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12월 3일, 계엄군의 군홧발에도 당당하게 맞섰습니다.
6월 4일, 진짜 대한민국의 새로운 페이지가 시작됐습니다.
국민이 함께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위대한 주권자 대한국민 덕분입니다.
국민이 선출한 300인의 국회의원 중 한 사람으로 돌아가 다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습니다. 법과 정의를 팔아 사사로운 이익을 편취하고 권력을 거래의 대상으로 삼았던 기득권 세력들이 다시는 감히 제도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산적한 개혁과제 추진과 입법에도 속도를 내겠습니다.
인수위 없이 출범하는 새정부입니다. 내란의 모진 겨울을 견뎌낸 국민 눈높이에 조금 답답할 수도 있습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지 모릅니다. 우리 민주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이 여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저 또한 국정 안정과 민생 회복의 길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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