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아이랑 둘이 말레이시아갈 상황이 생기면 가는게 맞을까요?(중2병)
공부는 둘째치고 탈선시작.무개념으로 다니는데
친구와분리.본인도 이상황의 심각성을 알아요
남편과도분리 모든걸 허용하는 방임적.
그래서 제가 아이한테 이런저런 얘기하면 싸움시작
핸드폰.돈등 저랑 상의없이 허용되는 아빠.
거기에한마디하면 싸움닭이되는3
새환경에서 분위기전화차 갈려는데
아이는엄마랑 간대요(작년까진 사이좋았고 자기를 유일하게 지켜주고 도와주는건 엄마뿐이라는게 은연중말해요)
유학.정신과상담 등 저도 지쳤고
아이행동수습도 지쳤는데
그냥 이 상황에서 암말없는 아빠보고있지?(맘상해서 애한테아빠욕 첨함)
나도 지치고힘들어서 다 내려놓고 포기하고싶다고
나까지 너 그냥포기할까 하고싶은거 다하고살래?
그러니 포기하지말래요(근데 모 기분좋을때하는말)
저랑가면 말레이시아간다고
남편도 애랑다녀오래요
또 결정은 제가해야되네요
가서 할일들 학교정하는곳.살곳등 다 내몫
왜 남편은 돈버는일외 관심없는지
일년만같이살고 보딩간다고하는데
애생각하면 가는게 맞는데
집순이고.환경바뀌는게 싫은사람이라
너무 안가고싶어요
계속 이대로두면 앞으로 계속 이럴거같은데
작년까진 공부하고 학급회장하고 의욕많았는데
이젠 다 귀찮은듯
이런애델꼬나가면 잘 적응할지
학년내려 y9로 갈려는데 사교욱하지않는 학교에서
다 배우는게 목표인.한국인 거의없는
입결이 이번에 좋았다는데
가는게맞을까요
7월말엔 입말해야되서 당장결정해야되요
지난달부터 상담받고 고민했고 정말 마지막 결정순간이예요
저도 애때문에 무기력.우울해서 늘어지고 쳐져요
정말 우리집이 왜 이렇게된건지
밥차리는것도 하기싫고 음식먹으면 구역질나서 음식이 안들어가요
스트레스성 ㅜㅜ
제 상황이면 고민할 이유없이 가실건가요
아이 영어는 잘하지만 과학.역사.수학등 적응시간이 필요하겠죠
한국에서 심리상담.정신과약처방 받아서먹고 그럴까싶은데 학원을안가니 매일 하교후5시간을 놀러나가요
집엘못있고 약속잡고들어오니..
해외둘이 가면 의지하고 살면서 관계 개선이 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