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주진오 교수) 대선결과에 아쉬워하지 마세요

ㅅㅅ 조회수 : 3,054
작성일 : 2025-06-04 17:16:42

이번 대선의 결과에 아쉬움을 표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승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저들은 불과 0.73% 이겼어도 환호했습니다. 역대 최다 득표로 이겼으면 즐길 줄도 알아야지요.

 

제 15대 대통령 선거가 1997년 12월 18일에 실시되었습니다.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가 40.27%를 얻었어요. 38.74%를 득표했던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와, 단 1.53% 390,557표 차이로 당선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최초로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루었는데요. 김영삼 정부가 가져온 IMF 사태로 전 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하버드 대학에 방문교수로 있었기 때문에 직격탄을 맞았지요.

 

김영삼 정부의 실정으로 초래된 IMF 위기라는, 여당이 절대 불리한 선거였습니다. 더구나 이인제가 탈당해서 국민신당을 만들고, 이회창과 대립하던 김영삼계가 합류해서 무려 20.47%나 가져갔어요. 

 

한편 김대중 후보는 자민련의 김종필과 민정계의 수장 박태준과 연합까지 했습니다. 보수와의 연합과 여당 분열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근소한 차이로 김대중 대통령이 기적적으로 탄생한 것이었습니다.

 

대선 4수생이었던 김대중 후보는 "행복한 가정, 안정된 사회, 강력한 국가!"라는, 보수정당같은 선거구호를 내세웠어요. 선거광고로 [DJ와 춤을]이 획기적이었는데, 젊은 시절의 노무현과 추미애도 등장합니다. 

 

내란사태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고 분개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사실 내란보다 IMF가 더 많은 국민들의 삶을 파괴했음에도 저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 시절을 지나왔습니다. 그냥 좀 즐기세요!

https://www.facebook.com/share/18xjCfwXsG/

IP : 223.39.xxx.1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종교임
    '25.6.4 5:32 PM (39.123.xxx.24)

    교회 다니다 목사 싫다고 절에 간답니까?
    그냥 자기만 옳다는 신념에 빠지면
    모두 다 옳습니다
    남들은 다 적이고 똘똘 뭉쳐서 적을 이기자~~~~
    내년 지방선거때까지 더 열심히 나라를 지켜야해요 ㅠ
    서울 시장 오세훈이 당선되면 서울시 그린벨트 다 풀지도 ㅠ

  • 2. 희망적인글
    '25.6.4 5:44 PM (211.234.xxx.222)

    보수가 투표율 높은 이유로는 여론조사조작, 언론, 검찰, 온라인 댓글부대로 영향이 많이 받았을겁니다.
    지금 이재명과 민주당은 그들에게 국민세금 가는 일만
    확실하게 막아놓으면 알아서 도태될 거라 봅니다.

    검찰라인들 이제 싹 물갈이 될터이고
    검언유착 이런거 뿌리 뽑으면
    검찰 언론 배경 치워두면
    무능력한 보수가 뭘 할수있을까요?

    돈줄 언론 검찰 이것만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만들거라 믿어요
    이재명이

  • 3. 놀멍쉬멍
    '25.6.4 5:59 PM (222.110.xxx.93)

    주진오 교수님 말씀이 맞아요.
    민주당 후보 대통령이 되던 대선 선거때마다 다자구도였기 때문에 민주당 후보가 당선 가능했어요. 그러니 이번 최다 득표로 이긴거 기뻐하고 선거 즐기시면 되십니다.

  • 4. 이뻐
    '25.6.4 6:02 PM (211.251.xxx.199)

    우리의 분노는
    계엄당을 지지한다는 국민이 40%가 넘는게 기막혀서입니다.

    이러니 저들에게 개돼지 취급을 받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화가 나는 겁니다.

  • 5. 방금
    '25.6.4 7:19 PM (175.124.xxx.132)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DJ와 춤을'
    https://youtu.be/penM1I9ztZ4?si=Xq3anZYHONQ6mzqG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9938 제가 뒤늦게 건조기를 들였는데요 만세 13:58:08 1
1809937 박덕흠 국회부의장으로 선출 13:56:58 38
1809936 etf 대신 하닉을 샀어야 했을까요? 1 ㅁㅁ 13:56:42 69
1809935 시카고에 사는 오빠가 뭘 사서 보낸다는데 ... 13:56:02 52
1809934 임차인있는곳을 사업자주소로 빌려주기 소규모 13:54:30 21
1809933 유산(증여)에 관한 혼자만의 생각 2 ,, 13:53:30 102
1809932 친정엄마 늘어진 눈수술(강남역근처)추천 부탁드려요. .. 13:53:07 47
1809931 젠슨황도 뒤늦게 중국행 합류네요... 4 뭔가찝찝 13:50:59 318
1809930 매물잠김 정책만 하면서 2 .... 13:49:18 107
1809929 가방 좀 봐주세요 3 드래곤백 13:48:30 126
1809928 회사 간식 고민 글 올렸던 분 2 어제 13:48:17 147
1809927 프라하, 오스트리아 여행 좀 도와주세요. 1 ... 13:43:29 121
1809926 하이닉스 천하무적이네요 3 13:40:17 945
1809925 불룸버그 뒤늦게 기사 제목수정 6 .. 13:39:16 397
1809924 한타바이러스 2 진짜 무섭네.. 13:37:46 412
1809923 와 장원영 좀 보세요 ㄷㄷ 6 ㄷㄷ 13:35:14 1,233
1809922 증여세 세금 내는 거 봐주세요 ... 13:30:58 187
1809921 일론머스크가 아내들에게 요구한 것.. 8 ㅇㅇㅇ 13:29:48 1,010
1809920 최태원은 노소영한테만 참 야박하네요 7 ..... 13:26:40 1,012
1809919 정원오, 여종업원과 외박요구 거절당하자 폭행 13 칸쿤남 13:24:20 949
1809918 하이닉스 +7.43% 급등 중 13 .... 13:22:59 1,334
1809917 고일석ㅡ뉴공의 남욱변호사 2 ㄱㄴ 13:22:06 228
1809916 매물 4500개 사라지자 '화들짝'...추가 대책 내놨다 6 서울사람 13:20:52 765
1809915 학교 기간제인데요. 안친한 선생님 결혼식 축의금.. 9 .. 13:20:23 675
1809914 임플란트 위한 약처방은 비보험 4 인가요 13:17:45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