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대학 들어갔는데 도무지 적성에 안 맞는다고 휴학을 하고 경찰준비를 하고 있어요
그간 속 썩은건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구요
어쨌든 본인이 하겠다고 하니 해보라고 했습니다.
지방이라 변변한 학원도 없고 관리형 독학반 다니면서 해커스 인강으로 하고 있는데, 의지가 워낙 약했던 아이지만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밤 10시까지 빠지지 않고 다니기는 하는데
지난 3월에 아슬아슬도 아니고 많이 부족하게 떨어졌어요. 떨어지고 나서도 마음 추스리고 나름 하고는 있는데 기숙학원에 들어가고 싶다고 합니다.
사실, 가서 잘할까 그런 생각이 크기도 해서 정말 관리 잘 해주는 곳을 알아봐야 되는데요
본인도 알아보겠지만, 워낙 광고성 글이 많아 저도 알아보고 있는데 제가 공무원 공부를 해본적이 없어서 문의 좀 드릴게요.
1. 학원선택: 노량진을 한 번 가봤는데 숙식 해결 및 수업, 학생 관리가 잘 되는 곳을 찾아야 되는데
박문각 기숙학원이 있었고, 하프학사라는 곳도 있더라구요. 하프학사라는 곳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요?
어차피 지원하기로 마음 먹은거라 금액 조금 더 들고는 괜찮은데, 집 떠나 생활이 더 엉망이 될까봐 걱정이 되네요
2. 지금까지 본인이 해커스 교재와 인강으로 쭉 공부를 해 왔는데 해커스는 기숙학원이 없으니 박문각이나 하프학사로 가게 되면 또 전부 새로운 교재로 해야 되는데, 지금 3달 남은 시점에서 괜찮은건가요?
너무 절실하니 아시는 분은 자세히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