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드신 분들은 왜 그렇게 말이 길까요?
자신을 주장하느라 요점 정리도 않된 얘기를
길게도 길게도 늘어뜨리는데 듣고 있는 게 너무 고통스러워요
중간에 은근슬쩍 자르기도 해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이어가는데 마치 잔잔한 고문을 당하는 기분이에요
관계를 끊을 사이는 아니라 계속 만나야 되는 관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나이드신 분들은 왜 그렇게 말이 길까요?
자신을 주장하느라 요점 정리도 않된 얘기를
길게도 길게도 늘어뜨리는데 듣고 있는 게 너무 고통스러워요
중간에 은근슬쩍 자르기도 해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이어가는데 마치 잔잔한 고문을 당하는 기분이에요
관계를 끊을 사이는 아니라 계속 만나야 되는 관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만나는 횟수를 최대로 줄이고
상황보면서 대화 주제를 바꾸기로 버티는 중이에요 ㅠ
중간에 화장실 한번 갔다와야죠.
휴대폰 보거나
심드렁 하게 반응하기
나이 많은데...
어제 장조림을 해서 딸울 줬다를
고기 살 돈의 출처부터
소기기의 탄생비화까지 얘기하시는 스타일이.있어서
죽것습니다
ㅎㅎ 저희 어머님이 딱 그러셔요.
본론은 언제ㅡ나올꺼 침만 꼴딱꼴딱
아들이 전화를 바꿨다 치면 또다시 첨부터 시작 ㅎㅎ
저도 늘 장황하지 말자 다짐합니다
나도 절친이..
그말 100번 들었다.
맨 처음부터 다시 설명..100번.
나이드니 점점 심해짐.
경제력이 좋아지니 점점 자기말만하고 자식 집사준 얘기를복덕방부테 끝까지 만날때마다..
전화하기도 무서워서 점점 피하게되네요.
이러다 나만 남겠다.
젊은 사람도 그런 사람 있어요.
뱅뱅 돌려서 쓸데없는 소리를..
50대중후반인 제가 그러네요 ㅠ 반성합니다
점점 대화 상대가 없어서 외로워서 그러는 거라
말의 내용이 아니라
말 길게 하는 거 자체가 목표예요.
되도록 덜 보고 빨리 벗어나는 게 최고.
저는 그냥 말을 잘라요. 그러지 않으면 제가 미칠 것 같아서요.ㅋ 본론부터 얘기해달라고 하면 그런 사람들은 끝까지 들어보라고 얘기하잖아요. 그래서 저도 막 우기면서 얘기해요. 궁금해 미치겠으니 결론부터 얘기해보라고.