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다 공부잘하는애들만있어서 진짜 이야기가 안통하고 고립감을 많이 느낍니다.
네이버까페같은데 가봐도 다 다르고요
저희아이는
3학년들어와서 중간고사 보고나서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시는 안쓴다그러고
정시한다고해서 3모 5모 봤는데 그래도 현역들끼리하기도하고, 2학년떄보다는 확실히 많이 올랐어요
23212 이렇게도 나오고..
수학만 3에서 4왔다갔다하고
국어는 2등급 영 탐구 는 그래도 1-2 왔다갔다했는데.
어제 6모보고와서 완전히 애도 저도 멘붕되어서...
남편은 그냥 눈감고 지나가라고.. 애가 지손으로 밥떠먹고 걸어다니는거에 감사하라고.
(사실 남편이 애 성적에 더 힘들어하는데 이제 거의 내려놓나봐요 . 잘해주기는 잘해주는데, 기대를 1도 안하고 있더라고요)
남자아이고 학교 공부를 야무지게 잘하는 아이는 아니었어요.. 내신으로 갈수 있는 아이는 아니었던지라 정시하는게 본인 스타일상 유리하다고 생각을 안한건 아닌데 .
본인이 3학년 올라와서 꽤 잘 유지하고 있다생각하고 자신감 얻었는데 이렇게 고꾸라지니
어떻게 마음을 잡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이앞에서는 수고했다 고생했다밖에 말 못했는데
솔직히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공부 스타일이나 로스타임 점검등이 필요하나 싶기도하고...대체 어떻게 도와줘야되나... 저도 대책이 안섭니다.....
감좋으신 82선배님이 좀 도와주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