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은 했는데 취직은 않되고 아버지는 퇴직하시고 밑으로 동생 둘. 눈치보이고 남친 있는 여동생 결혼 하는거 제가 앞에서 걸림돌 되는거 같고 부모님 부담 덜어드리고자 대졸후 1년 반만에 후딱 선봐서 결혼하자는 사람 아무나랑 결혼 해버렸어요. 그때가 1987년 제 기억으로 당시 200만원 들었다고 엄마한테 들었었고 시부께서 백만원 결혼 비용에 보태라고 주셨으니 엄마는 100만원에 저 시집 보내신거에요. 전자제품들은 결혼후 월부로 갚았었고요.
그당시 최대한 부모님 폐않끼치려고 노력했고 그 후 친정에 이런 저런 도움 많이 주며 살았어요.
근데 그당시 결혼자금 다 그렇게 들었다고 우기시네요. 혹시 기억나시는 분들 그당시 다 그정도 들었었는지. 엄마는 처음엔 설마 그거밖에 않들였겠냐시더니 그당시엔 다 그랬다고 그게 아주 많은 금액인양 말씀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