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만이 채 안되는 시 단위에서 근무하고 있는데요.
여기 많은 사람들이 자영업이나 농사를 짓는 사람이 많고.
역시나 노령 인구가 월등히 많은 곳입니다.
몇개월 근무해보며 느낀 것은
시골일수록 교회를 안다니는 사람이 없고, 교회 없이는 안되는구나 느끼고.
목사가 하는 말과 그 교회안에서의 커뮤니티가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거예요.
거의 삶의 기준이고 길잡이인 셈이 되는 것 같아요.
극우세력이 늘봄학교를 통해서 그릇된 역사를 가르쳐 극우어린이를 키우려 했던 것처럼
일부의 극우 개신교를 통해서 노인네들은 더욱 더 극우로 갈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사전투표 이야기만 나와도 부정선거가 바로 튀어나오는...
심각함을 느껴요. 정말...
정말 부자인 경우에는 지들 이익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세금 덜 내고 지들 재산 보존하고 위해서 국힘을 찍는다고 해도 돈도 없고 나라의 복지지원을 제일 많은 시골의 노령층이 왜 극우인가 보면.. 또 이런 이유도 있구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