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가 자길 돌봐줘야 하는게 의무라는 시모

[.....]

본인 아들, 딸들도 있어요. 딸들도 있는데 엄마랑 사이 안좋아서 거의 안보고 살아요. 말에 필터가 없거든요. 주변을 봐도 더 나이 있는분들도, 혼자 계신 분들도 잘 사시고, 친구만나고 운동하고 여행다니고 알바도 하고 재미나게 바쁘신데요. 본인 자식들과 사이가 나빠서 그런가 며느리한테 그러시는데 진짜 왜 저러시나 싶어요.  본인 딸들에게는 시가에 잘 할 필요없다. 너희가 안하면 다른 사람이 한다. 제가 있는데도 그런말 하고 내딸이랑 너랑 같니 하던 분이에요. 신혼초 친척들 모인 명절에 사람많은데  난 쟤 싫다고  뜬금없이 말하던 분이에요. 그렇게 무의식에서도 절 싫어하신 분이 이제와서 자길 돌봐달라고 하고 자주 오라고 하고 자긴 요양원은 절대 안갈거고 너희랑  같이 살고 싶다고 하는데 어이가 없어요. 그냥 아기처럼 며느리가 주는 밥 먹고 수발 받고 싶어하는 분이에요. 

 

[....]

그러게요... 그런말 곱씹는게 지는 건데
바보같이 그런말 전하는 남편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지나가다]

그냥 연슥하세요. 100번쯤
미안합니다. 못해요. 하시고

다음에 또 말하면
또 미안합니다.

[..]

남편이 문제이고요. 듣씹 하시면 되죠... 보지도 마시고요. 전 기본적으로 보면 스트레스 받는 인 간 관계는 바로 정리,,,

[......]

원한다고 다 해주나요
자기 자식도 외면하는데
온 만큼 가는거지

[남편이전할때마다]

호호호호호 번거롭게 어머님이 오실 필요가 뭐가 있어~ 때되면 당신이 가서 살면 되지~

하세요

[kk 11]

안보는데 신경 꺼요

[보통]

효자면 남편이 월부터 금까지 살던지
주말에 가서 지내다보더군요.

[...]

자기 자식도 외면한 부모를 며느리가 모셔요
그 시모 꿈도 야무지시네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요~~~

[그냥]

남편 보내세요. 엄마 모시고 살라고

[최소한]

며느리한테 잘이나 하고 저련 얘길 꺼내야하는건 아닌지. 그래도 듣기 싫은데

[음]

시어머니가 누울 자리 보고 다리뻗고 있는거네요.
그 아들이 지금 원글님 떠보고 있잖아요.

[ㅇㅇㅇ]

친자식들 한테도 버림받은 주제에 어딜 삐대나

[점셋님 대박]

그러고보니
미안할일이 아니네요.

연습하세요.

못합니다.

[..]

아들보고 자주 들여다보라하세요, 우리집은 남편이 주말에 식당에서 포장해서 잠깐씩들러요. 나도 늙느라 힘든데...무슨..

[남편은]

본인 아내를 지에미가
좋아한다는 생각에 뿌듯해서
전하는 겁니다.
지가 부모 한테 인정받는 기분...
지는 좋아
너만 무수리 하면돼
모지립니다

[..]

남자들은 아내가 시가에 잘하면 본인이 대단한 사람인것 처럼 착각해요.
그러다 무리한 요구를 안들어주면, 자길 무시한다고 생각하구요.
그들의 생각이 뭐가 중요합니까?
내 생각이 중요하죠.

[음]

누구나 꿈은 있죠
원글님이 할 수 있는것까지만 하면 되죠

[ㅋㅋㅋ]

차단하고 편히 사세요. 남의 자식한테 뭐래 싶군요. ㅎㅎ

[남편이 자꾸]

그러면 이렇게 대답하세요.
그거 거짓말이야, 어머니가 나 싫다고 하셨어.

시어머니 본인이 직접 얘기하면
어머니, 예전에 저 싫다고 하셨잖아요.

[남편에게]

앞으로 시어머니가 한 말 님에게 전하면 당신을 바로 시집으로 보내버릴거다고 하세요. 가서 어머니 평생 모시고 살라고.
그리고 실수로라도 그러거든 진짜 가방 싸줘요.

[ᆢ]

남편이 그런 말할때마다 못한다고 거절하세요
의사 표시 안하면 어느날 갑자기 모시고 와요

[ㅁㅁ]

제가 왜요?
어머니 저 싫다며요
저도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