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유수유안정한게 그렇게 대단한건가요?

,, 조회수 : 1,140
작성일 : 2025-06-05 10:04:36

임신 중기고 모유수유할지 안할지 생각도 안해봤습니다

닥치면 하는 거 아닌가요?

뭘 미리 결정해야 돼요?

그게 마음대로 하고 싶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요.

친구가 모유수유 아직도 안 정하면 어떡하냐고 다그치면서 저를 혼내길래

어이가 없어서요

 

친구는 출산경험있어요

IP : 59.16.xxx.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ㅁㅇ
    '25.6.5 10:06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잘못했다고 하세요.

    그런 친구에게는 내이유나 대화가 안 통해요

    '잘못했어. 정신차릴게'라고 답변하면 입 다뭄

  • 2. ...
    '25.6.5 10:08 AM (118.37.xxx.213)

    윗님, 뭘 잘못했다고 해요.
    내가 알아서 할께 해야죠.

  • 3. 노래 추천
    '25.6.5 10:08 AM (221.168.xxx.73)

    그 친구분께 추천합니다.
    이명화 여사의 "유난이다"

  • 4. ..
    '25.6.5 10:09 AM (220.94.xxx.236)

    저는 애 낳으러 갈 때까지도 자분할지 제왕할지 못정했어요. 뭘 모유수유를 정하나요... 근데 초유 먹이시고 싶으면 처음에 병원에서 교육하는 거 들으셔야 좋아요. 저는 그거 7만원인가 내라고 해서 안내고 그냥 있었는데 바로 가슴 뭉쳐서 초유 못먹이고 가슴마사지하면서 초유 다 날렸네요...

  • 5. ....
    '25.6.5 10:10 AM (59.15.xxx.230)

    뭘잘못했다 말해요. 세게 되받아쳐야지 고나리질 안해요. 너뭐돼 얻다대고 훈계질이냐 화를 내야죠

  • 6. ...
    '25.6.5 10:12 AM (222.236.xxx.238)

    모유수유를 미리 정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저도 애낳고 그냥 했는데 모유 나오면 모유고 안 나오면 분유로 가는거지 뭘 . 진짜 유난이네요

  • 7. 정한다고다되요?
    '25.6.5 10:15 AM (121.190.xxx.146)

    친구한테 그걸 지금 정한다고 다 돼? 하고 물어보지 그랬어요.

    인생에 모유수유한 게 유일한 자랑거리인가보네요. 그 친구는. 고나리쟁이들은 강하게 나가야 쓸데없는 소리 안하고 입다물어요

  • 8. ..
    '25.6.5 10:17 AM (175.212.xxx.141)

    첫대글 한방 먹이는 화법이잖아요 ㅎㅎ

  • 9. ...
    '25.6.5 10:48 AM (115.21.xxx.164)

    모유수유 닥치면 하는거죠. 중기면 이제 알아서 관련 수업도 듣고 책도 보고 할텐데... 친구는 성격이 급한건지 누가누굴 혼냅니까

  • 10. ----
    '25.6.5 11:08 AM (211.215.xxx.235)

    그 친구가 이상하거나 머리가 나쁘거나.. 아이 둘이상 출산해본 분들 아시겠지만, 모유수유도 쉽게 되는 경우도 있고 어떤 아이는 모유가 잘 안나와서 고생하고 스트레스만 받다가 분유먹이는 경우가 있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엄마도 같은 사람, 같은 방식으로 생활했고 준비했고..
    분만이 자분이든 제왕이든, 모유수유든 분유먹이든 어떤 것도 우위도 없고 상황에 맞게, 엄마가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하는게 맞아요..

  • 11. 아직
    '25.6.5 3:55 PM (106.101.xxx.216)

    못 정했어도 젖몸살은 준비하세요. 너무 아파요ㅜ 냉팩이랑 크림이랑 마사지 꼭 검색해보셔요.

  • 12. 미리
    '25.6.5 8:12 PM (74.75.xxx.126)

    정해 두는 게 좋긴 하죠. 왜냐면요.
    인간이 살면서 가장 힘든 날은 인생 두 번째 날이래요. 생일이 1월1일이면 1월2일이 제일 힘든 날이래요. 가지고 태어난 모든 장기들이 실전에서 풀 가동 되는 날. 숨은 어떻게 쉬는지 눈은 어떻게 뜨는지 메뉴얼을 가지고 태어나는 게 아니잖아요. 그런 와중에 배도 점점 고파지는데 완모 하기로 결정한 상태면 분유를 안 먹이고 굶기는 편이에요. 분유가 달달하니까 그거 맛 보면 모유 안 먹게 된다고요. 몸은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고 익숙하고 편안하던 엄마 뱃속은 떠났고 배는 점점 고파지는데 밥은 안 주고. 아기가 얼마나 힘들까요. 힘들다는 표현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계속 울겠죠.
    아기 낳았다고 젖이 바로 도는 경우도 있지만 며칠 걸리는 경우도 있어요. 제가 아이 낳은 병원에서는 그래도 맘 약해지지 말고 모유수유 밀고 나가라고 강의하는 편이라 저도 우는 아이 안타깝게 바라보며 젖 양 늘리는 것만 집중했어요. 후회는 없고 다시 선택하라고 해도 저는 완모수유 선택하겠지만, 출산 직후에 우왕좌왕하다 원치 않은 결정을 하게 될 수도 있어요. 잘 생각해보시고 강의도 듣고 책도 보고 미리 결정해 두면 아기 만날 때 훨씬 맘편하고 행복할 수 있어요.
    아무쪼록 순산하시고 아기도 산모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184 내일 현충일 기념식 하겠죠? 3 2025/06/05 1,468
1723183 이재명 대통령 일처리 속도가 빠른 이유 13 .. 2025/06/05 5,707
1723182 유시민, 검찰이 '우리 칼 써' 유혹할 것, 그건 독배 14 명심명심 2025/06/05 4,866
1723181 남의편 흉좀 볼께요 8 .... 2025/06/05 1,907
1723180 제나이 50인데 17살의 제가 너무 불쌍해요 29 33년전의 .. 2025/06/05 5,852
1723179 도람뿌가 시진핑한테 왜 전화 했겠어요! 4 2025/06/05 3,278
1723178 너무 웃긴 글을 봤어요 ㅎㅎ 32 ㅎㅎㅎㅎ 2025/06/05 5,806
1723177 23세 사시합격이네요 59 ㄴㆍ 2025/06/05 16,873
1723176 수영해도 배 안고픈건 운동 안되는건가요? 2 운동효과 2025/06/05 1,030
1723175 강유정 대변인 오늘 정례 브리핑 6월 5일자 3 .... 2025/06/05 2,772
1723174 이재명대통령이 성남 시장시절 민원 없앤 방법 13 링크 2025/06/05 3,396
1723173 대통령 당선되서 기쁘고 행복한건 첨이네요 3 ㄱㄴㄷ 2025/06/05 905
1723172 송승헌은 어쩜 배드신도 똑같은지 8 ... 2025/06/05 5,520
1723171 미에너지부,한국핵'민감국가지정이유, 당초설명과달랐다 3 그럼그렇지 2025/06/05 984
1723170 3일동안 뭐할까요? 서울인데 어디 갈데 있을까요? 4 여행은 글렀.. 2025/06/05 1,434
1723169 국짐당은 원래 게으르고 적당히 놀면서 쳐 먹는거만 했.. 1 2025/06/05 918
1723168 국힘출신들은 얼굴들이 하나같이 9 ... 2025/06/05 1,641
1723167 김건희 머리 진짜 나쁜듯 32 ㅇㅇㅇ 2025/06/05 16,745
1723166 이재명 대통령 저만 울컥한건지 16 2025/06/05 2,484
1723165 상법개정도 되겠죠? 주식회사는 주주가 주인인데 1 .... 2025/06/05 744
1723164 직장 동료 모친상. 3 초상 2025/06/05 1,654
1723163 대통 일하는 속도가 넘 빨라서ㅋ 7 ㄱㄴ 2025/06/05 3,307
1723162 고1 6모 8 .. 2025/06/05 1,170
1723161 kbs에 푸바오 뉴스 보세요 4 푸바오 2025/06/05 2,500
1723160 노란 민방위복` 입은 이재명 "옷 바꾸려 돈 쓰지 마라.. 28 ㅇㅇ 2025/06/05 6,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