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방식으로 만들고 있는 오이지가 아직 파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여쭤봅니다.
- 만들었던 순서와 상황
끓인 소금물을 스텐볼에 담긴 오이, 청양고추, 고추씨 위에 뜨거울 때 부음 -> 소금물에 오이 모두 잠긴 채로 누름돌 올리고 그늘에 보관 -> 2일 뒤 얇은 밑 쪽은 노랗게 되었고 쪼그라 들었지만 위에 두꺼운 쪽은 5cm 이상 아직 초록끼가 남아 있음 -> 소금물 다시 끓여 뜨거울 때 부어놓고 그늘 보관 -> 최초 만든 날로부터 만 3일 지났는데 오이 위쪽 두꺼운 부분은 노랗게 되지 않고 아직 초록색으로 보임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봤을 때는 1-2일 뒤에 초록색이 완전히 사라져 있던데 저는 지금 4일 차인데도 파란끼가 남아 있어 어떻게 해야 노랗게 될 수 있을런지요?
그리고 두번째 소금물 부을 때 오이가 익을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나중에 오이가 물러 터질 수 있다고 해서 꼬들한 오이지 위해서는 식혀서 넣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두번째도 뜨거울 때 부어 넣는 분들이 있길래 뜨거울 때 부었거든요. 이게 초록색에서 노란색으로 완전히 변하지 않을 것에 영향을 미쳤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