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밥 하는게 너무너무 싫고 힘든데
어묵국 끓이고 감자볶음 했는데 감자볶음이 별로 맛 없네요.
맛 없기가 쉽지 않은데.
여기에 낙지볶음 맛 가기 직전 꺼 찾아 볶고 김치랑 주려구요. 솜씨도 없고 손도 느린데 하기 싫기까지 하니 밥 차려내는 게 고문 이네요.
ㅜㅜ
요즘 밥 하는게 너무너무 싫고 힘든데
어묵국 끓이고 감자볶음 했는데 감자볶음이 별로 맛 없네요.
맛 없기가 쉽지 않은데.
여기에 낙지볶음 맛 가기 직전 꺼 찾아 볶고 김치랑 주려구요. 솜씨도 없고 손도 느린데 하기 싫기까지 하니 밥 차려내는 게 고문 이네요.
ㅜㅜ
나이들수록 밥하기 너무 싫어요
하기 싫을 때 만들면 맛없어요
정성이 없어서 그런가봐요
저도 올해 일이 잘 안풀리고 힘든데
요리까지 맛없더라고요..희한해요
간단한 베이킹부터 김장까지 다 실패에요..
좀 편해지나했더니
독립했던 자식들 하나씩 이런저런 사정으로 돌아오고
나이 60 다 돼서 식모 됐어요
남편까지 퇴직하고 집에 있으니
아무리 잘 도와준대도 메인 주부는 저죠
울 셤니 친정엄마 다 제 나이때
자식들 다 여의고 편히 사셨는데 ㅎㅎ
예전에야 마흔이나 오십대만 되어도 자식들 다 나가고
주방에서 어느정도는 해방이었는데
이제는 죽을때까지 밥을 해야 하잖아요
요리도 기분따라 가는건지 의욕 뿜뿜 기분 좋고 그럴땐 맛있게 되고 하기 싫은데 억지로 겨우 하면 맛 없고 그런 것 같아요. 결국 정성이 문제인가 봐요 진짜. 근데 또 맛있게 잘해야지 신경쓰면 별루고 대충 했는데 맛있는 날도 있죠.
자식들을 다 여의다뇨?
그럼 댓글쓴 분은 누구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