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가 정선까지 200키로에요
퇴근후 8시에 출발했어요
여기서 다들 갔다오라고 하셔서 용기내 운전해서 오는데 내내 너무 졸려 휴게소를 계속들렀더니 새벽1시에 아우라지 도착했어요
야영장 화장실앞에 차세우고 잤어요
이미 저포함 7대가 차박인지 세워져있더라구요
집에서 씻고와서 화장실만 다녀왔고 차문잠그고 자려는데 준비를 대충해서 얇은 블라우스에 가디건하나 가져왔고 혹시나 숙소에서잘까봐 파자마 가지고왔는데 너무 추워 죄다 껴입고잤어요 자다깨다 반복 잠도 쉽게들지 않구요
덮을꺼를 가져왔어야했는데 후회했구요
두시간쯤자고 아우라지 걷고 날도 흐려 일출못보고 지금은 가리왕산 케이블카타고 커피마시며 82쿡하네요
답답하고 힘들땐 콧바람 괜찮네요
근데 차박하려면 얇고 따뜻하게 덮을꺼는 준비해야겠어요
무튼 82쿡에 글올리고 용기얻어 생전 처음으로 차박이란것도 해보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