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할때 빚 다갚겠다 말하더니 진짜로 다 갚았다는걸 듣고 똘똘한 추진력에 놀랐었죠
말도 얼마나 시원시원한지 되게 인상깊었고요
저런 사람이 대통령 되면 얼마나 좋을까 소망이 있었지만 오래 묻어뒀는데
당선다음날 윤부부
특검 통과에 대법관 지명철회 해수부 부산이전 채상병 소방헬기 증원지시 인터넷도 끊어놓고 갔다는 관저에서
바로 지자체장 화상회의까지 일처리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고 국회의 도움까지
구경하는데 정말 막힌속이 트이고 시원하다못해 이게 대통령이다싶고 기자가 뭐라 생트집 잡아도 바로 받아쳐버리는걸 보니 말도 잘해서 기분이
얼떨떨 해요 몇십년을 민주당 찍어왔어도 이렇게 속이 펑 트인적 있었나싶어요
내란당 저것들과 임기내내 씨름하며 사사건건 국회에 언론에 사법부까지 발목 잡아대는통에 추진하는일이 술술 풀리는걸 못봤단말예요
응어리진 마음이 오래됐죠
윤과 그당에 쌓인 불만과 홧병은 말도 못하구요 그래서
당분간은 하는일 미뤄놓고 대통령 일하는거 구경 하고싶어요
정치에서
이렇게 도파민 터지는 경험이 인생에 또 올까 싶어서요 즐기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