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이가 26기에 맘에 드는 남자가 없다면, 광수가 잘해 주니 친절하게 반응할 수도 있는데
첫눈에 반한 영호가 있잖아요? 그럼 광수가 오해 안하게 선을 그을 수도 있는데 안 하네요
어제 영호는 정숙에게 확실하게 말하던데 왜 현숙은?
현숙이 잘 받아주니 광수도 희망을 갖는 것이고 점점 스토커처럼 만드네요.
거절을 해줘야 광수도 포기하고 다른 사람을 알아볼 기회를 갖죠.
그리고 광수가 희망을 갖고 남자들에게 현숙밖에 없다고 자꾸 어필하니(오버하긴 했음)
다른 남자들이 현숙을 선택하는 것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고요
반반 감정이라면 남자들은 직진광수 있는 현숙이 보다 다른 여자를 선택할 확률이 높죠
아마 어제 영호도 그래서 현숙보다 순자를 택했을지도...
둘다에게 손해인데 현숙 행동이 이해가 안가네요. 울먹이기까지 하고...
자원봉사 나온 것도 아닐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