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등원할때

유치원 조회수 : 490
작성일 : 2025-06-05 10:34:06

애가 엄마랑 있고싶다 헤어지기싫다 이게 일반적인 반응인가요?

6살이나 되고 이때까지 기관갈때 거부없고 잘 가던앤데

심지어 토일요일 방학때도 가고싶다고 하던앤데

6살에 다른유치원으로 옮겼고 그것도 본인이 이 유치원다녀보고싶다 궁금하다해서

힘들게적응겨우했는데 아깝지만 더나은 아이의 여러가지 다양한 활동과경험을위해 어렵게 결정했고

지난3개월동안은 유치원좋다고재밌다고 잘다녔는뎌

뜬끔 5월 마지막주부터 오늘도 이러니 지칩니다

유치원담임과얘기해봤는데유치원은 문제없다고하고

오는거자체가힘들디했다는데

5ㅡ10분거리라 도보등원원해서 그렇게했고 딱히 먼거리가아니기에 힘든점은 없었는데

혹시 왜 이러는지아시는분 있을까요

IP : 14.6.xxx.1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도
    '25.6.5 10:35 AM (1.239.xxx.246)

    날 좋으니 엄마랑 같이 동네 산책이나 하고 집에 누워있고 싶은거죠.
    자지러지게 울거나 너무 힘들어하는게 아니면 잘 달래주거나
    아님 하루 유치원 빼고 엄마랑 어디 놀러갔다 오세요. 여행 아니라 하루 나들이요.

  • 2. 살살
    '25.6.5 10:36 AM (221.138.xxx.92)

    물어보세요.

  • 3.
    '25.6.5 10:39 AM (14.6.xxx.117)

    그냥 나들이 가고 싶은거네요
    제가 요즘 일거리알아보고있는데남편쉴때 알바갈려고했는데
    귀신같이 알고는 이러는것같아 더 힘드네요
    이제6살되고 유치원적응도 잘되고해서 집에 있기도 힘들고
    저도 바람쐴겸 알바하고싶은데 이게 애한테 들킨건지
    더 달라붙으니 내일부터 휴일도 겁나네요
    휴일동안 아빠랑있고 알바좀햘려고했더니

  • 4. ..
    '25.6.5 10:40 AM (118.217.xxx.9)

    그냥 일시적인 거일 수도 있지만 뭔가 어려움이 있는 거일 수도 있어요
    데리고 있을 여력이 된다면
    한동안 데리고 있으면서 같이 시간보내보세요
    그러다보면 가기 싫은 이유를 얘기할 거예요
    그냥 지나가는 얘기처럼
    그맘때 유치원 안가면 큰 일나는 것처럼 가기싫어한다고 안 보내면 버릇될까 걱정돼 보냈었는데 지나고보니 그럴 필요없더라구요

  • 5.
    '25.6.5 10:41 AM (14.6.xxx.117)

    안그래도 애가 하원시간을 딱정해서 일찍 데리고오라고
    평소에는 늦게오라고하더니
    이건왜그러냐싶은데 오늘 일찍 하원하고 둘이 놀러가야겠네요

  • 6. .....
    '25.6.5 10:43 AM (211.234.xxx.43)

    그냥 나들이 가고 싶은 거면 다행인데
    혹시 모르니 살살 물어보세요..
    제일 친한 친구는 누구인지,
    그 친구랑 뭐하고 노는지
    그 친구는 누구랑 제일 친한지

    담임 선생님은 어떤지
    선생님이랑 뭐 하는 게 제일 재미난 지
    누가 선생님 수업때 칭찬 많이 받는지

    등등..
    조심스럽게 물어보세요.
    부정적 어조로 물어보시지 마시고요.

    혹시 모르니까 하원시간에 같은 반인 엄마들 연락처 받으셔서
    같이 놀이터에서 놀리거나 하시면서
    그 엄마들이랑 얘기 좀 해보세요.
    다른 아이들은 원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지.

    개중에 제일 빠릿빠릿한 아이는
    어려도 원에서 있었던 일을 집에서 자세하게 조리있게 말하는 아이 있더라고요..

  • 7. 원글
    '25.6.5 10:48 AM (14.6.xxx.117)

    유치원문제는 담임과 원감 모두 지금 다 알려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기에 유치원문제는 아닐꺼에요

    제가 좀더 어떻게 해주라고하는데
    최대한주말에 행사나 놀거리로 하루종일 같이 보내고있거든요
    5월 중순에간 가족캠프가 문제가된것같기도하고
    애가 처음으로 1박2일 캠프에 참여하게됐는데
    너무좋아했고 다음엔 3일 자고싶다고 격하게반응하긴했어요

  • 8.
    '25.6.5 11:06 AM (121.167.xxx.120)

    아이들 마음은 몰라요
    몇시 하원인줄 몰라도 아이가 원하는 날은 일찍 하원 시켜요
    집에서 엄마랑 지내는것보다 유치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편하지 않아서 그래요
    어른들도 회사 출근하는 날보다 휴일이 편한것처럼요
    유치원도 사회생활이고 조직생활이라 아이가 스트레쓰 많이 받아요
    규율에 억매이는게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397 추기경님 대통령당선 축하 영상편지 3 미카엘라 15:29:02 920
1724396 쓰레기 작명소에 된통 당했어요 ㅠㅠㅠ 3 ㅇㅇㅇ 15:28:56 1,912
1724395 집에서 면 말아먹을 냉면육수? 모밀육수 추천해주세요. 3 추천 15:26:19 668
1724394 미국도 부모가 자식 돈 많이 보태줍니다. (팩트) 18 .. 15:24:57 4,121
1724393 강아지 휴대용선풍기 추천해 주세요. 3 저도 15:24:38 362
1724392 강유정 대변인... 18 응원합니다 15:22:06 5,501
1724391 태극기 게양 하셨어요? 12 궁금 15:19:15 547
1724390 모든 과목중에서 수학이 제일 재밌다는 아이 4 ㅇㅇ 15:18:03 919
1724389 이 대통령, 삭감된 광복회 예산 원상복구 당부 7 속보예요 15:16:57 1,289
1724388 버거킹에서 뭐살까요 10 Dd 15:16:27 1,571
1724387 대통령 퇴근 감시해야 13 15:11:06 2,752
1724386 내란, 채상볌, 거니 특검에서 국힘의원들이 찬성을 대부분한거죠?.. 8 도리 15:06:27 1,411
1724385 사람과 쥐의 유전자 99% 동일 7 ..... 15:02:20 2,209
1724384 계엄과 토허제로 고삐풀린 서울집값 대책 좀 내놓길 19 괴롭다정말 14:57:08 1,633
1724383 현충일 대통령 추념사 8 오늘 14:52:01 1,321
1724382 4월 4일에 주식 살껄 ㅠㅠ 13 지금이다 14:51:48 5,188
1724381 평화롭고 한가로운 오후 6 레이디 14:48:49 1,027
1724380 캐나다 카니 총리, 취임 14일만에 트럼프와 통화 65 ㅇㅇ 14:46:52 3,100
1724379 영화 신명 아쉬웠던건 1 14:46:51 1,524
1724378 강아지 개모차 추천해주세요 1 ㅁㅁ 14:44:26 257
1724377 매불쇼보다 뻘소리같지만 진지한 질문 2 14:44:21 1,708
1724376 내 생일은 누구도 몰라 ㅋㅋㅋ 3 14:43:17 1,754
1724375 조ㅅ일보 6월5일자 '李가.............' 23 살다살다 14:41:20 6,032
1724374 이런게 대통령이었다니 10 나라망신 14:41:09 3,630
1724373 드라마가 재미없어졌어요 7 어쩌죠 14:35:31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