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쓸개코
'25.6.4 5:44 PM
(175.194.xxx.121)
꿀 좋아해요. 단맛 없는 플레인이나 그릭 요거트에 섞어먹어요.
언젠가 밤꿀도 냉차로 타서 먹어봤는데 향도 진하고 맛있었어요.
2. ..
'25.6.4 5:48 PM
(211.176.xxx.188)
꿀에대한 인식이 음식이라기 보다는 약에 가까웠어요.
속에 탈났을 때, 목에 가시걸렸을때 꿀 한숟가락씩 먹었구요.
상처나 화상에 바르기도했어요.
물론 손님 음료수용으로 사용되기도했으니 그 시대 주부라면 꿀을 다 좋아했죠.
3. ㅇㅇ
'25.6.4 5:49 PM
(221.154.xxx.222)
저도 꿀 좋은데
어디서 들었는데
어차피 당 이라고
당뇨전단계로서 꿀도 멀리하게 되네요 ㅜㅜ
4. 저도
'25.6.4 5:51 PM
(125.178.xxx.170)
꿀차 드시는 분들께 궁금해요.
4만 원 채우느라고
아이허브서 요 꿀 하나 샀거든요.
https://kr.iherb.com/pr/madhava-organic-amber-honey-unfiltered-12-oz-340-g/720...
그냥 따뜻한 물에 2스푼 넣고
차로 마시면 될까요.
5. ...
'25.6.4 5:52 PM
(117.111.xxx.101)
2키로 넘는거 구매후 그냥두다가
우연히 냉장고에서 몇수저 퍼먹구
맛이들려 계속먹다 소진
다시주문 다 또먹구 여기 글쓰다가
어차피 당이다 란소리에 더이상 주문안하고
먹지못하고 있어요
당이라도 먹음 돼는데 자제할수가 없어서
아예 안사다놓기로 했어요
6. 빵에다가
'25.6.4 6:06 PM
(93.160.xxx.130)
시골빵 스타일의 빵에다가 잼 대신에 뿌려서 먹어도... 단짠의 조합이 훌륭.
7. 쓸개코
'25.6.4 6:16 PM
(175.194.xxx.121)
저도님 저라면 밥숟갈로 두 숟갈 타겠어요.ㅎ
8. ㅁㅁ
'25.6.4 6:22 PM
(112.187.xxx.63)
토종꿀 어릴때 체할때 상비약이었어요
지금도 먹어보면 그냥 당은 아니구나 느껴집니다
지난 여름 수박을 몇달 아이들 챙길때 실속은 아이들몫하고
전 껍질부분 득득긁어 꿀 몇술넣어 확섞어두고 매일 퍼묵 퍼묵했는데
세상 속편한 여름을 살았습니다
치아가 안좋아 소화력떨어져 속이 늘 부글대는데 그런것도 없구요
9. 허니
'25.6.4 6:27 PM
(218.152.xxx.72)
꿀 좋아 하는데요 속상한 일로 밥이 안 넘어갈때
꿀로 연명 했구요..위염에 특히 좋아요
10. ㅇㅇ
'25.6.4 6:27 PM
(192.42.xxx.19)
-
삭제된댓글
옛날에는 토종꿀도 많이 팔았던 걸로 기억해요.
좀 비싸지만 먹으려면 먹을 수 있었죠.
요즘에는 양봉업자들이 다 설탕물 먹여서 키운 꿀벌이 만든 꿀이라
돈 있어도 진짜 꿀 사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고,
꿀이나 설탕물이나 거의 비슷하다고 하니 안 사게 돼요.
11. ᆢ
'25.6.4 6:34 PM
(116.121.xxx.223)
저는 비싸고 좋은 꿀
아끼면서 먹지않고
여행가서 싸게 많이 사 와요
수화물 무게에 넘지 않을 정도까지
최대로 사 와요
집에서 만드는 요플레에 넣어 먹으면
꿀이 금새 줄어요
제가 먹은 꿀 중에 제일 맛 있는 꿀은
터키 꿀이에요
더 못 사온게 아쉬워요
터키 5일장 같은곳이었는데ㅠ
12. blu
'25.6.4 6:59 PM
(112.187.xxx.82)
좋은 꿀은 약이지요
13. 토종꿀
'25.6.4 7:11 PM
(60.87.xxx.171)
시골에서 아버지가 직접 벌통에.. 벌 잡아넣어서(?)
만든 토종꿀, 그 귀한 걸 제가 매일 아침 한숟가락씩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고 있어요
효과는 잘몰
14. 토종꿀
'25.6.4 7:12 PM
(60.87.xxx.171)
효과는 잘 모르겠는데..ㅎㅎ
돈으로도 절대 멋사는 귀한거라고 친정엄마가 남편도 아이도 절대 주지말고 혼자서만 먹으라고 해서 혼자만 먹고 있어요 좋아져라좋아져라ㅎㅎㅎ
15. blu
'25.6.4 7:32 PM
(112.187.xxx.82)
저는 입술 가장자리 갈라지거나 상태 안 좋을때
바르면 잘 가라 앉아요
피로회복에도 좋고요
16. 이왕
'25.6.4 7:50 PM
(180.68.xxx.158)
먹는거
좋은 당 먹는거죠.
왠만한 채소류에
소금,올리브오일,후추에 꿀 한바퀴 둘러주면,
세상 부럽지않은 맛!
17. 제가
'25.6.4 10:23 PM
(114.202.xxx.186)
제가 국민학교 시절
그흔한 개근상을
6년동안
단 한번도 못 받았어요
잘 놀다가 집에 와서
밤에 열나고
완전 저질체력..
중학교는 어찌 보낼까
엄마 걱정이 한 가득이였죠
그 때
큰집언니(형부)께서 제주도로 발령이나서
엄마가
언니에게 꿀 한 말을 부탁해서 샀어요
그 해 겨울
밤에 날마다
꿀물 한그릇씩 마셨네요
그 뒤
중.고등까지(고등땐 야자 10시까지 하면서)
결석한번 한적없네요
엄마께서
늘 말씀하세요
그 꿀이 널 살렸다고..
그런데
시골에서
양치를 게으르게 해서
지금
양쪽 어금니 임플란트 했어요 ㅜㅜ
18. ..
'25.6.4 10:58 PM
(114.199.xxx.79)
아이고 소중한 치아 잇몸 건감 잘 지키셔요..
약꿀 사연은 신기하고 재밌네요^^
댓글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