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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고향이 경상도인게 너무 부끄럽습니다.

부끄럽다 조회수 : 1,399
작성일 : 2025-06-04 09:24:45

그나마 부산은 40프로 넘어서 다행이라고 합니다만... 

 

결과 보고 진짜 경상도에서는 이토 히로부미가 나와도 뽑아주겠다 싶었어요.  얼마나 그 동안 지역 갈라치기, 혐오를 세뇌 시켰으면 저럴까...  그 동안 윤석열 김건희 국짐당이 무슨 짓들을 해 왔는데, 그 증거가 그렇게 수두룩하게 나왔는데... 

 

그나마 저희 엄마는 황창연 신부님 시국강의 듣고 많이 변하셔서 이번엔 모든 후보들이 마땅치 않다 하셨지만

그래도 이재명 대통령 찍으마 약속 하셨어요.    

 

저는 앞으로 5년 동안 친구들과 선거운동 하려고 해요.  다음 대통령도, 그 다음 대통령도 

절대로 왕정 독재주의자 저 빨간당에게 정권을 주면 안 됩니다.

 

너무나 비열하고 저열하고 자기 실력을 키울 생각도 없고 뻔뻔한 저들에게 무한한 분노를 느낍니다.

그동안 댓글 공작은 알았지만 아이들을 건드리는 건 정말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죠.  악마같은 놈들...

 

앞으로 절대로 얼마 안되더라도 제 돈이 한 푼이라도 그 지역으로 흘러들어 가지 않도록 온 힘을 다 할겁니다. 

가지도 않고 사지도 않을 거에요.  

그리고 레거시 언론이라고 하는 기성 언론들도 보지 않고 사지 않고 독립언론, 민주진영 유튜브에서 가능한 모든 소비를 다 할 겁니다.  지금도 필요한 거 있으면 그 유튜브에 광고 주는 작은 기업걸 사요.  수퍼챗은 구글이 너무 많이 가져간다길래요.  

 

TK 의 딸이 말 했듯이

PK 의 딸인 저도, 몇 십년이 걸려도, 내가 죽는 날 까지 내 자식들까지 앞으로 보수를 참칭하는 

매국 극우 국짐당 계열에게 표를 주는 일은 없을 겁니다. 

IP : 121.162.xxx.5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4 9:25 AM (59.10.xxx.175)

    눈물나네요.. 얼마나 울화통이 터지실지ㅠ

  • 2. ...
    '25.6.4 9:26 A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부산출신 50대인데 광주항쟁
    서울로 대학와서 처음 알았어요.
    일본놈들 역사교과서에 식민지 악행 안 가르치듯
    똑같이 안 가르쳐요.
    경상도는 독재의 부역자들이거든요.

  • 3.
    '25.6.4 9:26 AM (118.221.xxx.86)

    어찌보면 우리와 같은거죠 무슨 이유에서든 죽어도 내란의힘은 못뽑는

  • 4. ㅠㅜㅜ
    '25.6.4 9:28 AM (57.140.xxx.52)

    이토히로부미ㅠㅠㅠㅠㅠㅠㅠ 저는 강원도. 어쩜좋아요ㅠ

  • 5. 이뻐
    '25.6.4 9:29 AM (211.251.xxx.199)

    그래도 부산은 이번에 약진했어요
    근데 서울은?
    계엄이 터진 곳
    제일 먼저 영향을 받는곳인데

    선거 결과 보세요?
    오새훈이랑 몇년 살더니
    아주 미쳤나봐요?

  • 6.
    '25.6.4 9:29 AM (118.235.xxx.191) - 삭제된댓글

    40퍼 부산 시민들은 물론
    열세 지역에서 민주당 투표해준 분들께
    감사해요

    하지만
    저는 동쪽으로는 여행 안갈거에요
    대전 충청도 근소한 차이.. 휴..

    계엄때문에 경제 엉망인데도
    노답 노답 노답

  • 7. ...
    '25.6.4 9:30 AM (175.223.xxx.66)

    부산출신 50대인데 광주민주화항쟁, 제주 4ㆍ3사건
    서울로 대학와서 처음 알았어요.
    일본놈들 역사교과서에 식민지 악행 안 가르치듯
    똑같이 안 가르쳐요. 괜히 징징대는 것처럼 말해요.
    경상도는 독재의 부역자들이거든요.
    교육을 다른 지역에서 안 받았고
    대학까지 나오면 뭐가 잘못인지 몰라요.
    그리고 선거가 자신의 정치의식이 아니라
    효도의 표현으로 봐요. 무뇌아들이 많아요.

  • 8. ...
    '25.6.4 9:30 AM (220.83.xxx.108)

    조금씩 바뀌고 있고 그 이유는 원글님 같은 분이 있어서겠죠.
    힘내시고 응원합니다!

  • 9. 애들엄마들
    '25.6.4 9:30 AM (121.131.xxx.119)

    저도요!! 우리 계속 노력해요. 상식적인 판단을 내림 50대 그룹에 들어가 있어 넘 행복합니다!

  • 10.
    '25.6.4 9:31 AM (118.235.xxx.91)

    40퍼 부산 시민들은 물론
    열세 지역에서 민주당 투표해준 분들께
    감사해요

    하지만
    저는 동쪽으로는 여행 안갈거에요
    대전 충청도 근소한 차이.. 휴..

    계엄때문에 경제 엉망인데도
    노답 노답 노답

    호남과 제주도로만 여행 다닐겁니다.

  • 11. 부끄럽다
    '25.6.4 9:31 AM (121.162.xxx.57)

    김어준이 분석한 바로는 지지율 격차가 아쉽긴 하지만 이 결과가 내란당과 이준석에게는 가장 나쁜 결과라고 합니다. 김문수가 당권 장악하면 전광훈 당 되는거고 이준석은 선거비용 뿐 아니라 보수 패배의 책임까지 지는거고요. 그나마 위로가 되네요 .

  • 12. 방울맘
    '25.6.4 9:31 AM (218.238.xxx.47)

    김대중 대통령 선거때보다 두배 오른거래요...
    희망을 가져봐야죠

  • 13. 밥상머리교육
    '25.6.4 9:32 AM (211.215.xxx.185) - 삭제된댓글

    서울 상경해서 놀랐던 게,
    경상도 출신들의 전라도에 대한 편견. 어릴적부터 밥상머리교육을 일베식으로 받아온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더라고요.
    다른 출신도 덩달아 동조하며 시녀짓하는 경향 조금 있었고요

  • 14. 00
    '25.6.4 9:41 AM (98.59.xxx.153)

    대선투표결과로만 보면 한국은 둘이 아니라 셋으로 분단이 되었더군요.
    North Korea. East Korea(강원도 ,경상도). West Korea (경기도(서울),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
    이 작은 나라가 이렇게 잘게 잘게 쪼개진게 과연 우연일까요? 어쩌면 우리나라 국민성이 내편 니편 나눠서 끊임없이 분열하길 좋아하는 국민성이 아닌가...싶어요. 아무리 정치인들이 표얻으려고 이간질과 갈리치기로 정치를 한다손치더라도 내란을 일으킨 대통령을 옹호하고 법원테러를 옹호하는 정당을 40프로가 지지한다는건 그 40프로의 국민들이 내란을 옹호하고 법원테러를 옹호하는거랑 똑같은거 아난가요? 내란의 당이 독재자 이승만 박정희를 찬양하고 군사쿠테타 일으키고 광주시민들을 대학살한 전두환을 영웅시하는 당인데그 40프로국민들도 결국 독재와 군사쿠테타를 지지하는거랑 똑같은거잖아요? 게다가.김문순 누라이트친일파 극우인데 그럼 김문수 뽑은 40프로 국민들도 뉴라이트친일파란 내지는 뉴라이트친일사상을 지지한다는 얘기 아닌가요?

  • 15. ...
    '25.6.4 9:41 AM (198.244.xxx.34)

    무지몽매한 인간들 때문에 내 고향이 부산인게 부끄럽진 않아요.
    오히려 그런 똥밭에서도 물들지 않고 굳건하게 민주당을 지지하는 우리들이 자랑스러워요.
    그리고 우리보다 더 열악한 Tk 에서 고군분투 하고 계시는 애국 시민분들 너무 너무 장하고 감사해요.
    얼마나 외로우실지....ㅠㅜ

  • 16. 솔직히
    '25.6.4 9:42 AM (112.157.xxx.212)

    영남 인구가 엄청많은데
    그분들이 다 원글님처럼 깨어 있으면
    우리나라는 이미 선진국일거에요
    애국심도 강하고 부지런하고 머리도 좋은 국민
    영남이 바뀌는 날이 하루속히 오길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간절하게 바랍니다
    특정 세력 그들을 위해 있는 나라가 아닌
    국민이 행복한 나라
    꼭 만들어 봅시다

  • 17. ᆢᆢ
    '25.6.4 9:46 AM (223.39.xxx.245)

    긴밤지세우고~~여러분들 ᆢ
    감사감사~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마음 많이 조렸을듯ᆢ저도요

    찐부산 살고있어요
    40ᆢ몇% 도 대단한것 같아요
    제주변에는 ᆢ거의 다른 번호찍은듯
    아군이 없어서 슬퍼요
    ᆢ 안좋은 말들ᆢ비평만 하고 ㅠ

  • 18. 영통
    '25.6.4 9:46 AM (211.114.xxx.32)

    경상남도 마산시 출신으로서
    그래도 이번에 40% 넘은 것은 처음입니다.

    경남은 경북과는 다르죠
    마산시 315의거, 부산마산 항쟁 부마항쟁..

  • 19. 으윽
    '25.6.4 9:49 AM (1.235.xxx.172)

    송파 사는 경상도 웁니다!
    하지만 지지 않고 국힘 박멸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어욧!!!

  • 20. 00
    '25.6.4 9:52 AM (98.59.xxx.153)

    우리나라가 평균 교육수준에 비해 평균적인 국민성이나 시민의식이 선진국이 아니란걸 이번 대선을 통해 뼈저리게 느꼈어요. 내란과 외환을 일으키고 국민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언론을 탄압하고 국횡원 야당대표 여당대표 판사 언론인을 체포 구금 살해하려는 계획을 세운 윤석열과 그 윤석열을 옹호하는 김문수를 40프로나 지지한다는데서, 게디가 뉴라이트친일파 김문수를 저렇게.많이 지지한다는데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

  • 21. 밥상머리집단세뇌
    '25.6.4 10:01 AM (211.215.xxx.185)

    서울 상경해서 놀랐던 게,
    경상도 출신들의 전라도에 대한 생각이 획일적이고 강하다는 것이었는데,
    이유는
    어릴적부터 밥상머리교육을 일베식으로 받아온 게 크고,
    그 지역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집단 세뇌 의식이 강하게 지배하고 있구나 느꼈습니다.

  • 22. ...
    '25.6.4 10:01 AM (211.234.xxx.14)

    경북에서 10년살다 나온 사람으로써 진짜 사고 회로 자체가 다르다는걸 많이 느꼈어요.
    젊은 사람이나 나이가 있는 사람이나 이야기를 해도 니가 뭘 아냐 이런식이라 벽에다 대고 이야기하는 기분이었어요.
    그래도 그때도 샤이 진보는 나름 많이 있었어요.
    이젠 더 많아졌기를 바래요.

    원래는 세대의 변화와 더불어 찬찬히 해야하는 정치발전을 한꺼번에 겪으려니 세대가 갈등이 필연적으로 높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긴 하지만
    아스팔트가 좀 깨지길 기도합니다.

  • 23. 저는 오히려
    '25.6.4 10:12 AM (165.194.xxx.105)

    부울경에서 희망을 봤습니다. 진짜 김대중 대통령 때 한자리 수...어마어마한 변화 칭찬 받아 마땅합니다.

  • 24. 열악한 환경
    '25.6.4 10:14 AM (163.152.xxx.57)

    정치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지해주신 분들이 있으니 변화는 있겠죠.
    정말 감사드려요. 힘든 상황인거 알잖아요.

    서울에서 내란을 그렇게 겪고도
    김문수가 우세로 나오는 용산(하! 강남4구되려고?), 강남, 서초, 송파도 있어요.
    경기도 역시 고속도로 문제로 시끄러웠던 양평, 가평, 분당, 과천도 있고요.

  • 25. 글쎄..
    '25.6.4 10:16 AM (211.215.xxx.185) - 삭제된댓글

    글쎄..희망? 변화? 보수에서 전라도 후보를 옹립했을 때 숫자가 어떤지 봐야겠죠.
    이재명 고향에서 반이 나온 거 보면
    진영 불문 우리가 남이가 부족주의는 여전히 발동하고 있다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 26. 글쎼..
    '25.6.4 10:19 AM (211.215.xxx.185)

    글쎄..희망? 변화? 전라도 후보를 옹립했을 때 지지율이 어떤지를 봐야겠죠.
    진영 불문 우리가 남이가 경상도 부족주의는 여전히 발동하고 있다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 27. ...
    '25.6.4 10:30 AM (115.143.xxx.218)

    부울경이 이렇게된건
    다 김영삼이 배신때린것 때문입니다
    전 제일미운사람이 김영삼입니다
    87항쟁때 광복동사무실앞에서
    독재정권 물러나라고 함께시위하고했는데
    그래도 이제는 조금식 바뀌고있네요

  • 28. 원글님 같은분은
    '25.6.4 10:39 AM (118.218.xxx.85)

    진짜 멋있고 강한분이신듯 합니다.
    가까이 살고싶습니다.

  • 29. 감사해요
    '25.6.4 11:02 AM (112.161.xxx.147)

    김문수 득표율 보면서 우울한 중입니다.
    하! 내란후에도 압승이 아니라니!
    그래도 원글님의 글이 많이 아주 많이 위로가 됩니다.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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