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러게요
'25.6.5 2:40 AM
(125.178.xxx.170)
저도 엄청난 선물이라 생각해요.
2. 서로
'25.6.5 2:44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우선 그렇게 힘든 상황에서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내용들일텐데 계속 썼다는게 대단해요.
그걸 내가 가장 잘보이고 싶은 사람에게 줬다는것도 그리고 그 시절에 예고나와 피아노 전공한 여자가 그 내용을 다 읽고도 결혼을 했다는거... 인연이었나봐요.
저라면 상대의 과거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도망갔을 겁니다.
3. 저는 또
'25.6.5 2:53 AM
(125.189.xxx.41)
할수없었겠지만 그 힘든 소년공생활을
했던것만으로도 착함과 강함이 공존한다고
봤어요..
저도 실은 악마화 한참일때
좀 의심되었었거든요..
근데 쭈욱 행보보면서 그리느껴졌어요.
4. 형수욕을
'25.6.5 3:36 AM
(119.192.xxx.50)
듣도 보도못한 망나니처럼 내뱉는 사림이
프로포즈는 또 낭만적..
이렇게 양면적인게 인간인데.
암튼 잘해야겠죠
참 혜경궁 뭐시기는 해명되었나요?
5. **
'25.6.5 3:39 AM
(121.200.xxx.6)
어떻게 사람이 저럴수 있나 싶어요.
한창 학습력, 사고력, 인지력등이 확장될 시기에
외부에서 지적인 것들을 받아들일 환경이 전혀 아니었잖아요.
어떻게 그리 언변도 좋고 똑똑하고 정의롭게 홀로 자랐는지.
6. 저 사람은
'25.6.5 4:11 AM
(220.72.xxx.2)
진실을 좀 찾아보고 형수욕 운운하세요
유투브에 많이 있던데 극우유툽만 보나......
7. ㅎㅎ
'25.6.5 4:43 AM
(74.75.xxx.126)
그 얘길 그렇게 긍정적으로 들은 원글님이 마음이 착하네요.
전 그 프로포즈 얘기 들으면서 나라면 너무 싫었겠다 싶던데요. 당장 결혼하고 싶을 만큼 120% 좋아하는 사람도 아닌데 자기 마음을 알아 달라고 10년동안 쓴 일기장을 준다면 너무 부담스럽고 괴로울 것 같아요. 그렇다고 외모가 탁월하게 잘 났다거나 학벌이 좋다거나 집안이 부유한 것도 아닌데 도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그게 어쨌든 그 두 분 사이에선 통해서 미담으로 남았지만 제 아들한테는 여자한테 그렇게 프로포즈 하는 거 아니라고 알려주고 싶어요.
8. ㄱㄴ
'25.6.5 5:07 AM
(210.217.xxx.122)
혜경궁 형수욕 운운 참 투명하다투명해
9. ...
'25.6.5 5:10 AM
(39.7.xxx.100)
전혀 모르던 여자한테 청혼한게 아니라 둘이 연애하던 사이니 그런 청혼도 가능했건 거고
여자도 아직은 순수한 대학생이였고 게다가 음대생이라 감성적이기도 해서 그 마음을 예쁘게 받아준거였겠죠. 느낌 있었겠죠. 이 여자는 이걸로 내 진심을 알아줄 수 있는 여자겠다.
물론 그 나이에 계산적인 여자고 많긴 하겠지만
10. 74
'25.6.5 5:16 AM
(210.217.xxx.122)
여자가 남자가 싫으면 만나기는커녕
결혼도 안했겠죠
님는엔 학벌도 인물도 배경까지 눈에 안보였겠지만 부인은 그의 진심을 확인했을수도 있고
그내서 결혼해서 잘살고 있는거 아닐까요 어차피 당사자가 아니면 모르는거고 짚신도 짝이 있으니까
11. ㅇㅇ
'25.6.5 5:25 AM
(61.80.xxx.232)
참 대단한인물이에요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대통령까지 존경스럽네요
12. 다이아 반지보다
'25.6.5 6:26 AM
(172.119.xxx.234)
더 귀중한 산물이네요
김혜경 여사와 결혼 안하면 죽을 거 같아서 청혼 했다던데
젊을 때 사진보니
참 사랑스럽고 밝은 커플이더군요
13. 지나가는 나그네
'25.6.5 6:29 AM
(222.97.xxx.213)
일기중
출근해서 반장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내일은 회사에 가지 말아야 겠다.
소년공의 일기 우리나라 이재명대통령님 일기 책으로 나온다면 읽고 싶어요~^^
14. 대단하죠
'25.6.5 6:37 AM
(222.120.xxx.110)
저도 어제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했어요. 일기를 그렇게 쓴다는 자체만봐도 성실하다는거. 자기가 살아온 과정을 숨김없이 보여주고싶다는건 정말 그간 떳떳하게 살았기때문에 가능한거에요.
삐딱하게 보는 저 위에 몇은 그냥 심보가 못되보이네요.
그리고 형수욕타령하는 ㄷㅅ아.
당신같으면 엄마를 때리고 괴롭히는 형과 형수한테 욕안하면 그게 ㄷㅅ인거야. 뭘 알고나 알바짓도 해야지. 그렇게 살지마라.
15. 안목
'25.6.5 6:45 AM
(114.203.xxx.205)
일기장 받을만 하니 줬을거고 받고 싶으니 받았고.
일찌기 사람 보는 눈이 있었던거 아닌가요?
영부인 자리가 아무나 되는 자리가 아니니요.
16. ㄱㄴ
'25.6.5 7:11 AM
(210.217.xxx.122)
자기의 과거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한사람의 진심을 알아본사람과 겉모습만 보는 사람의 차이 간단함
17. 충격
'25.6.5 7:25 AM
(122.32.xxx.88)
일기장을 보여주는게 왜 칭송받을 일인가요?
남편분한테 일기장 보여주시는 분들이 82에는 많은가 봐요.
18. 122
'25.6.5 7:29 AM
(210.217.xxx.122)
남편이 아니자누 자기의 본모습을 알게 해주려고 보여준거지
별꼬투리 다잡는거보니 앞으로의 행보가 뻔하네
내용이 어떤지 궁금하지도 아니면서 그렇게 살고싶니??
19. 122
'25.6.5 7:51 AM
(118.235.xxx.37)
공감능력없는 분은 절대 이해못할꺼에요.
연인사이에 자기가 10년넘게 쓴 일기장을 보여준다는게 쉬운일같아요? 그만큼 떳떳하게 살았다는 자신감이 충만하니까 가능한거에요. 부부사이에 보여준게 아니라 청혼할때 선물해줬다는거에요. 제대로 알고나 말하던지요.
20. ..
'25.6.5 8:01 AM
(58.78.xxx.244)
시간이 사람을 물들이는게 가장 큰 문제겠죠.
그 시절엔 순수했겠지만 정치를 하면서 변하지 않기는 어려울듯.
21. 58
'25.6.5 8:44 AM
(210.217.xxx.122)
정치초짜 윤수괴는 왜 그런 위험한 정치적판단을 했을까나
아마 검사시절부터 제정신이 아니었던걸루
22. ㅇㅇ
'25.6.5 8:56 AM
(39.7.xxx.175)
그거 저도 엄청 감동적이었어요
그거 땜에 청혼 승락한 김여사도 대단하다싶구요
제 편견일진 몰라도 제친구 중 음대나온 애들은 대부분 전문직 남자라해도 개천용이면 극혐들 하거든요
심지어 이재명은 장애인이잖아요.
김혜경씨랑 사귀기 전까지 장애왼팔이 창피해서 한여름에도 긴소매만 입었다던데
환갑 넘어서도 둘이 알콩달콩한게 참 보기 좋아요.
이제야 정상적인 부부를 보게되어서 참 다행이죠
23. 그게참
'25.6.5 9:02 AM
(116.45.xxx.34)
윗분 말씀 맞아요
24. 그게참
'25.6.5 9:03 AM
(116.45.xxx.34)
김혜경여사도 보통 분은 아니네요. 예고에 음대출신인 여자가 개천용 선택하는 건 쉽진 않아요.
착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