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안심 한 채를 샀는데(육우고 유명한 곳이라 고기 자체는 신선해요)
포장 용기에 핏물이 진짜 많더라구요
핏물 닦아서 냉동 후
다시 먹으려고 해동해도 핏물은 여전히 많이 나오구요
핏물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건 왜 그럴까요
소고기 안심 한 채를 샀는데(육우고 유명한 곳이라 고기 자체는 신선해요)
포장 용기에 핏물이 진짜 많더라구요
핏물 닦아서 냉동 후
다시 먹으려고 해동해도 핏물은 여전히 많이 나오구요
핏물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건 왜 그럴까요
실제 피가 아니고 미오글로빈이라는 육즙입니다. 핏물은 혈관이 있어야하고 엄청 진한 붉은빛을 띱니다. 소도축시 99%핏물은 제거한다고 보면됩니다.
갈비 이런것도 물에 담굴 필요 없는거죠
그럼 딱히
'25.6.3 4:21 PM (116.41.xxx.141)
갈비 이런것도 물에 담굴 필요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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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는 뼈 때문에 물에 담궈서 핏물을 좀 빼는게 맞아요. 뼈에도 피 만드는 세포 있어서 핏물 많아요.
고기는 방혈작업 거의 되는데 사실 뼈는 자르지 않고 유통되니까요.
구워먹는 거라면 굳이 안빼도 되는데..찜이나 탕할거면 뼈안의 피는 좀 빼고 삶는게 맞습니다.
옛날에는 도축시설의 방혈작업이 완벽하지 않았고 유통과정도 길고 냉장시설이 충분치않으니
요리 전 고기의 핏물빼는게 대단하게 중요한 과정이었는데
사실 요새는 상황이 다르죠. 방혈작업 완벽하게 되어서 유통 됩니다. 맨 첫댓글님말씀대로 고깃덩어리의 빨간물은 근육색소인 미오글로빈일 확률이 대부분이고요.
헤모글로빈(피)도 빨간색이지만 미오글로빈도 빨간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