥 열번 씻은 후 말렸는데 그래도안되어서
    여기저기 찾아보고 저 3가지 요령으로 다시 씻었어요
    훨 수월하게 금방 완성~

  • 21. 쓸개코
    '25.6.6 2:16 PM (175.194.xxx.121) - 삭제된댓글

    밀가루, 양파망, 면장갑.. 바락바락!
    정보 감사합니다!

  • 22. 쓸개코
    '25.6.6 2:17 PM (175.194.xxx.121)

    밀가루, 양파망, 면장갑.. 바락바락!
    정보 감사합니다!
    어쩐지 간장 식초 절였다가 빨갛게 무쳐먹어도 좋을것 같아요.

  • 23. ..
    '25.6.6 2:28 PM (118.218.xxx.182)

    음식 잘 못 해요.
    얼마전 짤순이 산거 사용해보려고 오이지 담았는데
    꼬들꼬들 하게 짜서 무친 오이지 제가 했지만 너무 맛있는겁니다.

  • 24. 우와
    '25.6.6 2:28 PM (175.207.xxx.121)

    장아찌 담을 개복숭아를 지금 구입해도 될까요? 씨가 아직 여물지 않았을까요? 인터넷으로 주문하려는데 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 25. 전통오이지
    '25.6.6 2:47 PM (106.101.xxx.78)

    오이지 50개에 물 4리터정도에 소금 600그람 정도
    넣고 물을 끓인다음에
    오이 몇개씩 끓는물에 3초정도 넣었다 빼고
    진공 항아리나 토기 항아리에 오이 50개를
    다 넣은다음 끓는물 넣어서 고추씨도 같이 넣어주면 좋아요.
    큰돌이나 누름독으로 눌러 놓고
    다음날 보면 물이 엄청 올라와있어요.
    3일후 다시 한번 끓여서 식혀서 부어주면
    여름내 넘 맛있는 오이지를 먹어요.
    전 시큼달콤한 오이지보다
    이 전통오이지가 제일 좋아요..

  • 26. ...
    '25.6.6 3:36 PM (125.177.xxx.34) - 삭제된댓글

    윗님 어짜피 끓는물 부어줄건데
    그 전에 3초씩 끓는 물에 넣었다 빼는 이유가 있을까요?
    저도 전통 오이지 좋아해서요

  • 27. ...
    '25.6.6 3:36 PM (61.255.xxx.201)

    개복숭아 장아찌 정보 감사합니다.
    관절에 좋다니 한 번 사다가 해먹어봐야겠네요.

  • 28. ...
    '25.6.6 3:37 PM (125.177.xxx.34)

    윗님 어짜피 끓는물 부어줄건데
    그 전에 3초씩 끓는 물에 넣었다 빼는 이유가 있을까요?
    저도 전통 오이지 좋아해서 해볼려구요

  • 29. 오이지
    '25.6.6 3:52 PM (118.235.xxx.45)

    첨으로 담아봤어요^^
    맛있게 무치는'양념 비법도 풀어주세요^^

  • 30. 11
    '25.6.6 5:29 PM (124.49.xxx.188)

    항상 입맛이 좋아서..ㅎㅎ구지 오이지 안먹어도

  • 31. ㅇㅇ
    '25.6.6 5:40 PM (121.200.xxx.6)

    재주가 많으신가 봐요.
    그런데 원글님 오이지에 식초 그만큼 넣으면
    먹을때 시지 않나요?
    실까봐 걱정이 돼요.
    오이와 식초, 물엿 모두 주문해서 식초,물엿 받았고
    오이만 기다리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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