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모이후.... 수험생활 겪어보신 어머님들...

bb 조회수 : 1,140
작성일 : 2025-06-05 07:58:17

주변에 다 공부잘하는애들만있어서 진짜 이야기가 안통하고 고립감을 많이 느낍니다.

네이버까페같은데 가봐도 다 다르고요

 

저희아이는

3학년들어와서 중간고사 보고나서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시는  안쓴다그러고 

정시한다고해서 3모 5모 봤는데 그래도 현역들끼리하기도하고, 2학년떄보다는 확실히 많이 올랐어요
23212 이렇게도 나오고..
수학만 3에서 4왔다갔다하고 

국어는 2등급 영 탐구 는 그래도 1-2 왔다갔다했는데.

 

어제 6모보고와서 완전히 애도 저도 멘붕되어서...

남편은 그냥 눈감고 지나가라고.. 애가 지손으로 밥떠먹고 걸어다니는거에 감사하라고.  

(사실 남편이 애 성적에 더 힘들어하는데 이제 거의 내려놓나봐요 . 잘해주기는 잘해주는데, 기대를 1도 안하고 있더라고요)

남자아이고 학교 공부를 야무지게 잘하는 아이는 아니었어요.. 내신으로 갈수 있는 아이는 아니었던지라 정시하는게 본인 스타일상 유리하다고 생각을 안한건 아닌데 . 

본인이 3학년 올라와서 꽤 잘 유지하고 있다생각하고 자신감 얻었는데 이렇게 고꾸라지니

어떻게 마음을 잡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이앞에서는 수고했다 고생했다밖에 말 못했는데

솔직히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공부 스타일이나 로스타임 점검등이 필요하나 싶기도하고...대체 어떻게 도와줘야되나... 저도 대책이 안섭니다..... 

감좋으신 82선배님이 좀 도와주세요. 고맙습니다. 

IP : 61.254.xxx.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5 8:05 AM (223.39.xxx.123) - 삭제된댓글

    현역은 수시로 못가는 학교는 정시로 못가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은데...
    일단 정시로 마음 잡았으면
    빡시게 돌아가는 수능대비 학원을 보내세요.
    이제와서 공부스타일 점검을 어찌 합니까요.
    남이 잘 짜놓은 커리큘럼을 따라가야죠.

  • 2. 절대로
    '25.6.5 8:09 AM (1.227.xxx.55)

    일희일비 하시면 안 돼요.
    어차피 결과는 수능 당일 나와요.
    6모 9모 수능 다 달라요.
    물론 전교 꼴등이 전교 1등 성적은 안 나오지만요.
    그때 그때 최선을 다하고 수능일엔 그날 컨디션과 운에 따라 나오는 결과다 생각하는 게 좋아요.

  • 3. 하늘빛
    '25.6.5 8:14 AM (125.249.xxx.191)

    부모님이 일희일비 하시면 아이가 힘들어요. 수험생 자녀 멘탈 챙기는 것이 부모 역할입니다. 6모는 재수생이 들어오니 등급 떨어지는게 흔해요. 아이도 위기감 느꼈을테니 더 열심히 하도록 진심으로 격려해 주세요. 저도 둘째가 고3입니다. 등급 떨어졌다고 어제 속상해 해서 좋은대학 못가면 어떠냐, 열심히 한 시간이 자산이라고 이야기 해줬어요. 과목별 부족한 공부는 아이가 잘 알거예요. 개념-기출-변형문제 보통 이 순서로 다집니다. 개념이 미진하면 여름방학까진 더 다져야합니다.

  • 4. 저도
    '25.6.5 8:20 AM (114.201.xxx.60)

    일희일비하지 않으려 노력해요.
    저희애도 고3이고 3모보단 조금 떨어졌어요.
    근데 그때부터 6모,9모..그리고 수능은 더 떨어진단 소문에 미리 마음준비(?)했고 아이성적 잘 나오면 기분은 좋지만 잘보든 못보든 아이와 저를 감정적으로 분리시키려고 노력해요.
    이번에 못 본 과목 신경끄고 아이한테 앞으로 중요한 기말, 9모, 수능만 신경쓰자 했어요.

  • 5. ,,,
    '25.6.5 10:17 AM (118.235.xxx.145)

    현실적으로 고3 그것도 6모 보고 수능 몇달 안 남은 아이에게 엄마가 공부 조언을 하면 그걸 아이가 들을 것 같나요? 그리고 그 조언이라는 게 진짜 조언이 될지 오히려 더 망치는 건지 알 수도 없는 상태인데요 아이마다 다른데 여기 인터넷에서 우리 애는 이렇게 해서 공부 잘했다 이런 게 의미가 있다 생각하세요?
    그냥 아이를 믿고 맛있는거나 해주세요 그렇게 불안해하고 조바심내면 아이는 더 힘들어요

  • 6. . . . .
    '25.6.5 10:25 AM (175.193.xxx.138)

    6모 이후....
    6.7.8.9.10 ~ 5달 공부해서 성적이 오른다면,재수,삼수 N수생들 없겠죠. 그냥, 하던대로 열심히 밖에 없어요. 고3 현역은 정시에서 N수생 이길수 없어요. 고3은 수시가 답인거고 ㅡㅡ
    재수해서 대학 간 첫째랑, 올해 고3인 둘째 있어요.
    이제 수험생 스스로 할 것.
    부모가 선생님이... 일타강사가 해 줄 수 있는건 없어요.

  • 7.
    '25.6.5 4:02 PM (106.244.xxx.134)

    모고 잘하다가 수능에서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아요.
    긴장하지 않는 게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성적이 안 나와도 부모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게 좋아요. 아이가 더 잘 알면 잘 알지 부모가 잘 알 수는 없거든요. 괜히 아이 불안도만 높여요.
    오히려 아이 긴장을 풀어주시는 방향으로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012 아까 아들글 .. 2025/06/05 561
1723011 이런 내 성격 어때요? 6 트라이07 2025/06/05 745
1723010 이준석 국민청원 사이트 링크부탁드려요 4 ??? 2025/06/05 1,651
1723009 “日버블붕괴 직전과 닮았다”…한국 경제 경고 나왔다 22 ... 2025/06/05 2,897
1723008 실내좌식자전거 추천 부탁드려요 1 선물용 2025/06/05 249
1723007 김문수 마누라 설난영은 인간이 참 이기적이고 못됐어요 27 ㅇㅇ 2025/06/05 4,729
1723006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면 좋겠어요 20 kk 2025/06/05 1,279
1723005 서울 근교로 가서 텃밭 가꾸며 사는 삶 어떨까요? 29 2025/06/05 2,443
1723004 새세상이나 그래도 분한 몇가지 새 정부 2025/06/05 644
1723003 자식이 제일 무거운 짐 같아요 19 ㄹㅇㅇㄴ 2025/06/05 5,041
1723002 혹시 동대문, 남대문에 앞치마 제작 하는 곳 있을까요? 3 ㅇㅇ 2025/06/05 409
1723001 영남인들 힘내세요. 6 ... 2025/06/05 1,019
1723000 환율엄청낮아요 6 Oo 2025/06/05 3,890
1722999 연영과 입시해보신분 있으신가요? 7 Lp0000.. 2025/06/05 503
1722998 주식 환율 보셨어요? 대 to the 박 7 00 2025/06/05 3,713
1722997 청와대 개방때 매화꽃들고간 이유가 뭐에요? 16 .. 2025/06/05 2,583
1722996 그냥 부탁 2025/06/05 189
1722995 국힘, 특검 모두 반대 당론으로 채택 27 ... 2025/06/05 2,142
1722994 빽다방 천원 8 .. 2025/06/05 1,769
1722993 언론개혁 하나만 잘해놔도 우리나라 훨씬 13 ㅇㅇ 2025/06/05 768
1722992 초딩아이 초경 여쭈어요 14 ㄱㄴ 2025/06/05 921
1722991 술, 커피 저 같은 분 계세요? 14 .. 2025/06/05 2,130
1722990 권성동, 취재진 카메라에 얼굴 된통 얻어 맞아 ㅋㅋ 19 꼬시다 2025/06/05 4,924
1722989 난 아직도 그 취임식 잊지 못해여 12 기억나 2025/06/05 2,829
1722988 대법,‘대북송금 실체’ 인정.이재명 재판에 영향 미치나 13 . . 2025/06/05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