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이가 드니까
이 짐들을 다 껴앉고 무슨 의미인가
버려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주로 책 아니면 옷이에요
책은 일단 ebook으로 살수 있는 거면 과감히 버리고
이북으로 구매하고 돈주고 못사는거면 일단 킵하고
옷들은 참 버리기가 쉽지 않네요
물건을 왜 버리기 힘들까요
물건마다 나의 추억? 아니면 나의 선택? 나의 자아가
들어가서 그런걸까요 ㅠㅠ
이제 책은 가급적 빌려읽고 이북으로 읽고 가급적 안사고 싶고
물건은 가급적 집에 안들일려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