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동료 이상한 발언인지 알고 싶어요

..... 조회수 : 2,172
작성일 : 2025-06-04 18:45:36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10살 위)가 지방에 있는 학회에 누구랑 참석하냐고 여쭤보셔서 어머니랑 참석한다고 아니. 갑자기 몇 주 후에 제가 어머니 얘기만 해서 “아버지는 돌아가신 줄 알았다”고 말하더라고요.

 

제 아버지는 살아 계시고, 현직에 종사 중이신데

아무런 근거 없이 그런 얘기를 해서 저는 솔직히 당황스럽고 불쾌했습니다.

 

평소에도 이 분이 나이, 건강, 가족 같은 민감한 얘기를 자주 꺼내는 편이긴 한데요…

 

제가 시험관 시술 중인데 생일이라 그냥 기분이 좋았을 뿐인데 난자를 많이 채취했냐고 기분이 좋아 보인다 하질 않나 본인 친구(48세)는 잘되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얘기를 하질 않나

 

아버지 관련 발언은 만 봤을 때, 정상적인 범주에 들어가는 말일까요?

저만 과하게 반응하는 걸까요

IP : 118.235.xxx.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25.6.4 6:47 PM (211.251.xxx.199)

    약간 안드로메다인데
    너무 민감한 반응 하실필요는 없을것같네요

  • 2. 동료는
    '25.6.4 6:47 PM (180.228.xxx.184)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결론내는 성급하고 머리 나쁜 사람.
    님은 좀 예민한 사람인듯요.

  • 3. . .
    '25.6.4 6:48 PM (211.234.xxx.94)

    제 기준엔 너무 거리가 가깝게 들이대는 분 같아요.
    난자채취부분이 더욱 좀 싫은 기운 ..
    그런소릴 왜하는지
    거리낌없는거보니 일단 여자분이긴힐가보네요..
    원글님 그분한테 좀 불편하다고 살짝 얘기하세요
    그렇게 가까운 사이가 아닌데 사생활언급 불편하다고..
    전 두 달 참다가 터져서 사이 박살나고 큰일남ㅎㅎ

  • 4. ...
    '25.6.4 6:54 PM (124.50.xxx.9)

    나르시시스트 같아요.
    감정적인 반응들을 먹이로 삼는다니
    기분 나빠도 무덤덤하게 넘기세요.
    대꾸도 하지 마시고요.

  • 5. ..
    '25.6.4 6:57 PM (121.137.xxx.107)

    제 기준엔 딱히 이상할 거 없어요. ㅎㅎㅎ

  • 6. 거리가
    '25.6.4 6:5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시험관 시술 얘기까지 나누는 관계는 굉장히 사적인 관계 아닌가요?
    상대는 아주 친밀하다고 느끼고 있는것 같습니다.
    원글님이 생각하는 관계와 상대가 생각하는 관계에 차이가 좀 있나봅니다.
    자주 나누는 대화 속에 아버지 얘기가 없으니 안계시나? 생각은 할 수 있지만 그걸 직접적으로 돌아가신건지 알았다고 말하는건 선넘는거라고 생각해요.
    사적대화는 아예 선그으시기 바래요.

  • 7. ㅓㅓㅓㅓ
    '25.6.4 6:58 PM (118.235.xxx.91)

    자주 나누는 대화가 아니라 어머니 언급을 딱 한 번 했네요. 묻는 질문에 답변..

  • 8. 푼수
    '25.6.4 7:01 PM (118.235.xxx.117) - 삭제된댓글

    그냥 푼수죠 뭐~~

  • 9. ..,
    '25.6.4 7:20 PM (211.227.xxx.118)

    그냥 즉흥적으로 생각나는대로 뱉는 스타일이네요..너무깊은 대화 마세요. 말로 트러블 일으킬 사람 같아요.

  • 10. ..
    '25.6.4 7:26 PM (221.150.xxx.60)

    위에 댓글 쓴이 인데요
    저랑 성향이 좀 비슷하신거 같아서요.
    저도 사람들과 거리 문제로 한 6년 가까이 고민이 깊었는데요..
    결론은 그때 그때 바로 받아쳐야 한다는거에요.
    아니 멀쩡한 아버지한테 무슨 소리세요?
    난자 체취가 많이 되서 기분이 좋냐고요?
    이런식으로 바로 받아쳐야해요.

    저는 고민이 깊었던게
    나도 피해안줄테니 너도 피해주지마
    나는 선안넘는데 넌 왜이렇게 무례하지? 였거든요
    근데 덜 예민한 사람들은 상대방 선이 어딘지 생각조차 안하거나 못하더라고요. 그게 원인이었어요.
    게다가 저는 착해서(?) 일단 참아주는 선이 좀 뒤에 있더라고요.
    그 선을 앞당겨야 할 필요가 있어서 요즘 계속 용기내서 바꾸려고해요. 바로 받아치거나 예의를 갖춰서라도 그때 바로 짚어서 선을 그어줘야 하더라고요.

    그분이 또 선넘을거에요
    그때 말 꺼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004 그럼 윤가도 동업자로 보고 2 ㅗㅗㅎㄹ 2025/07/28 1,024
1740003 대학생들 클럽 다니나요? 4 2025/07/28 930
1740002 인중 제모 하신분? 7 맨날고민 2025/07/28 1,135
1740001 매불쇼 정대택 8 싸인 2025/07/28 2,760
1740000 제일 꼴보기 싫었던 인간 1 드디어 2025/07/28 1,430
1739999 넷플릭스, 쿠팡플레이에 있는 미드 추천 부탁드려요 8 미드 2025/07/28 2,062
1739998 펌)애가 운전대보면 환장한다고? 6 2025/07/28 1,676
1739997 민생쿠폰 불가 7 편의점 2025/07/28 2,623
1739996 구축아파트 이사청소 너무 비싸게 견적이 나와요. 5 에휴 2025/07/28 1,466
1739995 부산에서 서울놀러왔어요 내일 가요 뭐할까요 8 서울 2025/07/28 1,243
1739994 수익률 90%의 주식이 있습니다. 9 능력자 2025/07/28 4,651
1739993 양평쪽에 맛집 자주 다니는데 음주운전 노인들 2 .... 2025/07/28 1,543
1739992 지금은 어디서 살고있을지 모를 그애 4 수강생 2025/07/28 2,006
1739991 괘씸한 챗 gtp: 67세에 첨 할머니 소리 들으신 분 글 보고.. 8 ㅁㅁㅁ 2025/07/28 1,893
1739990 대통령 임명식에 前대통령들 초청" 47 ㅅㅅ 2025/07/28 6,913
1739989 40대후반 미용사 초디인데 조언구해요 6 조언 2025/07/28 1,057
1739988 윤씨의 나라말아먹을 큰그림 5 2025/07/28 1,868
1739987 발톱 무좀 피부과 의사 상반된 진단 20 어쩌라고 2025/07/28 2,165
1739986 앞으로 대학생들 잘못해도 이제 다 특혜받죠?천하무적 8 그럼 2025/07/28 984
1739985 외국여행중 카드분실 괜찮을까요? 2 @@@ 2025/07/28 594
1739984 삼전 구조대 70층 도착했습니다. 16 ... 2025/07/28 4,717
1739983 카페에서 매너 14 신발종 2025/07/28 2,816
1739982 1세대 실손보험, 청구 많이 할수록 보험료 더 올라가나요? 4 실손보험 2025/07/28 2,075
1739981 2년만에 다시 생리해요 ㅠ ㅠ 19 .. 2025/07/28 3,246
1739980 SKT 문자 받으신분 계신가요? 13 학씨 2025/07/28 3,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