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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증여문제 시어머니 의도가 뭘까요?

// 조회수 : 3,156
작성일 : 2025-06-04 09:15:46

남편은 그간 시댁재산에

욕심한번 내지않고

시댁일이라면 끔찍한 효자에요

늘 남편앞으로 증여할꺼라고 했던

상가가 있거든요

아버님이 편찮으셔서

이래저래 정리중에 있는데

상속세가 더 싸지만

아버님 살아계실때 증여해주고 싶다고 하시는데

어머니가 갑자기 반대하시네요

상당한 예금이 있는데

그것도 어머니 앞으로 명의를 싹 정리해달라고 하시구요

아버님은 예금중 일부는 저희한테 주고싶은데

그것도 반대하신다고..

어머님 앞으로 이미 상당한 부동산 재산이 있는데

남편한테 일절 증여하기 원치않고

어머님 본인 앞으로 정리하길 바라는 의도는 뭘까요?

IP : 59.14.xxx.107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4 9:17 AM (223.39.xxx.4)

    불안하니까. 그거더라구요.
    사실 어머니 노후를 누가 보장해줍니까?

  • 2. ㅈㅇㅈㅇ
    '25.6.4 9:17 AM (223.38.xxx.53)

    본성 나오는거죠
    돈 앞에서

  • 3. ....
    '25.6.4 9:18 AM (1.239.xxx.246)

    세금의 규모가 있긴 하지만 어머니가 잘 하시는거죠.

    효자이다가도 증여 받고 돌변하는 경우가 너무 많으니까요.

    돈을 더 가지고 싶은게 아니라 내 노후가 안정적이길 바라는거죠

  • 4. ㅇㅇ
    '25.6.4 9:18 AM (14.5.xxx.216)

    불안한가 보죠
    아들도 못 믿겠구요

  • 5. ...
    '25.6.4 9:18 AM (118.37.xxx.213)

    어머니 의도가 뭐긴요..남편 재산 다 내꺼..
    절세, 그딴거 몰라...다 내꺼야~~ 이거죠.
    근데 어머니가 그리 해달라는데 어쩔...
    재산 다 내 명의이니 아버지 돌아가셔도 나한테 잘해 이런 의도??

  • 6.
    '25.6.4 9:19 AM (39.7.xxx.102) - 삭제된댓글

    님친정엄마한테나 가서 나딸이니 다 달라고 해보세요.
    똑같아요.
    100세 시대라
    상속,증여 개뿔?
    다 80이 넘었어도 미리 본인한테 다 올려요.

  • 7. 원래도
    '25.6.4 9:19 AM (115.21.xxx.164)

    사람 피곤하게 하고 사람 달달 볶는 성격인가요? 그런 사람들 강박 불안 많아서 그럴수 있어요.

  • 8. 시모가
    '25.6.4 9:20 AM (223.38.xxx.71)

    현명하네요
    며느리가 이런 글 쓰는 거 보니까
    이미 다 아는듯.

  • 9.
    '25.6.4 9:21 AM (211.235.xxx.91) - 삭제된댓글

    요즘 전문가들 조언이 증여 미리 하지 말라고 한대요
    증여 하는 순간 내 돈이 아니라 자식 돈 받아 쓰는
    것처럼 돼 버리고 자식도 부모에게 돈 주는거
    아까워 한다네요
    직접 들은 거예요

  • 10.
    '25.6.4 9:21 AM (39.7.xxx.102) - 삭제된댓글

    님친정엄마한테나 가서 나딸이니 다 달라고 해보세요.
    어림반푼어치도 없어요.
    시집도 똑같아요.
    100세 시대라
    상속,증여는 개뿔?
    다 80이 넘었어도 미리 본인한테 다 올려요.
    자식이 책임지고 일거수일투족 다 보호 할것도 아니기에 안둡니다

  • 11. 저도
    '25.6.4 9:21 AM (211.216.xxx.29)

    자식이고 또 제 아이들도 있습니다만, 원글님 시어머님이 잘하시는거라고 생각해요.
    아버님 돌아가시고 혼자 됐을때 불안하신거에요.
    저도 그럴거 같아요.

  • 12. ㅇㅇ
    '25.6.4 9:21 AM (14.5.xxx.216)

    예금은 어머니 앞으로 돌리는게 맞는거 같아요
    남편 돈이니 아내가 관리하는게 맞죠
    왜 아들한테 주나요

  • 13. ...
    '25.6.4 9:22 AM (14.45.xxx.213)

    아들은 효자라 욕심없단 거 아시겠지만 며느리는 안그래보이나보죠.

  • 14. //
    '25.6.4 9:23 AM (59.14.xxx.107)

    어머니는 지금 재산으로도
    노후는 정말 차고 넘처요
    그간 남편한테
    **밖에 없다고 다 너줄꺼라고 하셨는데
    모든부분에서 증여를 반대하니
    남편이 굉장히 혼란스러운가봐요

  • 15. ..
    '25.6.4 9:26 AM (211.217.xxx.233)

    다른 자식이 있어요?

  • 16. 시모들인가
    '25.6.4 9:26 AM (61.255.xxx.179)

    그거 아들 못믿어서 그런거지 현명은 개뿔

  • 17. ㅇㅇ
    '25.6.4 9:28 AM (211.234.xxx.113) - 삭제된댓글

    노인들이 듣는 소리가 있어서 그래요.
    그래야 돈 때문에 자식들이 한 번이라도 더 얼굴 보여줄줄 알고요.
    돈 좀 늦게 받는다 생각해요.
    그렇다고 어머니가 남주겠어요.

  • 18. ㅇㅇ
    '25.6.4 9:28 AM (222.108.xxx.29)

    저같아도 제 재산 죽기전까지 제가 갖고있지 자식 안줄거같은데요
    노후 차고 넘치는건 님생각이죠
    내가 백살까지 살지 이백살까지 살지 누가 안담

  • 19. ㅇㅇ
    '25.6.4 9:29 AM (222.108.xxx.29)

    다른댓님말대로 원글님 친정가서 어차피 내꺼될거니 지금 미리 달라 해보세요
    개소리말라할걸요

  • 20. 충격적인 모습
    '25.6.4 9:29 AM (118.37.xxx.166)

    봤어요.
    가끔 들르는 동네 유지 집이 있는데 정말 정말 부자입니다.
    자식이 6인가 되는데 자식, 손주들까지 먹여살리고 증여도 다 해줘, 그 많은 재산 달랑 아팟 하나 남은 것 같은데 90 넘으셨어요. 자식은 안보이고 왔다갔다 들르는 지인들이 훨체어로 이동시켜 주는 것 같았고, 놀란 것이 목욕시켜주는 자식 하나 없는지 옆에 있는데 몸에서 냄새가 냄새가.. 자식들이 신경도 안쓴다고. 너무 슬펐어요.

  • 21. //
    '25.6.4 9:30 AM (59.14.xxx.107)

    왜 아들을 못믿을까요?
    남편은 늘 한결같고 똑똑한 사람이거든요
    부모님한테도 잘해서
    시댁에서도 남편을 엄청 의지하구요
    못믿을 이유가 전혀 없거든요

  • 22. 노년에
    '25.6.4 9:31 AM (124.50.xxx.66)

    아들과 사이가 멀어지시고 싶으신가보지요.

  • 23.
    '25.6.4 9:31 AM (115.88.xxx.186)

    어머니가 이상한 게 아니라 아버님이 이상하네요
    아무리 아버님 명의지만 부부인데 두분이 충분히 상의 한 다음 일을 처리 하셔야지
    부인과 전혀 상의도 없이 무조건 증여하겠다고 하신 건가요?
    욕심 없다는 건 님 생각이고 어머니는 자식을 키워봤으니 다르게 보실 수도 있죠
    아들은 없지만 며느리는 욕심이 있다는 걸 아시는거구요

  • 24. 000
    '25.6.4 9:32 AM (14.45.xxx.213)

    남편이 외동인가요?

  • 25. ...
    '25.6.4 9:33 AM (106.101.xxx.60)

    남편이 욕심이 없었다면 지금 혼란스러울 일이 뭐있어요

  • 26.
    '25.6.4 9:34 AM (211.234.xxx.185)

    돈 죄고 있어야 자식들한테
    대우 받는다는게 어르신들 지론이에요
    재산 물려주고 하대 받는 경우를
    듣고 봤으니깐요
    글고 요즘은 자식한테 안주고
    증여세 한다리 거쳐서
    손주한테 증여하더라구요

  • 27.
    '25.6.4 9:35 AM (115.88.xxx.186)

    어머니 재산이 얼마나 되는지를 자세히 아세요?
    아신다면 그것만으로도 자식들을 엄청 믿는 분이신 거에요
    어머니 연세가 어떻게 되고 재산이 얼마나 되는데 노후에 차고 넘친다는 건가요?
    님은 님 편할대로 계산하는 걸 수도 있죠

  • 28. ㅇㅇ
    '25.6.4 9:37 AM (211.234.xxx.23) - 삭제된댓글

    글쎄 노인들 듣는 소리가 있어서 그렇다고요.
    다 믿었던 자식들이고 금쪽 같은 효자들이었죠.
    남편 믿고 못 믿고랑 별개라니까요
    어머니가 그 돈 남 주겠냐고요.
    그런가 보다 하지 아들은 작한지 몰라도
    며느린 또 다르니까
    어차피 시간 지날 수록 아들은 내 아들보단 며느리 남편이잖아요
    어른들 살아온 세월이 있어 세상 이치가 그렇더라 아는 거죠.
    웓글님도 나중에 어머니 나이 되면 그럴걸요?

  • 29. ㅇㅇ
    '25.6.4 9:38 AM (211.234.xxx.23) - 삭제된댓글

    글쎄 노인들 듣는 소리가 있어서 그렇다고요.
    다 믿었던 자식들이고 금쪽 같은 효자들이었죠.
    아들 믿고 못 믿고랑 별개라니까요
    어머니가 그 돈 남 주겠냐고요.
    아들은 작한지 몰라도
    며느린 또 다르니까
    어차피 시간 지날 수록 아들은 내 아들보단 며느리 남편이잖아요
    어른들 살아온 세월이 있어 세상 이치가 그렇더라 아는 거죠.
    웓글님도 나중에 어머니 나이 되면 그럴걸요?

  • 30. ....
    '25.6.4 9:39 AM (211.234.xxx.14)

    끝까지 쥐고 있어야 대우받고 그나마 잘 찾아온다고 하는게 그 세대의 지혜같이 카톡으로 돌더라구요.

  • 31.
    '25.6.4 9:39 AM (220.94.xxx.134)

    어머니가 아버지보다 많이 젊으세요? 아버님이 아프신가요? 그럼 불안해서 그러신가하겠지만 보통 엄마가 자식한테 뭐가 더 주고싶지않나요?

  • 32. //
    '25.6.4 9:40 AM (59.14.xxx.107)

    시댁이랑 왕래 거의 안하는 동생있어요
    동생은 사업한다 큰돈도 여러번 가져갔는데
    늘 망하고 그래서 더는 지원안해주니
    연락도 오가지도 않아요
    반면 남편은 어떤지원을 바라지도 않았고
    받지도 않았구요
    그냥 근면성실한 사람이에요
    상가증여는 두분이 늘 같은 의견이었는데
    이제 아버님이 실행에 옮기려고 하는중
    어머님이 절대반대 하시는데 황당하지 않을까요?
    본인들 일이라면 쿨하게 넘길수 있으실지..

  • 33. ....
    '25.6.4 9:40 AM (58.122.xxx.12)

    남편 죽고난후 노후가 걱정되서 그렇겠죠
    자식이 얼마나 챙겨주겠냐구요 안봐도 비디오지
    저희 시어머니랑 비슷하네요 그것때문에 분란너서
    아들이랑 싸우고 몇년간 얼굴도 안보고 난리였다는...

  • 34. 솔직히
    '25.6.4 9:40 AM (211.217.xxx.233)

    증여나 상속이나 부모 재산 받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뭘 미리 증여 받기 원하나요.

    말로 할 때와 실제 돈이 나간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바뀌신 것이겠죠.

    부부가 일군 재산인데 자식이 뭐라고 홀랑받아가야 하나요

  • 35. ㅌㅂㄹ
    '25.6.4 9:41 AM (121.136.xxx.229)

    남자가 회사를 퇴사할 때 그리고 여자가 남편을 잃을 때 그렇게 심리가 불안해진다고 해요

  • 36. //
    '25.6.4 9:42 AM (59.14.xxx.107)

    네 재산은 저도 자세한 부분은 몰랐다가
    아버님이 편찮으시면서
    아버님 어머님 두분꺼 오픈하셨어요

  • 37. 저라도
    '25.6.4 9:43 AM (39.7.xxx.102) - 삭제된댓글

    안줘요.
    내돈인데 왜줘요?
    생전 부부가 고생한건데 아들줘서 며느리가 호강는거 좋겠어요?
    더군다나 100세 시대라는데 미친거 아니고선 80살 이후 인생도 20년 이상을 생각하는 시대에요.
    성경책안에 나오는 인물들 오랜 옛날 나이들보세요.
    나벌어 나먹고 사는 세상이지
    내가 벌어 너주는 세상 아녀요.
    세금 신경 안쓰고요.
    부모 자체도 두분다 죽고나면 남는거 자식끼리 싸우든 소송하든 나누라고 해요.

  • 38. 그럼
    '25.6.4 9:44 AM (115.88.xxx.186) - 삭제된댓글

    동생이 밟혀서 그러실 수도 있겠네요
    아무리 잘못을 했고 이제까지 가져간 돈이 많으니 안주겠다고 밀은 하셨지만
    엄마 마음은 편치 않으실테니까요
    어머니 마음도 이해는 가네요
    원글님네는 억울하시겠지만

  • 39. 날아가고 싶어
    '25.6.4 9:47 AM (115.88.xxx.186) - 삭제된댓글

    동생이 밟혀서 그러실 수도 있겠네요
    아무리 잘못을 했고 이제까지 가져간 돈이 많으니 안주겠다고 밀은 하셨지만
    엄마 마음은 편치 않으실테니까요
    어머니 마음도 이해는 가네요
    원글님네는 억울하시겠지만...
    어차피 님 남편한테 증여해도 동생이 유류분 소송 걸면 집안 시끄러워지고 어머니 마음 고생
    엄청날거잖아요

  • 40. 날아가고 싶어
    '25.6.4 9:47 AM (115.88.xxx.186)

    동생이 밟혀서 그러실 수도 있겠네요
    아무리 잘못을 했고 이제까지 가져간 돈이 많으니 안주겠다고 말은 했지만
    엄마 마음은 편치 않으실테니까요
    어머니 마음도 이해는 가네요
    원글님네는 억울하시겠지만...
    어차피 님 남편한테 증여해도 동생이 유류분 소송 걸면 집안 시끄러워지고 어머니 마음 고생
    엄청날거잖아요

  • 41. ....
    '25.6.4 9:53 AM (58.122.xxx.12)

    이해안가겠지만 어쩔수 없는일이죠 돈 내놓으라고 소송할것도 아니고 어차피 시간지나면 남편꺼 되지않나요?
    아 형제가 있다면 얘기는 달라지네요 나중에 형제끼리
    소송할수도 있겠으니 미리 받았으면 하는거네요?
    우리 시가 장남은 그돈으로 사업하려고 그러다 어그러지니
    몇년동안 시집에 발걸음도 안하더라고요
    시어머니는 그돈으로 집도 고치고 여행도 다니고 하고싶은거 다하고 사십니다

  • 42. 그냥
    '25.6.4 10:00 A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님네 힘으로 당당하게 사세요
    어머니 돌아가시면
    어디 안가고 받을텐데
    뭐가 그리 급하세요
    어머님은 자신의 노후가 불안한거고
    주위에서 재산 미리 나눠줬다 팽당하고
    형편없어진 지인들도 보게 되고 학습 됐겠죠
    그런 자식들 엄청 많아요
    자식들은 자식들하고 얘기하니 자신들 억울한것만 소통하죠?
    노인들은 형편이 무인지경된 친구들 제법 돼요
    오죽해야 우스개 소리가
    노인층 빈부격차는
    자식들에 달렸다
    지 앞가림 하고 사는 자식있는 부모는 살던대로 살고
    지앞가림 못하는 자식있는 부모는
    어느날부터 행방이 묘연해진다 라구요
    근데 정말 어느날부터 모임에 못나오는 부모들
    제법 많아요
    그냥 부모재산은 부모가 알아서 하게 둬 두세요
    영 재산이 탐나면 친정부모님께 부탁해 보시든지요

  • 43. 다들난독증
    '25.6.4 10:01 AM (180.228.xxx.184)

    이신가

    이미 시어머니
    명의로 부동산 재산 많이 있다는데.
    여기서 시부꺼를 본인 앞으로 하는건 진짜 용심이죠. 본인껏도 있음 상속세 발생할텐데 거기에 남편 재산까지 가져가는건 세금 계산 못하는 노인네라도 글케 안하죠.

    증여하지 말라고 하세요.
    그냥 돌아가시면 지분으로,시어머니와 님 남편 상속 나누게 됩니다. 그게 오히려 낫겠네요.

  • 44. 친할머니
    '25.6.4 10:11 AM (122.36.xxx.22)

    무턱대고 큰아들 다 몰아줬다가 아들 먼저 보내고 그이후
    재산 1푼도 안준 딸들집에 떠돌아 다니심
    아들네는 며느리눈치 보여 얼씬도 못하고
    오래 사셔서 93까지 그렇게 사시다 가심
    시어머니가 이런저런 얘기 듣는게 많겠죠
    돈이 날 끝까지 지켜줄 효자죠

  • 45. ....
    '25.6.4 10:13 AM (115.21.xxx.164)

    두고두고 말나오겠네요. 세금계산해서 아들에게 증여하는 건데 이해를 잘 못하시는건지 욕심인 건지 싶어요. 돈이 있어야 자식이 찾아온다라는 노인치고 자식들이 좋아하는 집이 없더군요. 그런 분들은 자식도 도구로 보고 며느리가 선한 맘으로 잘해도 니가 내돈 탐내서 그러는 거지 하더군요. 남편이야 효자니 하는 거고 님은 어떻게 되는 빠지세요.

  • 46. ㅇㅇ
    '25.6.4 10:14 AM (211.234.xxx.23) - 삭제된댓글

    어머니 마음이 변한 게 아니고 나 죽을 때 그 때 아들에게 준다는 말이죠.
    근데 시아버지가 자기 죽는 것만 생각하고 멀쩡히 살아있는 살아갈 시어머니는 염두에 안 둔 거죠.
    시어머니 심리가 뭐긴요.
    나 죽을 때 준다는 맘은 변함없는 겁니다.

  • 47. ㅇㅇ
    '25.6.4 10:16 AM (211.234.xxx.31) - 삭제된댓글

    이래서 줄 때 주더라도 평소 준다 소리 하면 안됨.
    차라리 안 준다 각자 잘 살자 하고
    나중에 생각지도 않게 줘야 함.

  • 48. 만약
    '25.6.4 10:17 AM (112.157.xxx.212)

    제가 자식에게 돈을 안 나누고 싶은 경우는 어떤때일까?
    생각해보니까요

    1.재산이 내평생 잘쓰고 살만큼 많은건 아니고
    2.자식들도 내 도움 없이도 열심히 살면 나만큼 살수 있을것 같은 수준이고
    3.자식들 가만 살펴보니 내 자식의 배우자가 나를 용납할것 같지도않아서
    내 노후가 서럽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고
    4.노후에 내가 기력없을땐
    다 현금화 해서 은행에 넣어두고 입주도우미랑 살아야겠다

    싶을때일것 같네요

  • 49. //
    '25.6.4 10:18 AM (59.14.xxx.107)

    듣는얘기는 무자게 많으실꺼에요 ㅋㅋㅋ
    항상 말씀하시거든요
    알짜상가라 상속으로가면 동생지분도 생기니
    아버님은 그거생각하시고
    남편몫으로 깔끔하게 해주고 싶어하시는건데
    어머니가 갑자기 이렇게 나오시니
    아마도 증여는 날라간거 같아요
    아버님마음도 어머님 마음이 이해가요

  • 50.
    '25.6.4 10:27 AM (115.88.xxx.186)

    증여하고 10년 이내에 돌아가시면 상속분으로 들어가서 유류분 청구 가능할껄요
    그럼 분쟁으로 가고 집안 시끄러워지는 거라 아버님 생각처럼 안되요
    어머니 방식이 그나마 나은 거 같습니다
    집안마다 골칫덩어리들이 하나씩은 있죠

  • 51. 시모
    '25.6.4 10:42 AM (223.38.xxx.68)

    결정 존중해야죠
    효자는 왜 혼란스럽고
    며느리는 왜 이렇게 안달인지?

  • 52.
    '25.6.4 10:49 AM (14.55.xxx.141)

    본인들이 벌어서 산 재산이 아니면 아무말 마세요
    시어머니도 다 생각이 있겠지요

    저라도..
    세금이고 나발이고
    죽을때까진 자식에게 안 넘깁니다

  • 53.
    '25.6.4 10:55 A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제 형제가 친정엄마 끝까지 책임진다고 큰 소리내고 포기각서 받아가서
    재산 다 가져갔는데 돌아가시기 전 이집 저집 6개월씩 떠돌다 비참하게 돌아가신 엄마를
    봤거든요

    돌아가신후 호주머니엔 8만원 있었습니다

  • 54. 세상에
    '25.6.4 10:59 AM (1.227.xxx.55)

    믿을 건 돈 밖에 없다 싶으신가보네요.
    돈은 다다익선이고.

  • 55. 그런 동생이면
    '25.6.4 11:45 AM (121.162.xxx.234)

    유류분 안 들어올리 없으니 소송이나 하겠구나
    어머니가 쥐고 계시다 추후 가르는게 낫다
    저라도 주변 어르신이 상의해오시면 그럴듯.

  • 56. 그냥
    '25.6.4 12:10 PM (118.45.xxx.172)

    그냥 욕심이고 늙고나니 온통다 서럽고해서 그래요

    친정엄마도 본인자산 40억인데 아버지 자산 10억 돌아가신후 자식들 다포기시켰어요.
    다 본인이 가지고 있겠다고하시내요
    자기 죽은뒤 상속세는 상관하지않겠다하시내요.

    니들이 이돈벌동안 기여한게 없다면서.
    생전 아버지가 자식들 골고루 증여하자고해도 반대했어요

    아마도 늙어 외로워서 돈에 의지하고 싶나봐요.
    울 집은 아주이기적인 외아들이있어서
    아들에게 서운함을 그렇게 표현한걸수도 있구요.

  • 57. !!!
    '25.6.4 12:21 PM (211.228.xxx.160)

    바라지도 않았고 않을 효자시면
    그냥 그런이야기 못 들은걸로 하고
    지금처럼 효도하며 지내세요
    돌아가시면 상속 받잖아요
    저도 부모님들 왜 그러시지? 세금 생각하면 손해 많이 보는 선택도 하시지만
    일절 관여 안합니다
    자꾸 자신을 세뇌시켜야 해요
    내가 번 돈 아니면 탐내지말자.

  • 58. 00
    '25.6.4 12:25 PM (106.101.xxx.138)

    의도야 모르겠는데 시어머니 연세는요?
    요즘 오래사니 70대도 재혼 원하던데 혹 이상한 남자 만날까 신경도 쓰이겠네요.

  • 59. ...
    '25.6.4 2:30 PM (61.77.xxx.94)

    세금의 규모가 있긴 하지만 어머니가 잘 하시는거죠.
    효자이다가도 증여 받고 돌변하는 경우가 너무 많으니까요.
    돈을 더 가지고 싶은게 아니라 내 노후가 안정적이길 바라는거죠
    222222

    돈 좀 늦게 받는다 생각해요.
    그렇다고 어머니가 남주겠어요.
    222222

    노후 차고 넘치는건 님생각이죠2222

    다른댓님말대로 원글님 친정가서 어차피 내꺼될거니 지금 미리 달라 해보세요
    개소리말라할걸요
    22222

    아들은 효자라 욕심없다고 생각하더라도 며느리는 안그래보이나보죠.
    그리고 남편이 정말로 욕심이 없었다면 지금 혼란스러울 일이 뭐있어요
    22222

    시엄마가 아들을 믿겠나요, 며느리를 믿겠나요?
    특히 요즘 같은 세상에 말예요

    원글도 아들 길러서 시엄마가 되어 보면 똑같이 행동할텐데
    원글은 딸만 키우나 봅니다

  • 60. 불안
    '25.6.4 3:04 PM (58.123.xxx.140)

    불안하고
    다른자식도 있고하니. 부모가주는건 본인맘이지
    자식은. 권리없음. 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지?

  • 61. 친구가
    '25.6.4 3:16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꽉 쥐고 안 넘긴다고 투덜거려요
    본인 돈 으로 쓰는거라도 친구 만나서 밥 사고 비싼옷 산다고
    모임 나올때마다 입이 나와있어요
    시어머니 쓰는돈이 아깝대요
    자기 살점 떨어지는거 같다나 뭐라나

    그 시어머니는 이러는거 모르고 오늘도 수영장으로 복지회관으로 하늘하늘
    여름 옷 입고 즐겁게 사십니다
    오늘 아침에도 아파트 상가에서 만났어요^^

    그 어르신도 절대 안주실걸요?
    친구만 복닥거리지

  • 62. 안타깝네요
    '25.6.4 4:14 PM (185.238.xxx.17) - 삭제된댓글

    남편이 상처많이 받았겠네요
    뭘 바라고 부모에게 효도한게 아닌데
    부모는 자기에게 한푼도 베풀고 싶어하지 않다는 본심을 확인했으니 이제 앞으로는 부모님께 예전처럼 잘 할수없는 상황을 부모 스스로 만들었네요.
    그런 사람들이 있더이다. 자식에게 뭐라도 더 주고싶어하는 사람 돈이며 마음이며 자식에게 절대 베풀고싶어하지않은 사람.
    여기서 포인트는 상가문제가 아니라 부모님의 자식에 대한 마음이죠. 남편 위로 많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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